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경북 예천 소재 육용 종계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예천 종오리 발생농장의 방역대 내 위치하며 농장주가 폐사 증가로 신고하여, 경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었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며, 발생 지자체 및 해당 계열업체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밀 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약 1∼3일 소요 예상된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10월 21일(금) 22시부터 10월 23일(일) 22시까지 48시간 동안, “경상북도 및 마니커(계열사)의 가금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14개반, 28명)을 구성하여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진입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1일 전북 부안군 보안면 팥 재배단지에서 씨뿌림(파종), 수확, 이물질 고르기(정선‧선별) 등 작업 과정별 기계화 기술을 소개하는 연시회를 가졌다. 팥 생산 기계화 기술 중 씨뿌림 연시에서는 습해 우려가 있는 평탄지 밭이나 논 재배에 적합한 ‘둥근 두둑 1줄 재배’와 ‘평두둑 2줄 재배’를 선보인다. 수확 연시는 베기(예취)와 탈곡(낟알떨기)을 동시에 작업하는 콤바인을 활용해 진행한다. 농촌진흥청은 팥 재배과정 중 노동력이 가장 많이 드는 씨뿌림과 수확 작업에 기계화 기술을 적용할 경우, 인력으로 작업할 때보다 씨뿌림(파종)은 약 73%, 수확은 약 94%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팥 생산 기계화에 적합한 품종으로는 ‘아라리’, ‘서나’, ‘홍진’, ‘홍미인’이 대표적이다. 기존 팥 품종들이 쉽게 쓰러지고 엉키듯 자라지만, 기계화 적합 품종은 쓰러짐에 강하며 서 있는 형태(직립형)로 자라기 때문에 콤바인을 이용한 수확 작업이 수월하다. ‘아라리’, ‘홍진’, ‘서나’는 수량이 많고 앙금으로 만들기에 우수한 특징이 있다. ‘홍미인’은 성숙기가 빨라 수확이 이른 편이고, 가공했을 때 밝은 적색을 띠기 때문에 통팥용으
"CJ는 농민의 휘어진 등을 벼랑으로 밀야비 야비한 행위를 즉시 중단하라." CJ는 그동안 햇반을 통한 쌀 소비촉진으로 농민과의 상생을 강조하는 소위 ESG윤리경영을 홍보해 왔습니다. 그런데 하필 45년만의 초유의 쌀값 폭락사태 와중에 자사제품에 수입산 쌀을 사용하여 농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아산에 햇반 전용 공장을 가동하면서 국산 쌀 사용 확대와 지역 농가와의 상생 노력에 더욱 사명감을 갖고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CJ가 지난 3월부터 미국 칼로스쌀을 컵반 제조에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대국민 사기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우리나라 농민들은 IMF등 국난과 세계 식량부족 사태를 겪을 때마다 풍족한 쌀을 생산하여 우리의 식량주권을 사수함은 물론 외환부족으로 어려운 나라살림에 버팀목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그러나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 팬더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식량부족과 물가 및 환율 폭등으로 세계경제가 휘청임에도, 유독 국내 쌀값만 폭락하여 농민들은 애써 키운 벼를 갈아엎는 사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CJ는 자사제품에 수입산 쌀을 섞어 가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분뇨처리 다양화를 통한 탄소저감 기여를 위해 18일 농협사료 안성목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과학원, 안성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가축분뇨 바이오차 실증사업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차(Biochar)란?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버려진 폐자원이 열분해 되어 생성된 고탄소 물질로, 가축분뇨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착할 수 있는 고효율의 소재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어 대기오염 우려가 없고, 악취가 없기 때문에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여 ▲육묘용·원예용 상토 재료 활용 ▲축사용 깔짚 대체 ▲토양개량제 등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농협경제지주와 농협사료, 한국수자원공사 사내벤처인 한빛에코텍 협업으로 시범생산하고 있다. 또한, 농협은 본 사업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과 범정부 차원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 농장형 소규모 상용설비 구축과 수요처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바이오차가 가축분뇨 처리문제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앞으로도 농협은 청정 축산환경 조성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11월 2일(수) 서울 코엑스(COEX)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의 변화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대응전략’을 주제로 'HACCP KOREA 2022'를 개최한다. HACCP인증원은 HACCP 및 식품안전 관련 국내외 트렌드를 공유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부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HACCP KOREA는 올해 6회를 맞이했다. 기존 온라인·비대면 중심에서 오프라인·대면 중심의 행사 운영방법을 변경하고,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 등 온라인참여 방식을 병행하여 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내용은 HACCP제도 발전·우수 영업장 표창, IoT 기술을 활용한 식품안전관리 변화 및 제도 발전방향 모색, 국가별 미래 먹거리 산업의 변화 및 식품안전관리 방안 공유 세미나와 디지털 제조혁신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HACCP 기획관이 전시된다. 아울러 HACCP에 최첨한 혁신기술을 융합한 ‘스마트HACCP’ 인식 제고를 위해 서울국제식품산업전(FOOD WEEK)과 연계(서울 코엑스, 11.2~11.5)하여 ‘스마트HACCP 기획관’을 운영한다. 기획관에서는 IoT, AI 등을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10월 20일(목) aT센터에서 국산 벌꿀 소비자 인식 및 실태조사 결과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은 이승환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교수(前 한국양봉학회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권기문 처장(축산물품질평가원), 이영은 명예교수(원광대학교), 전우중 부장(축산신문), 김선희 경기지회장(한국양봉관리협회) 등이 토론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은 국산 벌꿀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산 벌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도출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며, 각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나남길 kenews.co.kr
축산 생산자 단체가 수해 및 태풍 피해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8월 11일 전국의 축산 농가들은 서울로 상경해 식량안보 수호와 사룟값 폭등으로 인한 피해 보전 목소리를 내면서 ‘축산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집회참석 농가에게 태풍수해피해 성금을 모금했다. 전달식에는 축산 생존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 김삼주 비대위원장(전국한우협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장과 김정희 사무총장은 포항의 안타까운 현장상황을 공유하며 한우, 한돈, 계란, 닭고기, 우유 등 우수한 국내 축산물을 통한 영양공급은 재해재난 이재민뿐만 아니라 봉사자에게도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삼주 비대위원장(전국한우협회장)은 “축산업은 국민에게 우수한 영양공급을 담당하는 공익적 가치가 큰 식량자원이다”며 “태풍 수해지역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되기 위한 축산농가들의 따뜻한 마음이 온전히 이재민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운영하는 자격제도인 농어촌개발 컨설턴트와 농어촌소통지도사 취득자가 2022년 하반기 기준 각각 345명, 280명으로 누적 6백 명이 넘어섰다. 최근 농촌협약제도가 시행되며 각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발전계획 및 전략 수립과 주민들의 충분한 역량 발휘가 중요해지면서 이를 위한 전문가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농어촌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가 공인 자격인 농어촌개발컨설턴트와 민간자격인 농어촌소통지도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농어촌개발컨설턴트는 지역개발사업의 조사·연구·계획·시행을 추진하기 위한 이론과 경력을 갖춘 실무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자격제도로,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 및 농어촌개발 실무경력 소지자 또는 관련 분야 7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고 필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현재까지 총 345명의 컨설턴트가 배출되었으며 이들은 민간업체, 지자체, 공공기관 등 자신의 위치에서 농어촌 환경개선, 인적자원 관리, 소득관리와 같은 분야의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농어촌소통지도사는 지역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마을의 자원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승용마는 사람과 함께 걷거나 달리는 운동을 지속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강건성과 지구력이 중요한 경제 형질이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육성마 시기 방목 사육이 장내 미생물 환경 개선과 지구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진은 약 12개월령 육성마를 방목 사육 그룹과 축사 사육 그룹으로 나눠 7개월간 사육한 후 장내 미생물 환경과 운동할 때 지구력 차이를 분석했다. 장내 미생물은 동물의 건강을 확인하는 다양한 생리적 지표로 활용된다. 그중 의간균류(Bacteroidetes)에 대한 후벽균류(Firmicute)의 비율이 클수록 비만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간균류에 대한 후벽균류의 비율은 방목 사육이 4.2로 나타났고, 축사 사육이 6.5로 나타났다. 이는 육성기 때 방목해서 키운 말이 비만해질 위험이 적어 건강한 개체로 성장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지구력은 10분간의 운동 전후 혈액 내 젖산(Lactic acid) 농도와 분당 심박수를 측정하여 분석했다. 젖산은 사람과 동물에서 운동 시 피로를 느끼게 하는 물질로 말의 지구력과 회복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지표로 활용된다. 젖산 농도는 운동 전에는 두 그룹에서 차이가 없었으
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은 10월 25일(화)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미래가 있는 농촌, 지속 가능한 농업'을 주제로 대산농촌재단 창립 31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탄소중립시대 2023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EU의 공동농업정책(CAP)의 방향과 현장의 대응, 전문가로서 사회가 인정하는 농민을 양성하는 정규교육시스템과 재생에너지로 에너지자립 828%를 달성한 독일 지역 사례를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 등을 살피고 기후위기, 식량 위기, 지역소멸의 위기에 직면해있는 한국의 사회와 농업 농촌이 당면한 과제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진다. 심포지엄 1부는 김기영 대산농촌재단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수경 사무국장이 2022년 대산농업연수에 대한 성과를 보고한 후, 2부에서 김창길 서울대학교 특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본격적인 심포지엄을 이어간다. 2부 1세션에서는 'EU의 농업 농촌 정책과 국민의식'이라는 주제로 독일 바이에른주 켐프텐 시 전 농업국 국장 요셉 히머 박사 Dr.Josef Hiemer가 주제 발표를 하고, 이어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농업 농촌 정책 흐름의 방향과 국민의식에 대하
산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산림청은 2012년부터 매년 예산을 투입하여 예측 시스템을 연구·운영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예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총체적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산림청은 산사태를 예측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10~15억 원가량 총 150억 원을 투입하여 ‘산사태 예측 시스템(이하 산사태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며, 올해부터는 48시간 이전에 산사태 발생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14일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산사태 발생현황’자료에 따르면 산사태 시스템이 도입됨에도 불구하고 2012년부터 2022년 8월까지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2년부터 2022년 8월까지 발생한 산사태는 1만 43건으로 산림청은 2016년 이전에 발생한 건수에 대해 관리하지 않았으며, 2016년 157건, 2017년 422건, 2018년 381건, 2019년 1,644건, 2020년 6,175건, 2021년 190건, 2022년 1,074건 등 2022년에는 전년인 2021년 190건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총 피해 면적은 3,923ha로 여
먹거리 수급균형을 위한 '가루쌀 산업화'에 정부가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0월 13일(목), 전북 익산시 소재 가루쌀 수확 현장과 군산시 소재 가루쌀 가공업체를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최근 쌀 시장 상황과 가루쌀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는 가루쌀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문생산단지 대표들과 가루쌀 활용 제품을 직접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는 가공업체 관계자도 참석하여 보다 생생하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였다. 가루쌀 논의에 앞서 정황근 장관은 쌀 45만 톤 시장격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수확기 쌀값 안정대책과 최근 쌀 시장 동향을 설명하면서 “정부는 단기적 수급 불안 상황이 발생하면 올해처럼 과감한 대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 다만, 우리 쌀 산업의 발전을 위한 근본 대책은 적정 생산을 통한 수급균형을 이루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황근 장관은 “가루쌀은 쌀 수급균형을 이룰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과거 벼 재배면적 조정을 위해 시행했었던 생산조정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강조하면서, “가루쌀은 기존 벼 재배와 동일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으면서도 가공
TYM이 친환경 오일 제품 개발로 ESG 농업의 포문을 열며 업계 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농기계 전문기업인 'TYM(대표 김희용·김도훈 / 구, 동양물산기업 / 002900)'은 업계 최초로 식물성 원료 기반의 친환경 베이스 오일(기유)을 활용한 농업기계용 트랜스미션 윤활유 'Bio THF 40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TYM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 집중해 왔다. GS칼텍스와 협업해 만든 이번 신제품은 바이오 성분 65% 함유로 미국 농무부(USDA)에서 주관하는 바이오 프리퍼드(Bio Preferred) 프로그램에서 바이오베이스 제품(Biobased Product)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미국 연방기관이 친환경 제품에 혜택을 제공하는 기준으로 작용해 대미 수출 활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는 쾌거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美 농무부 ‘바이오 프리퍼드 프로그램’ 친환경 인증 획득…상용화로 대미수출 기대 -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제품 및 기술력 개발로 ESG 경영 가속화할 것 Bio THF 400은 이산화탄소 절감에 기여하는 SSBO(SynNova Sustainable Synthet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위원장 윤준병)는 12일 오후 2시에 개의하여 초과생산된 쌀의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현행법은 쌀 초과 생산량이 3% 이상이거나 쌀 가격이 5% 이상 넘게 떨어지면 생산량 일부를 정부가 매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임의조항으로 돼 있어서 지난 1년간 쌀값 폭락의 중요한 원인이 됐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이를 개선하고자 쌀 시장격리를 의무조항으로 바꾸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지난달 15일 국회 농해수위 농림법안심사소위에서 의결됐다. 오늘 안건조정위원회 의결까지 이뤄져 농해수위 차원에서는 이제 전체회의 의결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안건조정위원회 통과를 주도했던 안건조정위원장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은 “시장격리 의무화는 식량자급 기반을 위한 쌀의 안정적 확보와 함께 쌀값 급락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지적한 뒤 “농식품부가 타작물 재배면적 관련 시책을 수립⋅추진하고 논에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 대하여 재정적 지원을 하는 사업도 할 수 있도록 함께 규정함으로써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식량안보를 확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10월 12일(수) 세종시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대한한돈협회 회장단에 최근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도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한돈농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전국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지를 위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이행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대한한돈협회에서는 국내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 중심의 가축방역 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양돈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지원, 각종 규제개선, 사료 자급률 향상,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보급 확대 및 권역별 도축장 확대 등 관련 기반 시설 강화, 한돈자조금 사업의 자율적 운영 지원 등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우리나라 육류소비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육류 소비 중 돼지고기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식량안보 차원에서 국내 돼지고기 생산기반을 유지·발전시키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관련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개선 및 효율적인 정책지원 방안에 대해 대한한돈협회를 비롯한 여러 축산 관련단체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