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정원, 스마트팜코리아 개편... 신규 데이터 개방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신규 데이터 개방으로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 가속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최근 개편한 ‘스마트팜코리아’를 통해 신규 스마트팜 데이터를 개방했다.


‘스마트팜코리아’는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수집·관리하고, 농업인·농식품기업·연구기관 등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스마트팜 관련 정보 제공, 수집 데이터 개방, 농가 활용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신규로 개방한 스마트팜 데이터는 시설원예 우수농가(5호), 스마트팜 혁신밸리 입주농가(107호),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 참여농가(107호) 등에서 수집했다.

 

또한, 2024년부터 연계 수집을 시작한 지역거점 우수농가(55호)의 기본 수집 항목 데이터 집합도 작기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개방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농가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 뒤, 데이터 집합 형태로 가공 및 개방함으로써 데이터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농가와 스마트농업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개편된 스마트팜코리아는 4월 1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에 흩어져 운영되던 포털, 데이터 마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하고, 데이터 마트·분석 서비스 등 핵심 내용을 전면에 배치했다. 또한, 교육 및 지원사업 등 스마트팜 관련 정보도 대폭 강화했다.


농정원은 스마트농업 데이터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2016년부터 스마트팜코리아를 운영 중이다. 해당 플랫폼은 스마트팜과 관련된 정보 및 정부 지원사업은 물론, 현장과 정책사업에서 생산되는 각종 스마트농업 데이터를 제공한다.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기존 관행 농업에 접목한 스마트농업이 최근 급성장하는 추세이다. 스마트농업의 발전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라는 성과로 이어지려면, 빅데이터의 구축과 개방이 필수적이다.


스마트팜코리아는 개편 기념 이벤트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여, 참가자 중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스마트농업 데이터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집을 넘어 실질적인 활용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데이터의 지속적인 확충과 개방을 통해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농/업/전/망/대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업용 로봇’ 상용화에 박차!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4월 24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농생명ICT검인증센터에서 ‘2025년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 안내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실증 사업자로 선정된 ㈜싸인랩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을 비롯해, 사업 주관기관인 농촌진흥청, 실증사업 참여기관인 이천·포항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대동, LS엠트론㈜, ㈜하다 등 주요 로봇 제조업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실증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 농업용 로봇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첨단 농기계 기술 접목을 통한 농업 문제 해결 필요성이 강조됐다. 고령화, 인력 부족, 기후변화 등 농업 분야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율주행 기술 등 첨단 농업용 로봇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은 이러한 기술들을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하여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현재 실증은 ▲경남 함양(양파) ▲충남 당진(벼) ▲경남 거창(사과) ▲경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