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은 ‘2025년 농촌형 보육 서비스 지원사업’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하고,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 워크숍을 8월 26일 삼경교육센터(서울역)에서 개최하였다.
‘농촌형 보육 서비스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재단이 전국의 지자체와 함께 농촌지역 소규모 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하는 ‘농촌아이돌봄지원’ 100개소, 보육시설이 없는 농촌마을을 놀이차량으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돌봄교실’ 14개소, 농사가 바쁜 시기 보육시설을 운영하지 않는 주말 동안 보육을 제공하는 ‘농번기 돌봄지원’ 137개소를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 새빛어린이집, 강진군육아지원센터, 위천어린이집이 대상에 선정되었고, 자연하나어린이집, 전북육아종합지원센터, 강경원광어린이집이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이날 선정을 위해 사전에 총 28개 기관이 우수사례 모집에 지원했고, 사전 서면심사를 거쳐 모두 여섯 팀의 발표자들이 참가해 각자의 사례를 10분 내외씩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각 기관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과 이런 사례들이 주변까지 영향을 주었다는 점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평했다.
참석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이곳에 와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같은 업에 종사하는 원장님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하였다.
아울러, 육아정책연구소의 김나영 박사의 ‘새 정부의 농촌 보육정책 현황 및 나아갈 방향’ 특강과 보육기관·지자체가 모두 참여하여 새벽, 야간, 긴급 돌봄 등 농촌지역의 보육공백을 메워줄 보육 지원방안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재단은 이번에 나온 우수사례를 타 기관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개편을 검토할 예정이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