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aT, “글로벌 이커머스 진출 온라인 세미나” 개최

- 56개 농식품 기업 대상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플랫폼 진출 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4일 2025년 온라인 플랫폼 입점지원과 코디네이터 사업에 참여하는 수출업체 56개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진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국내 수출업체의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 온라인 플랫폼 입점 시 필수 준비 사항 ▲ 플랫폼별 마케팅과 진출 전략 등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특히, 아마존(미국 B2C), 알리바바닷컴(중국 B2B), 티몰글로벌(중국 B2C)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의 담당 매니저가 직접 세미나에 참여해 입점 전략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수출업체들이 초기 시행착오를 줄여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의 세부 일정과 정산 기준 등 실무 중심의 정보도 함께 제공해 참가 기업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 속에서 글로벌 온라인 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세미나가 K-농식품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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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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