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올해 김장철(11~12월) 주요 김장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자의 김장재료 구매비용 경감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22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하였다. 김장은 늦가을 또는 초겨울에 가족이나 친지들이 모여 1년간 먹을 김치를 담그는 행사이다. 비슷한 시기에 다수 사람들이 김장재료를 구입한다는 점에서 김장비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편이다. 김장은 대체로 강원·경기지역에서 11월 상순부터 시작하여 충청도와 영호남권으로 확대되며 12월 하순에 마무리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주요 김장재료는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대파, 쪽파, 양파, 생강, 갓, 미나리, 배, 굵은 소금, 새우젓, 멸치액젓’의 14개 품목이다. 김장철 기간 김장재료별 수급전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김장의 주재료로서 비중이 큰 배추의 경우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작황이 양호하여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본다. 무는 전년 수준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한다. 배추를 절이는 데 쓰이는 굵은 소금(천일염)의 생산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 배추= 김장철에는 10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물 이력데이터와 등급데이터를 분석하여 소의 출생부터 도축까지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축산물이력·등급데이터 기반 한우․육우․젖소 트렌드 분석리포트’를 내놨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9월 말일 기준 한우 사육은 355만 6천 두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4.7% 증가했고, 육우와 젖소는 각각 1.1%, 2.8% 감소했다. 특히, 올해 추석 성수기(추석 전 6주, 2022.7.29.∼2022.9.8.) 도축 물은 지난해 추석 성수기(2021.8.9.∼2021.9.19.)보다 1.7% 증가한 13만 3천 두였고, 한우 경락가격은 지난해 추석 성수기 대비 11.1% 하락한 19,698원/㎏(평년 대비 1.6%↑)로 나타났다. - 축산물품질평가원 "추석 성수기 한우 도축 증가…연말 물량 증가 예상" - 한우 도축은 전년 동기대비 한우 8.7%, 거세우 2.9%, 암소 16.5% 각각 증가 - 육우 사육은 16만 6천 두로 전년 동월대비 1.1% 감소 - 젖소 사육은 39만 두로 전년 동월대비 2.8% 감소 또한, 9월 말일 기준 25∼28개월령의 한우 수소(거세 포함)의 사육 마릿수는 14만 6천 두로 지난 해 9월에 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의약품‧화장품 소재인 ‘병풀’을 안정적으로 재배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성과를 선보였다. 병풀은 미나리과 여러해살이풀이다. 주요성분 아시아티코사이드와 마데카소사이드는 피부 상처, 만성 궤양 치료에 활성을 나타낸다. 또한, 심혈관 질환 개선, 위점막 손상 개선, 항염, 항산화 효과 등 다양한 생리활성이 있다. 하지만 식품소재로 활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충주 지역을 중심으로 병풀을 재배하지만, 국내에서 쓰는 병풀 원료 전량을 수입에 의존한다. 따라서 병풀을 일 년 내내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재배기술과 활용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이날 농촌진흥청에서 선보인 연구성과는 병풀 수경재배 스마트팜 시설과 병풀을 활용한 외식상품 차림표다. 수경재배 스마트팜 시설= 4대의 CCTV와 9개의 온‧습도 감지기를 이용해 온실 내 수경재배 시스템과 양액 공급장치 정보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확인하는 기술이다. 또한, 원격으로 천장 스크린과 곁창 여닫기, 냉난방과 환풍을 제어할 수도 있다. 병풀 수경재배에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것은 국내 처음이다. 일반적으로 흙에서 병풀을 재배할 때는 병풀 적정 생육온도(24~28도) 때문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센터장 이승제)는 10월 25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우수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한우수출연구사업단은 한우수출 활성화를 위해 ▲한우 수출 시장 확대 및 신규 시장 진출 전략 수립 ▲한우 수출 현장 애로기술 발굴 및 해결방안 모색 ▲한우 수출 기업의 물류・유통・마케팅 지원 방안 연구 ▲네트워킹. 허브구축을 통한 한우 수출 창구 단일화 시스템 구축 등의 연구사업을 추진해 온 기관이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번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으로 보다 전략적으로 한우수출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를 모색할 계획이다. 한우협회와 진흥원은 해외 한우고기 신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 수립과 공동사업, 한우우수성 홍보 등을 보다 구체화하여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의 수출 확대를 위해 보다 면밀한 접근과 시장분석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홍콩,마카오,캄보디아, 몽골 등의 물량 확대뿐만 아니라 신시장 개척에도 전략적인 목표를 갖고 공략해 한우의 우수한 맛을 효과적으로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국내 말산업 보호 및 육성을 위한 2022년 하반기 전국 말 방역사업을 실시한다. 국내 등록마 19,500여두를 대상으로 말인플루엔자와 선역/파상풍 합제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10월 26일(수)부터 11월 8일(화)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표적인 말 전염병인 말인플루엔자는 호흡기병으로 병에 걸린 말들에게는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단시간 내 다수의 말들을 감염시킬 정도로 전파력이 강해 큰 피해를 입힌다. 또한 선역은 말에서 가장 강염성이 높은 세균성 호흡기 질환 중 하나로 식욕부진, 침울, 고열 등의 증상이 생기며, 파상풍은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토양병으로 감염된 말은 치료가 어렵고 폐사에 이를 수도 있다. 한국마사회를 통해 제공하는 선역/파상풍 합제 백신은 두 질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다. 하반기 예방백신 접종사업은 연령 6개월 이상의 등록마 19,500두를 대상으로 선착순 진행되며, 미등록마는 현장에서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접종을 희망하는 농가는 말산업종합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여 다음 달 8일까지 지역 인근 말 방역수의사에게 신청하면 된다. 백신접종은 11월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물류는 최근 충남 서산시 부석면 관내 고구마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물류 임관빈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고구마 수확 작업을 도우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또한 주변 환경정비 활동과 지역주민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지원 활동을 이어가며 도농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농협물류 임관빈 대표는 “신규직원부터 임원까지 임직원들이 일손돕기를 함께 하며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농협물류는 농산물 택배 사업과 산지출하 농산물 운송 등 농업인의 실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농업, 농촌 및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22일 고려대학교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세무학회(회장 박종수 고려대학교 교수) 추계학술발표대회에 참가하여 경마산업의 세제 개편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조세분야 전문가들과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납세자의 권익보호 등 조세 관련 현안에 대한 연구 발표와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중에는 경마 관련 세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눈길을 끌었다. 말산업 전문가로 참가한 한국마사회는 말 복지 개선을 위한 재원 마련 필요성과 합법사행산업 규제로 인한 불법도박 확대와 사회문제 발생 관련 토론을 통해 경주류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관련 세제 개편이 필수적임을 설명했다. 발표자로 나선 전남대 유지선 교수는 “해외 사례와 비교해서 지나치게 높은 세율이 경주류 산업의 경쟁력을 해치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순매출을 과세 기준으로 하는 세제 개편으로 세수를 유지하면서 경마 매출도 증대시킨 홍콩의 사례 등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발표자인 서울시립대 이예지 박사는 “세계 각 국의 세율과 경마 매출 간의 통계 분석결과와 세율 인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분석 했을 때 최적 세율은 현행보다 2% 가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6일 경북 청송군 내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찾아가는 대국민 임업서비스 차량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임업인 교육·지원을 실시하는 ‘산림경영지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임업인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총 142개 차량을 전국 산림조합에 지원했다. 전국 산림조합에 배치된 산림경영지도원은 임업인 지도업무를 위해 경사가 심하고 포장되지 않은 산길을 자주 올라야 하나, 조합 여건상 지원차량이 없어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산림조합중앙회는 100% 자체 예산으로 142개 차량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산림경영지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찾아가는 임업서비스를 확대해 산림조합과 국민 접점을 확대하고 지도서비스의 품질을 높여갈 것”이라면서 “전국 산림조합이 사유림경영 선도조직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에서 실시한 폐사축처리기 보유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농가중 52%가 폐사체처리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76%가 정부 보조금을 지원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에서는 방역 효과를 제고하고자 폐사체처리 방안 관련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한돈협회에서는 농가의 폐사체처리기 설치 및 지자체 보조 현황 등을 파악하여 정책 수립방안에 제시하고자 조사를 실시하였다. 해당 설문조사는 한돈협회에서 개발한 모바일 한돈 푸시앱을 활용하였으며 총 172명의 농가가 참여하였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다수의 공통의견은 “렌더링(수거)처리 방식은 질병을 전파할 우려가 있으며 자체처리를 원칙으로 하는 것이 방역상 효과적이다” 고 주장했다. 폐사체처리기는 대부분 주 1회씩 사용하고 있으며 큰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리기는 170℃이상의 고온으로 사체를 소각하여 오염원을 완전히 소멸시킴으로써 청결하고 위생적인 농장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해당 설문조사를 토대로 절반 이상 농가들이 폐사체처리기를 시군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이미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향후 관련 정책들은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폐사체처리기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철저한 안전진단 업무 실행을 위해 25일 충남 논산 탑정저수지에서 ‘저수지 안전진단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 안전진단은 육안이나 간단한 기구로 점검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시설 내부의 누수나 붕괴 위험을 진단하는 것으로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시연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농어촌공사 시설관리자 백여 명이 참석해 △시설물의 누수․균열․침하 등 진단(토목조사, 기전조사) △콘크리트․철근의 내구성 측정 등 구조물 진단(재료조사) △제방의 누수 및 취약구간 진단(지질조사) 등을 참관했다. 특히 인력접근이 어려운 시설물에 대한 ‘드론’조사, 지하매설물에 대한 ‘CCTV 탐사로봇’조사 등 첨단화된 진단기법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공사가 관리하는 3,400여 개 저수지 가운데 50년 이상 경과된 저수지는 75%이며,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17,000여 개 저수지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노후화된 저수지는 적기에 보수‧보강을 하지 않으면 재해에 취약할 수밖에 없으며, 저수지 붕괴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할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24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2년 제2차 상호금융 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하고 소비자보호 및 민원 관련 제도 개선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2년 하반기 소비자보호 추진사항 및 향후계획 ▲최근 주요민원 동향분석과 개선방안 ▲금융소비자보호 중요성 확대에 따른 인터넷공시 개선방안 등의 안건이 다루어 졌다. 농협은 최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가 더욱 강조되고 있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지난 9월 27일 조소행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와 김종관 남대문 경찰서장의 가두 캠페인을 비롯해 전국 1,114개 농·축협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였으며, 지점별 고령·장애인 고객 전담 창구 운영, 대고객 교육 강화, 모바일 플랫폼 개선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소비자보호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소비자 권익보호는 금융사업의 핵심 가치인만큼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을 제정하여 공시하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책임감을 갖고 고객 권익 보호를 실천하여 고객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임직원에게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각 시도 방역기관의 소 결핵병 업무 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10월 21일 비대면 영상회의로 소 결핵병 검사법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국내 소 결핵병의 발생현황에 대한 최정수 수의연구관의 발표와 감마인터페론 검사법 및 유전자 검사법에 대한 손세현 수의연구사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감마인터페론 검사법은 소 결핵균에 감염되었을 때, 혈액 내 림프구가 분비하는 감마인터페론의 양을 측정하여 감염여부를 확인한다. 감마인터페론 검사를 위한 소 혈액 채취 시 용혈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채혈한 혈액은 반드시 상온에서 옮겨야 하며, 24시간 이내 실험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도축 검사 시료에서 소 결핵균 유전자를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전처리법을 소개하고, 조직 시료 채취 방법 및 주의사항 등을 전달하였으며, 지자체 담당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발표자료와 학술자료를 공유하였다. 검역본부 윤순식 세균질병과장은 “가축법정전염병인 소 결핵병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방역기관 간 검사법 표준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지자체 담당자들의 이해도와 진단 능력을 높여 질병 확산 차단에 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개발한 양조기술과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지역 소규모 양조장에서 만든 고급 증류주 상품이 11월 시장에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 토종효모와 생쌀 발효기술, 숙성기술을 적용한 청주의 ‘신의 한술’, 여주의 ‘새앙’과 ‘복분자그라빠’, 문경의 ‘오미연25’ 4종이다. ‘신의 한술’은 숙지황에 누룩에서 유래한 N9효모와 생쌀 발효기술을 적용해 만들었으며, 알코올 도수는 22%다. 아홉 번 찌고 말린(구증구포) 숙지황과 청주 청원생명쌀을 원료로 이용해 고소한 향이 난다. 최근 알코올 도수가 낮은 증류주를 선호하는 엠제트(MZ) 세대를 겨냥한 상품이다. ‘새앙’은 생강을 뜻하며, 발효 과정에 생강을 넣어 만든 이양주를 상압 증류한 후 숙성해 만든 술이다. 여주 생강과 진상미를 사용했으며, 생강 향이 은은하게 나 쓴맛이 덜하고 목 넘김이 깔끔하다. 지난 4월 서울 전통주갤러리에서 열린 일반 소비자 시음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복분자그라빠’는 경기미와 전통 누룩, N9효모로 술을 빚어 생쌀 발효 후 여주 홍천면에서 재배한 복분자를 넣고 다시 발효시켜 증류한 술이다. 항아리 숙성 후 냉동여과공법을 이용해 복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기존 건식숙성(드라이에이징)과 유사한 효과를 단시간에 얻을 수 있는 ‘라디오파 소고기 연화 기술’을 개발했다. 건식숙성은 일정 온도, 습도, 통풍이 유지되는 곳에서 2~4주가량 고기를 공기 중에 두고 자연 숙성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건식숙성을 하면 고기 속 효소가 단백질을 분해해 육질은 연해지고 아미노산이 증가하며 풍미를 높이는 미생물이 증식해 맛이 풍부해진다. 이번에 개발한 라디오파 소고기 연화 기술은 라디오파를 이용해 소고기를 효소 반응이 활발한 20~40도까지 가온하는 것이다. 소고기를 가열하는 도중 장치 내부에 영하의 냉풍을 공급해 온도를 낮춰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고 고기 표면이 빠르게 건조되도록 한다. 기존 건식숙성은 0~2도, 습도 70~85% 환경에서 숙성기간도 4~8주가 걸리며, 고기 표면에 건조된 부분이 두꺼워져 먹지 못하는 부위가 생기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라디오파 연화 기술을 적용해 숙성시킨 고기는 표면이 얇게 건조돼 버려지는 부위 없이 모두 먹을 수 있다. 라디오파는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보다 파장이 100배 정도 길어 소고기 안쪽까지 골고루 미치며, 효소 반응이 활발한 온도까지 가열하기에 적당하다. 라디오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4일 서울 aT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공사가 주최하는 양재플라워페스타 ‘가을 국화 꽃 축제’와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 참석해 인사 말씀과 국화경진대회 시상을 하고, 화훼업계 관계자들과 국내 화훼산업 육성 및 화훼 소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인사로 (사)한국화훼단체협의회 임영호 회장,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 (사) 한국백합생산자연합회 이기성 회장, (사)한국절화협회 서용일 회장, (사)한국화원협회 박운호 회장 등 화훼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협회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화훼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 화훼산업 현안 진단과 소비 트렌드 분석을 통해 국내 화훼산업 활성화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대한민국 화훼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화훼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공사도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포지엄에서는 ▲ 화훼산업의 현안 진단과 육성방안(박기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 ▲ 화훼 수입 현황과 전망(김완순 서울시립대 교수) ▲ 화훼산업과 빅데이터(김시복 농업회사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