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젖소 유단백 향상과 낙농가 대응방안

농촌진흥청·TMR연구회, 국립한경대서 공동 심포지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4일(목) 안성 국립한경대학교 축산기술지원센터에서 ‘젖소 유단백 향상을 위한 낙농가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TMR연구회(회장 손용석)와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젖소의 유단백 향상을 위한 낙농가의 대응방안을 찾고 새로운 유대가격 산정체계에 따른 농가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원유가격 산정체계에 유단백율이 포함되면서 젖소의 유단백율 향상에 대한 낙농가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젖소의 우유 중 유단백 함량은 쉽게 높이거나 낮추기 어려워 낙농가에서는 유단백 향상을 위한 장단기 전략이 필요하다. 장기적으로는 젖소의 개량을 통해 유단백율이 높은 우유를 생산하도록 유전적 소질을 향상시켜야 하며, 단기적으로 적정한 사양관리를 통해 건강한 젖소를 사육함으로서 비용 증가없이 유단백 함량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는 유단백 향상을 위한 젖소 개량방향(한국종축개량협회 정승곤 부장), 새로운 유대가격 체계 변경에 따른 농가수익 증대방안(국립축산과학원 박수범 박사), 유단백율 개선을 위한 젖소 사양관리(주. 미래자원ML)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나남길/곽동신 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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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저탄소 농업에 박차!... '감탄' 벼 품종개발 화제
8월 18일은 쌀 산업의 가치 인식을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쌀의 날'이다. 쌀은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주식(主食)으로 자리해 온 중요한 곡물이다. 과거에는 생존과 직결된 식량이자 농경사회와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핵심 작물이었고, 현대에는 농촌 경제의 중심이자 식품산업과 국가 식량안보를 견인하는 중요한 자원으로서 가치를 지닌다. 최근 이상기후와 병해충의 증가, 온실가스 배출 문제 등으로 벼 재배 여건이 악화하면서, 쌀 생산을 둘러싼 농업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메탄 발생을 줄이면서도 품질과 생산성은 갖춘 저탄소 벼 품종 ‘감탄’을 개발해 기후 위기 대응 및 농업 탄소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 ‘감탄’은 유전자 조작 등 인위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자연적으로 벼에서 발생한 ‘지에스쓰리(gs3)’ 유전자를 전통 육종 방법으로 도입해 개발한 품종이다. 벼는 생장하면서 뿌리에서 메탄을 발생시키는 고세균 먹이 물질(메타노젠)을 배출하는데, 지에스쓰리 유전자는 이 물질이 적게 분비되도록 작동해 메탄 발생을 줄이고 대신 벼알을 굵게 하는 역할을 한다. - 2030년까지 농수축산업 온실가스 27.1%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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