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우수 농기자재 대상 4개국 해외실증 참여제품 모집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기자재 현지실증을 희망하는 기업 대상
- 2024년도 국가지정형 해외 테스트베드사업 참가 모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국내 농기자재의 현지 실증 지원을 통해 수출발판을 마련하는 ‘2024년도 국가제안형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대상 국가는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4개국 총 19개 참가제품을 모집할 예정이며, 농기자재 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농자재 분야는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4개국에서 모집하며 농기계 분야는 인도 1개국에서 모집한다.
공모에서 선정 될 경우 농진원에서 발굴한 실증기관에서 농기자재의 효과검증용 또는 인허가용 실증을 지원한다. 또한, 현지 박람회 연계 마케팅 지원, 운송비 지원 등의 지원도 추가된다.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농진원의 대표 수출지원 사업으로 기업의 공인기관 발굴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내 농기자재의 해외진출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기업이 비료, 농약, 사료와 같은 농축산자재의 정식 수출을 위해서는 해외 현지 인허가 취득과 이를 위한 현지 기관 실증결과보고서 제출이 필요하다.

이에 농진원은 현지실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의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과 협약을 맺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총 189개사의 248제품의 실증을 지원하였고, 참여제품의 현지 홍보를 위해 시연회 및 수출상담회 등을 추진하며 수출을 촉진시킨 바 있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농진원은 한국의 우수한 농기자재 수출을 위해 다양한 수출사업을 마련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가진 우리 농축산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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