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화훼자조금협의회...'가을꽃' 전시회·세미나 열려

- 김윤식 회장 "꽃 전시회, 국민과 함께 만드는 화훼문화 기대"
- 세미나, 전환 시대 화훼산업 정책방향·화훼자조금 발전 방안

 

11월 국회가 꽃향기로 넘친다. 제2회 국회 가을꽃 전시회와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 세미나가 11월 20일 개막됐다.

꽃 전시회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경남 김해시갑)과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 공동으로 2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꽃 문화, 꽃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주제로 국내에서 생산된 절화와 분화 등으로 제작된 작품과 다육, 선인장, 농협 생생화환 등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는 2023년 절화의무자조금 홍보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사)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 (사)세계화예작가친선협회, 한국화훼농협,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사)한국난재배자협회, 영농법인 선인장연구회, 고양시화훼연합회 등이 함께 했다.

 

민홍철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전시회를 통해 꽃을 사랑하는 국회의원들뿐만 아니라 여야가 함께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생활 속의 꽃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최형두 국회의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도 축사를 통해 “꽃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국회에서도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아름다운 꽃을 피울 것”이라고 말했다.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지난해 1회 겨울꽃 전시회에 이은 두 번째 전시회”라며 “함께 하고 나누는 꽃 문화 정착을 위해 자조금단체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일은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 국회 세미나’가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경기 고양시갑)과 자조금협의회가 공동으로 세미나를 준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 (사)한국화훼학회 김완순 회장, 지역농업네트워크 서울경기협동조합 길청순 이사장, (사)한국화훼협회 임육택 회장, (사)한국절화협회 서용일 회장, (사)한국화원협회 배정구 회장, (사)한국화원협동조합연합회 이영석 회장이 참석했다.

 

또, 한국화훼농협 유석룡 조합장, (사)경남절화연구회 전수익 회장, 영농법인 선인장연구회 이길재 회장, 경기도장미연구회 정수영 회장, 고양시화훼연합회 권기현 회장, 김해대동화훼작목회 정윤재 회장, 김해작목회 오관석 회장, 농협부산화훼공판장 출하자협의회 정태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화훼학회 김완순 회장(서울시립대 교수)은 ‘전환 시대의 화훼산업 정책 방향’ 에 대한 발표를 했으며 지역농업네트워크 길청순 이사장은 ‘화훼자조금의 성과와 중장기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를 했다.

 

심상정 의원은 “화훼인들과 함께 뜻을 모아 국회에서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홍철 의원은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 법안들을 계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생산과 유통을 잇는 네트워크 구성, ▷한국·에콰도르 FTA, ▷화훼 통합 마케팅 조직, ▷농사용 전기요금 지원, ▷국회의원들과 함께 정책 협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전체 화훼인들과 국회의원이 함께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생산과 유통 네트워크 구성, 한국·에콰도르 FTA 등은 화훼인들과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축산환경관리원,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사례 공모...9월 19일까지 접수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의 악취 저감, 적정한 분뇨처리,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과 우수사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전국 7,644호 농장이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 현장심사로 진행하며, 깨끗한 축산농장의 청결한 사육환경 조성, 경관 관리, 악취 저감을 위한 노력, 적정한 가축분뇨 처리,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노력 등 차별화된 우수사례를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우수사례는 총 5개 농장을 선정하며, 대상 1호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호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각 300만원, 우수상 2호는 축산환경관리원장상과 상금 각 2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농장 대표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공모 기간 내에 축산환경관리원 담당자 전자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농장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지자체를 통해 신청하는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첫 행보는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현장
이승돈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8월 17일, 취임 첫 행보로 가을 작기를 시작한 시설 토마토재배 농가를 방문해 ‘토마토뿔나방’ 방제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병해충의 사전 예방과 피해 경감을 위해 지난 30년간 쌓아온 농업연구 역량을 토대로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 기술 보급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이 청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 가지, 고추, 감자 등 가지과(科) 채소류을 가해하는 대표적인 검역 해충이다. 발육 최적 온도는 30도(℃)로 고온 일수록 세대 기간이 짧아져 번식 속도가 빨라지고, 습도가 높을수록 유충 생존율이 증가한다. 특히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자라면서 줄기, 과실 등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내고 들어가 작물 생육을 저해하고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발생 초기에 방제 시기를 놓쳐 유충 밀도가 높아지면 농가 피해가 심각해질 수 있다. 따라서 성충 포획 장치(페로몬 트랩)로 상시 예찰하고, 방충망·끈끈이트랩 또는 교미교란제 등을 설치해 복합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이승돈 청장은 친환경 재배 농가는 관행 재배 농가와 달리 방제 약제를 쉽게 활용할 수 없고 방제 비용 부담 등으로 토마토뿔나방 퇴치에 어려움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