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농촌진흥청, '전통 양념, 채소 이용한 육제품 제조 방법 소개합니다'

소시지‧발효햄‧스테이크 등 소규모 업소에서 활용 가능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전통 양념과 채소 등을 활용한 육제품121종의 제조법을 개발해 기술 보급에 나섰다.

이번에 보급하는 방법은 소규모 제조 업소 등에서 필요로 하는 가열소시지, 스테이크, 발효소시지, 돈가스 등의 제조법으로, 합성첨가제 대신 천연 소재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가열육제품은 소시지류 60, 식육부산물 활용 3, 건조반건조 가열소시지 4종이다.


비가열육제품은 사과, 마늘 등을 이용한 돈가스류 22, 연어, 카레 등을 이용한 스테이크류 22, 이와 어울리는 소스류 6종이다. 발효육제품으로는 고추장, 청양고추, 마늘 등 전통 양념을 이용한 발효소시지류 제조법 5종과 발효햄류 제조법 5종이다.


농촌진흥청은 식육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햄과 양념육, 떡갈비, 발효생햄 등의 제조법을 확립해 책자로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 120종을 묶어 발간한데 이어 올해는 육제품 121종과 소스류 제조법 6종을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에서 활용 가능한 육제품 제조방법()’으로 발간했다.


수록된 제조법은 경남과학기술대학, 경상대학교, 전남대학교, 중앙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 책자에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햄, 소시지 배합비를 조정하는 방법, 소규모 판매장에서의 유통 기간 설정, 위생 관리 방법 등을 함께 실었다.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PDF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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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도 알게 쉽게... 농작업 일정 다국어 안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주요 작물별 농작업 일정’ 안내서를 다국어로 번역·제작해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에 배부하고 전자책으로도 제공하고 있다. 이 안내서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모국어로 만들어진 농작업 관련 자료다. 우리나라 농작업 환경 및 재배 작물 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목차를 구성했다. 노지채소(고추·마늘·양파), 시설채소(딸기·토마토·수박·참외) 과수(사과·배·포도·복숭아·감귤) 등 주요 작목의 월별 농작업 일정과 재배 특성, 생리장해 증상과 대책 등을 담았다. 우리말 자료부터 시작해 영어·베트남어·태국어·캄보디아어·몽골어·라오어 순으로 번역해 한 권으로 엮었다.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 누리집에서 도서명 검색 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특수 외국어 번역 지원 사업’에 선정돼 안내서를 출간했다. 또한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외국어 안내서가 필요한 작목과 언어에 대한 수요를 파악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출간된 책자를 웹 콘텐츠로 만들어 올해 10월부터 ‘농사로’를 통해 추가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편, 올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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