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신규 농약 ‘설펜트라존’의 일일섭취허용량과 농작업자 노출 허용량 설정을 위한 ‘신규 농약 설펜트라존의 독성 평가 및 안전기준 설정’을 발간했다. 일일섭취허용량은 사람이 평생 먹어도 안전한 수준의 용량으로, 농약의 소비자 위해성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농작업자 노출 허용량은 농약을 뿌리는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설펜트라존은 1985년 미국에서 개발된 제초제로, 잡초의 광합성을 방해하여 넓은 잎(광엽)과 좁은 잎(화본과)의 잡초를 방제한다. 또한, 기존 농약(잡초의 아미노산생합성 저해 농약)에 저항성이 있는 잡초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22년 하반기 잔디밭의 좁은 잎(화본과) 잡초 방제를 위해 설펜트라존 2% 입제가 등록될 예정이다. 이 책자에는 신규 농약 설펜트라존의 안전기준인 일일섭취허용량과 농작업자 노출 허용량 정보, 안전기준 설정에 이용한 설펜트라존 독성시험정보가 상세하게 담겨 있다. 책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에 배부됐으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도 파일(PDF)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회장 이성희)은 26일 배추 등 주요 원재료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농협김치 대표브랜드인 ‘한국농협김치’의 소비자가격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올 여름 폭염과 폭우가 반복해서 이어진데다 최근 태풍 피해까지 겹치면서 배추 수확량이 급감해 22일 배추의 포기당 소매 평균가격(aT의 농산물유통정보 기준)은 전년 5,683원 대비 69.4%나 상승한 9,626원에 판매되고 있고, 이에 많은 김치업체들의 포장김치 가격인상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농협은 일부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소비자들의 물가부담을 낮추기 위해 한국농협김치의 가격을 동결해 현행수준으로 유지하고, 원활한 생산을 위해 배추물량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김장철을 앞두고 원재료비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이 큰 상황에서 우리의 필수 먹거리인 김치 구매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국농협김치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물가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국민들께 우리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협김치는 ‘김치 종주국’의 한국 김치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4월 전국 8개 농협 김치공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9월 21일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회장 양대수)와 전통식품의 식품안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통식품 분야 장인으로서 기술력은 있지만 영세하고 고령인 명인에 대해 식품 안전관리 운영 수준을 향상을 지원하고, HACCP 인증 확대로 위생 수준을 높이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식품명인은 2022년 7월 14일 기준으로 79명 지정(HACCP인증업소는 32개소)받았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한 국민 먹거리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식품안전관리 운영수준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HACCP 기술지원 및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검증, HACCP 인증 확대, 중요관리점 유효성 평가 지원, HACCP 관련 정보 및 기술 교류 등이다.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는 우수한 한국전통식품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하여 한국전통식품 제조 명인업체 육성 및 지원, 품질향상 및 제품개발 연구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조기원 HACCP인증원장은 “한국전통식품의 식품안전성 확보를 위해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갖게 되어 의미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9월 26일 먹거리분야 저탄소 식생활 문화의 전 세계 확산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비전 선포식에서 저탄소 식생활기와 7개국‧17개 시도기 게양식을 가졌다. 공사는 지난해 4월 먹거리 분야 탄소저감 등을 위한 ESG경영을 선포한 이후 작은 것부터 몸소 실천하기 위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기획해 공사 구내식당을 중심으로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를 운영해 왔다.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운영 결과 올바른 먹거리가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는 효과가 입증되어, 작년 9월 14일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선포식을 통해 대국민 캠페인으로 확산시키고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한 국내외 440여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전 국민이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은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저탄소·친환경 농축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생산, 가공 폐기물 줄이기, 푸드마일리지를 감축하는 지역 로컬푸드 소비, 먹을 만큼 만들고 남김없이 먹어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등의 내용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 양 기관 감사실은 감사업무 전반의 협력교류 및 상호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재욱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과 윤대기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 및 양 기관 감사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소개, 협력범위 공유, 협약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감사 전문 인력 지원 및 합동교육, 자체 감사 품질 향상을 위한 감사기법·우수사례 공유, 반부패 · 청렴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컨설팅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감사업무 전반에 대하여 협력 체계를 구축 운영함으로써 자체 감사기구의 상호 발전과 이를 통해 각 기관의 공정·투명한 감사시스템 운영 및 자체 내부통제 강화 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은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 혁신, 반부패·청렴문화 조성 및 선제적인 리스크 대응 관리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호 협업과 교류를 통해 공정한 감사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서로 공유하며 국민에게 신뢰 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국산 원유를 활용한 한잔의 디저트로 즐기는 가공유 ‘달고나’ 우유와 ‘살롱밀크티’ 우유를 멸균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달고나’ 우유와 ‘살롱밀크티’ 우유를 통해 홈카페 음료 등 레시피 체험의 재미를 선호하는 MZ세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온라인 채널판매에 적합한 멸균 패키지로 재탄생시켰다. 신제품 ‘달고나’ 우유와 ‘살롱밀크티’ 우유는 기존 300㎖ 대용량의 카톤 패키지에 담아 한정판으로 선보인 바 있던 인기 가공유로 이번 신제품 ‘달고나’ 우유와 ‘살롱밀크티’ 우유는 190㎖ 용량의 핸디형 멸균 패키지에 담았다. 멸균 팩은 개봉 전에는 냉장 보관이 필요 없고 상온에서도 내용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서울우유 ‘달고나’ 우유’는 ‘K-밀크’ 인증을 받은 서울우유 1A등급 원유에 진한 달고나 시럽을 듬뿍 넣은 제품으로 달고나 특유의 달콤 쌉싸름한 맛의 풍미가 일품이다. 또한 서울우유 ‘살롱밀크티’ 우유는 얼그레이 홍차와 아쌈 홍차의 황금비율로 진한 밀크티 본연의 맛을 구현했고 역시나 ‘K-밀크’ 인증을 받은 서울우유 전용 목장의 국산 원유만을 사용해 우유의 부드러움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저탄소·친환경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국내 농가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민간 플랫폼과 협업해 라이브커머스를 추진한다. ‘저탄소·친환경 그린푸드’를 테마로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는 지난 8월에 이어 2회째로, 일자별 판매품목은 26일 유기 현미와 무농약 쌀, 27일 저탄소 세척사과와 자두, 28일 유기 햇밤과 저탄소 샤인머스캣, 29일 유기 청레몬, 30일 유기 바나나 등 친환경 그린푸드로 구성했다. 공사는 지난해 11번가, 네이버 등 민간기업과 라이브커머스를 추진해 누적 시청자수가 1,5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해 힘쓰고 있다. 윤영배 농수산식품거래소 본부장은 “농업은 이상기후로 타격을 입는 대표적인 산업이므로 기후변화와 환경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면서, “현대사회는 먹거리의 가격과 품질뿐 아니라 농법까지 고려하는 책임 소비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가치소비와 책임소비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9월 개최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선포식 1주년을 맞아 캠페인의 전 세계 확산을 위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인삼을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이 우리 인삼의 매력을 알리고 미래 인삼 산업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자 뭉친다. 농촌진흥청은 9월 27일 충남 공주시 정안면 인삼 농가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케이(K)-인삼 청년 농업인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인삼 재배 청년 농업인 35명을 비롯해 인삼 연구자,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한국인삼협회, 농수산대학교가 참여하며,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한다. 또한, 일반 소비자를 초청해 청년 농업인이 재배한 인삼을 직접 수확해보는 인삼 수확 체험과 인삼 모종삼을 화분에 심어보는 ‘인삼 화분 만들기’ 체험을 마련한다. 인삼(수삼)으로 만든 셰이크와 요구르트, 식혜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체험행사도 열린다.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다양한 인삼 제품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수확한 인삼은 바로 판매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천량’, ‘고원’, ‘천명’ 등 자체 개발한 인삼 품종과 새로운 형태의 해가림 시설 등 현장에 바로 보급할 수 있는 우수 연구 결과를 전시한다. 이날 청년 농업인 협의체 간담회에서는 인삼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임업직불제법)이 올해 10월 1일(토) 시행된다고 밝혔다. 임업직불제법은 임업인의 낮은 소득 보전과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여 품질 높은 임산물을 공급하고 숲을 잘 가꾸어 국민에게 산림이 주는 혜택을 높이도록 2021년 11월 30일에 제정되었다. ◇ 임업직불제 첫 시행 산림과 숲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규정을 준수하고 산림을 보호·관리하는 의무사항을 이행한 임업인을 대상으로 ‘임업직불제도’가 10월1일부터 처음 시행된다. 우선 임업인이 임업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산림을 잘 가꾸고 보존해야 한다. 산림경영계획에 따라 산림자원을 관리해야 하며 나무의 그루 수도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임업과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기 위한 교육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또한 밤, 산양삼 등의 임산물을 생산할 때 농약과 비료를 적정 기준에 따라 사용하고 유해 물질 잔류 허용량 안전기준과 유통·가격안정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토양과 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임업인이 산림을 잘 가꾸고 보호하여 온실가스 흡수·저장, 깨끗한 공기 등 약 221조 원의 혜택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다가오는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하여 지난 ‘21/22 고병원성 AI의 국내 발생 현황을 돌이켜보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최근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2022년 조류인플루엔자 심포지엄을 9월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AI 진단과 방역을 담당하고 있는 시도 가축방역기관, 생산자단체, 가금 임상수의사 및 환경부·질병관리청 등 유관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제1세션은 고병원성 AI를 주제로 겨울철 대비 방역대책, ‘21/22년 가금류와 야생조류의 국내 발생 현황과 바이러스 특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제2세션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병인기전(pathogenesis)과 유전자 재편성(reassortment) 기전에 관여하는 결정인자 분석 등 바이러스 진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였다. 또한, 이날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고병원성 AI 발생 대응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올겨울 발생할 수 있는 고병원성 AI 대응 방안에 대하여 활발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검역본부 이윤정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유럽, 북미 등 AI 발생 상황을 고려하면, 올 겨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정서곤충을 이용한 농가형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해 치유 효과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곤충 종별로 일부 개발된 치유프로그램에서 한발 더 나아가 종합적인 정서곤충 이용 치유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곤충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은 종 선발 평가법을 이용해 곤충 치유프로그램에 적합한 종으로 왕귀뚜라미, 호랑나비, 누에, 장수풍뎅이를 선발한 바 있다. 이들 곤충을 이용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복지센터에 적용한 결과, 참여자들의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인지기능과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효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번 농가형 치유프로그램은 기존에 개발된 곤충 치유프로그램과 달리 곤충 종을 2개 이상 복합적으로 사용한다. 또한, 곤충과 각 농가가 가진 특색 있는 자원들을 결합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경기 안성과 전북 순창에 있는 농가를 선정해 매주 1회씩 10회에 걸쳐 치매 환자 10명, 발달장애인 19명을 대상으로 농가형 치유프로그램을 적용했다. 경기 안성에서는 호랑나비와 장수풍뎅이, 전북 순창에서는 호랑나비와 왕귀뚜라미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최근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는 체리 재배 면적이 2016년 336ha에서 2021년 913헥타르로 5년 사이 약 3배 가까이 늘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체리 재배 면적이 급증함에 따라 주요 해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리 방제 전략을 세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리에 해를 가하는 해충은 초파리류, 깍지벌레류, 나방류, 노린재류, 응애류 등이 있다. 이 중 뽕나무깍지벌레와 벗초파리는 체리 생산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핵심 방제 대상 해충이다. 뽕나무깍지벌레는 체리 가지에 달라붙은 뒤 즙을 빨아 나무 세력을 크게 떨어뜨리고 심하면 나무를 말라 죽게 한다. 뽕나무깍지벌레는 어른벌레(성충)가 되면 몸이 깍지로 덮여 약액이 묻지 않으므로 애벌레(유충) 시기에 약제를 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날씨 조건에 따라 체리의 깍지벌레 방제 시기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1세대는 5월 중순, 2세대는 7월 중순, 3세대는 9월 상순에 애벌레(유충)가 발생하므로 이때 방제를 해야 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조사 결과, 2세대 부화율은 7월 초 6%이나 3세대 부화가 시작되고 1주일이 지난 9월 초 부화율은 17.8%, 9월 중순에는 64%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공공급식 분야에서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급식 통합플랫폼’을 9월 20일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수산식품거래소에서 개설·운영한다. 공공급식 통합플랫폼은 공공급식 수요기관과 공급처가 온라인상에서 식단 편성, 식재료 거래,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관리, 식재료 안전성 관리 등 공공급식 업무를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이전에는 학교급식 중심으로 지역농산물 공급이 이루어져 공공급식 분야 전반으로의 소비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식재료의 안정적 수급과 안전성 확보 등에 대한 방안으로 온라인 통합거래 서비스의 제공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플랫폼은 지난해 5월부터 학교급식 중심의 기존 시스템을 확대․개편하여 올해 6월 구축을 완료하고, 학교․어린이집․공공급식지원센터 등과 시범거래(7~8월)를 거쳐 이번에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주요 개선내용은 첫째, 플랫폼 사용 가능 공공기관이 확대되고, 공공급식 수요기관과 공급자 간 수발주․계약 등 거래 편의성이 향상되었다. 학교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유치원․사회복지시설․군(軍)․의료기관 등 공공기관에서도 플랫폼을 통해 지역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디지털혁신실은 최근 중앙회에서 ‘2022년 디지털혁신리더’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가치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왔는데, 이를 실천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31개 부서 60명을 대상으로 업무와 병행하여 사내교육을 진행해 왔다. 주요 교육내용은 우수기업 사례 체험과 이론교육을 통한 인사이트 함양, 스마트워크 환경구성 및 실습, 로우코딩 실습 및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사내 어플리케이션 개발 입문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수료식에서 로우코딩 기술을 활용하여 ‘전자 수료증’을 제작 하여 수여하였고, 교육생들은 모바일 기반 출장복명서 및 홍보·행사 관계자 명부 작성, 전자 문서 활용을 통한 농약 판매 프로세스 개선 등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현업 연계 아이디어를 발표하였다. 디지털혁신실 지우호 실장은 축사를 통해 “스마트하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구현해 나가기 위해 교육에 임해 주신 직원 여러분들의 도전과 성취를 응원드리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농업·농촌·농협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나남길 ke
9월 25일 열린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당정은 급격하게 하락한 쌀값의 회복을 위해 ’05년 공공비축제 도입 이후, 수확기 시장격리 물량으로는 최대인 45만 톤의 쌀을 수확기(10~12월)에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하였다. 산지 쌀값은 작년 9월 54,228원(20kg)에서 10월부터 본격 하락하기 시작하여 올해 9월 15일에는 40,725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4.9% 하락하였다. 이같은 하락 폭은 ’77년 관련 통계를 조사한 이후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가장 큰 폭의 하락세이다. 큰 폭으로 쌀값이 하락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쌀값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최대한 신속하게 마련하기로 하였으며, 과도하게 하락한 쌀값을 상승세로 전환 시키기 위해서는 초과 생산량 이상의 물량을 수확기에 전량 시장에서 격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따라, 10월 초중순에 발표하던 쌀 수확기 수급안정 대책을 관계부처 및 여당 등과 신속히 협의하여 ’11년 이후 가장 빠른 시기(9.25)에 확정발표하였다. 격리물량은 ’22년산 작황과 신곡 수요량, 민간의 과잉 재고 그리고 수확기 쌀값 안정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45만 톤으로 결정하였다. 농촌진흥청의 9월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