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운영하는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 품질인증(DQC-V)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획득했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구축·운영 중인 데이터베이스의 중복·오류·검증 등 데이터 자체 품질 영향 요소 전반을 심사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순으로 등급이 부여되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의 경우 데이터값의 정확성을 뜻하는 정합률이 99.977% 이상일 때 획득할 수 있다. 축평원은 지난 2020년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 이래 축산업정보 DB 통합 표준체계를 마련하고 DB 구조 산출물 정비·현행화 등 데이터 정제 노력을 이어간 결과, 국내 평균 정합률인 94.79%보다 높은 99.98%를 달성했다. 이는 축평원이 정확한 데이터를 적시에 안전하고 일관성 있게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은 ▲축산업 허가·등록 ▲축산물이력제 ▲가축방역통합정보 등의 축산 관련 농장정보를 한곳에서 조회,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에서 정확도 높은 축산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신뢰할 수 있는 축산업 분석자료 제
농협(회장 이성희)은 내년 1월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와 함께 우수 농축산물을 홍보하고자 17일부터 20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전북 고향사랑 농축산물 판매 홍보대전'을 진행한다. 17일에 열린 개막행사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안호영·윤준병·이원택·정운천 국회의원,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하여 홍보관에 전시된 다양한 가공식품을 둘러보았으며, 고객들을 대상으로 농협 가공제품 5종세트를 배부하며 홍보에 적극 나섰다. 또한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행사기간동안 사과, 배, 샤인머스켓, 고구마, 쌀 등 전북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20% 가량 할인 판매한다. 특히 전북농협이 자체 제작한 스마트폰 전용 고향사랑 전자북과 우수답례품 홍보동영상, 전북농협 전용 답례품 포장상자가 전시되어 고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농협은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공급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들의 실익이 제고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들을 기획·홍보하고 있으며, 지역 농축협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포털(고향사랑e음)을 통해 원활하게 답례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농업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에 대한 적극적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형 청년인턴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규모는 총 15명이다.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장애인으로 등록된 만 34세 이하 청년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11월 9일(수)부터 11월 23일(수)까지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향후 불법경마 사이버 단속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터넷 상의 불법경마 사이트 및 홍보 게시물을 탐색하여 신고하는 업무로서 웹사이트 탐색 능력만 있으면 학력,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온라인 기반의 업무인 만큼 특히 재택근무(일 4시간)가 가능하도록 하여 중증 장애인들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장애인 청년인턴 채용의 면접전형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아바타’면접으로 시행된다. 한국마사회는 신체조건 등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나 편견 없는 채용을 위해 이번 ‘아바타’면접을 최초로 도입했다. 한국마사회 인사담당자는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활용해 면접을 시행함으로써, 지원자들이 장애에 대한 우려 없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본인의 역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팜 현장실습 교육 성과공유대회’가 11월 16일 오후 2시부터 농정원 세종 본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5개 품목(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오이, 고추) ‘스마트팜 현장실습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과 스마트팜 전문가, 농식품부·농정원 사업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었다. 스마트팜 현장실습 교육이란,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청년농·신규 진입 농업인이 농업 현장에서 품목별 선도농가에게 직접 스마트팜 양액재배, 복합 환경제어시스템 활용 방법 등 첨단 기술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22년도 교육생은 총 180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등의 사회적 여건을 고려해 농업 현장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는 국내 현장실습 교육과 해외 전문가의 온라인강의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국외 현장실습 교육이 병행 운영되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성과공유대회에서는 교육생들이 스마트팜 현장실습 교육을 통한 학습역량 향상 내용과 적용 성과 등을 발표했으며,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3팀이 선정되었다. 농정원 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공영 농산물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 개설자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았고 11월 1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마다 전국 공영 농산물 도매시장 개설자 13개소와 도매시장법인·공판장 42개소, 시장도매인 60개소를 대상으로 운영 능력을 평가하고 있는데, 도매시장 관리주체(개설자)와 유통주체(도매시장법인, 공판장, 시장도매인)의 개선 노력을 유도하여 도매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공사는 지난 2018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최우수 개설자로 평가받았으며, 개장 이래 최고 점수(91.74점)를 득점하였다. 이번 결과로 농식품부 장관 표창 수여와 시설현대화 평가 시 가점 5점을 부여받게 된다. 개설자 운영 평가 지표는 7개 지표 13개 항목으로 이뤄지며, 도매시장 관리운영계획 수립 및 실행 노력, 도매시장법인 업무검사․중도매인 평가, 시설 확충 및 관리 노력, 안전재난․위생 관리, 공정거래 질서유지 등을 평가한다. 공사는 지난해 가락시장 경쟁력 확보와 활성화를 위해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안전하고 깨끗한 시장 조성’,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스마트마켓 구현’,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특수 저장고를 활용해 신선 농산물을 더 신선하고 경제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선박 수출 고도화 기술’을 개발했다. 코로나 속에서도 지난해 국내 농식품 수출액은 역대 최초로 100억 달러를 달성했다. 하지만 2024년 수출 물류비 지원 중단이 예정돼 있어 농산물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세중해운(주) 등 해운회사와 손잡고 2021년 시에이(CA) 컨테이너 활용 연구에 착수했다. 시에이(CA) 컨테이너는 온도와 습도, 산소와 이산화탄소 등 대기환경을 조절하는 시에이(CA) 저장기술을 농산물 수송 컨테이너에 적용한 것을 말한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활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요 품목에 대한 기술 조건을 설정하지 못해 적용한 사례가 없었다. 농촌진흥청은 시에이(CA) 컨테이너를 활용, 주요 수출 품목 8종을 대상으로 최상의 품질 효과를 볼 수 있는 ‘조건 설정 실험’과 ‘수출 현장 실증’을 동시에 진행했다. 수출량이 많고 유망한 품목 중 선박으로 수출 시 손실률이 높았던 품목은 딸기, 참외, 배, 새송이, 복숭아, 고구마, 멜론, 토마토이다. 그 결과, ▲딸기는 10일간의 모의 수송
전국 4개 스마트팜 혁신밸리 중의 한곳인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준공됐다. 특히,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11월 14일(월), 전라남도 고흥군 도덕면에 소재한 지능형농장 혁신단지(이하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식에 참석하여 전남지역 첫 번째 스마트농업 거점 조성을 축하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스마트농업 인력・기술의 확산 거점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김제·상주(1차지역, ’18.8월), 밀양·고흥(2차지역, ’19.3월) 등 4개소가 선정됐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국 4개 혁신밸리 중의 하나로 ’19년 3월 2차 지역으로 선정되어 기반공사 착공 후 약 26개월간의 조성 기간을 거쳐 김제, 상주에 이어 세 번째 혁신밸리로 문을 열게 된다. 혁신밸리는 스마트농업 교육과 취·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창업보육센터, 청년 농업인에게 경영기회를 제공하는 임대형 스마트팜, 기업과 연구기관에게 전문적인 실증서비스를 지원하는 실증단지 등 3개의 핵심시설로 구성된다. 김인중 차관은 축사에서 “농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스마트농업이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지난 10.5일 우리 정부는 스마트농업 확산을 가속화 하기 위한 스마트농업 혁신방안을 마련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HACCP인증원 채용에 대한 궁금증 해소하고 국민과 소통하고자 '궁금해썹대답해썹! 취뽀 라이브'를 11월 15일(화) 개최한다. 취뽀는 ‘취업뽀개기’의 줄임말. ‘취업에 성공한다’라는 의미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HACCP인증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관심있는 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11월 채용된 신입직원들과 실시간 질문·답변의 형태로 진행되며, HACCP인증원에서 처음 시도되는 소통방식이다. 주요내용은 ▲자기소개서 작성 꿀팁 ▲채용절차 및 채용 후 교육내용 ▲심사관 자격요건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취업준비생의 진로선택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조기원 원장은 “HACCP인증원은 국민 안심먹거리를 책임지는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투명한 인재채용의 노력으로 외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갓 취업한 신입직원들의 생생한 취업후기로,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은 필기전형 도입, CPT면접(문항 선
가을을 맞아 친환경농업인단체와 유통업체가 협업하고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원하는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이마트 전 지점 및 주요 농·축협 하나로마트 14개 지점에서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된다. 이마트의 행사 품목은 총 8개 품목으로 친환경 모듬쌈채소, 무농약 고구마, 친환경 양파, 친환경 대추방울 토마토 600g은 20% 할인, 유기농 백미, 찹쌀, 혼합 8곡, 검정찰현미를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이마트에서는 탄소중립 포인트와 연계해 다양한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적립하는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주요 농·축협 하나로마트 지점(△양재 △창동 △고양 △삼송 △동탄 △수원 △양주 △성남 △청주 △대전 △부산 △전주 △광주 △목포 유통센터)에서는 그린카드 연계 친환경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친환경 쌀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40%를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판매장 내 그린카드 제도 홍보의 자리도 마련된다. 그린카드란 신용카드 포인트 제도를 활용, 저탄소·친환경 제품 구매 시 또는 저탄소 소비·생활 실천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대국민 서비스로 각 카드사에서 발급할 수 있다.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산을 위해
세종·대전 지역 5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공공협업네트워크는 친환경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지역 커피전문점에서 텀블러 사용 시 할인금액을 적용하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공공협업네트워크는 지난 8월, 세종·대전 지역에 위치한 5개 공공기관(▲축산물품질평가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창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ESG 경영 공동 실천 협약’을 맺고 ESG 공동과제 추진을 위해 구성한 협의체이다. 캠페인은 지역 공공기관과 커피전문점이 협력하여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공공협업네트워크 참여기관의 임직원과 지역 커피전문점 3개소가 참여한다. 공공협업네트워크 소속기관의 임직원은 캠페인 기간에 사원증과 텀블러를 지참하여 해당 커피전문점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금액은 지역 커피전문점의 여건에 따라 잔당 200원에서 소비자가격의 10%까지 다양하게 적용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 커피전문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공공기관과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는 데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라며, “지속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공공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0일 경북 청송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제1회 드론 및 모바일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5개 지방산림청에서 재해・경영・자원 등 업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14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특히 참가자의 42%는 임용 2년 미만의 신임 공무원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대회는 산림 현장에서 스마트(지능형) 기술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산림조사 대상지 선정에서 결과 도출까지의 과정에 드론, 산림공간정보시스템, 스마트(지능형)항공사진 및 스마트(지능형) 현장 기록지(야장) 등 활용 능력을 겨루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지방청 및 소속 국유림관리소에 보급된 산림드론이 산불, 병해충 등 재난 분야에서 산림경영, 자원조사 및 재산관리 등 산림사업 분야로 활용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단순 비행 또는 촬영에만 그치지 않고 영상 데이터를 가공, 결합해 더욱 가치 있는 데이터로 활용하고자 하는 취지로 경연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14개 참가팀 가운데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팀이 최우수 팀으로 선정되었으며, 최우수팀 외에도 우수 2팀, 장려 4팀을 선정하여 격려하였다. 산림청 강대익 정보통계담당관은 “본 대회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원유가격 인상으로 인해 우유제품의 가격을 11월 17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낙농진흥회 원유 기본가격 인상 결정과 글로벌 경제 이슈에 따른 누적된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의 비용 증가로 불가피하게 결정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우유 전체 제품 평균은 6%, 대표 제품인 흰 우유 1000㎖의 제품 가격은 6.6% 인상됨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 2,710원이었던 1000㎖ 우유 가격은 2,800원 후반대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부적으로 경영 및 생산 효율화를 통해 원가 상승분을 상쇄하고자 노력했으며,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윤석열 정부는 지난 10월 26일 ‘탄소중립·녹색성장 비젼과 추진 전략’ 발표에 발 맞추어 "과학적이고 실현 가능한 한돈산업의 탄소중립 이행방안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11월 3일 ‘한돈산업 탄소중립 대책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 한돈미래연구소의 주관하에 제2축산회관 지하대회의실에서 한돈농가, 학계, 정부·유관기관 등의 탄소중립 전문가, 관련업계, 한돈협회 직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하여,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실현 가능한 방안이 무엇인지 등에 대한 열띤 토의와 질의가 이어졌다. 대한한돈협회 한돈미래연구소 김성훈 소장이 좌장을 맡고, 박중신 한돈미래연구소 부소장이‘과학적이고 실현 가능한 한돈산업 탄소중립 이행 개선 방안(안)’이란 제목의 주제 발표를 하였다. 패널로는 정경석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 문석주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한동윤 대한한돈협회 청년분과위원장, 이도헌 농업회사법인(주) 성우 대표, 이유진 녹색연구소 부소장, 장현섭 성균관대학교 교수, 이상원 축산환경관리원 부장, 김중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사가 참석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11월 10일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서울시 등 특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시도 가축방역기관(10개소)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신속 진단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된 시도는 관할 지역내 감염 의심축의 시료를 즉시 검사 확진할 수 있어, 지자체 중심의 보다 신속한 방역조치가 가능하게 되었다. 과거 정밀진단기관이 지정되지 않은 시도의 경우 검사시료를 국가표준실험실이 있는 검역본부로 보내서 확진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검역본부는 시도 가축방역기관이 정밀진단기관 지정 신청 전에 필요한 시설, 장비 확보뿐만 아니라 진단인력의 진단역량과 운영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기술적 자문을 해왔다. 검역본부 강해은 해외전염병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야생멧돼지가 충북, 경북까지 남하함에 따라 지자체 중심의 신속 진단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는 지정된 정밀진단기관의 진단역량이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교육, 정도(精度)관리, 현장점검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바이러스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가축방역 시스템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2년 빅데이터 기반 가축방역통합시스템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였고, 2023년에는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도 평가를 위해 검역본부 정보화 예산(약 8억 원)을 활용하여 축산차량 이동, 철새 유입, 철새도래지 등 농장 주변 환경, 사육시설 및 형태 등에 따른 위험요인 분석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그 결과를 반영하여 2024년까지 가축전염병 위험도 평가모델을 개발하고,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검역본부는 2013년부터 운영한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해 축산농장, 축산차량 등 축산업 정보와 질병 발생 정보, 방역실태 점검 등 방역 관련 정보와 데이터를 축적해 분석·활용하고 있다. 또한 가축전염병 전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축산차량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에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