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정액 수입 추천

22개 농가에 620개...젖소 체형 개량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4개 농가에서 신청한 780개 정액에 대해 기준에 따라 최종 22개 농가에 620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천된 정액은 앳우드, 애프터샥, 데트트리알씨로 총 3종류이다. 모두 체형성적이 우수해 체형 개량을 기대할 수 있으나, 유량과 유단백량 모두 유전능력이 50 % 미만이어서 산유능력 유지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연구사는 “낙농가는 자신의 개량목표에 알맞게 젖소정액을 선택해야 한다.”라며,“체형 개량을 위해 수입 추천한 젖소정액을 통해 낙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젖소들의 체형이 개량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도 체형개량을 위한 젖소정액 수입추천을 받기 위해서는 내년 3월 10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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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저탄소 농업에 박차!... '감탄' 벼 품종개발 화제
8월 18일은 쌀 산업의 가치 인식을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쌀의 날'이다. 쌀은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주식(主食)으로 자리해 온 중요한 곡물이다. 과거에는 생존과 직결된 식량이자 농경사회와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핵심 작물이었고, 현대에는 농촌 경제의 중심이자 식품산업과 국가 식량안보를 견인하는 중요한 자원으로서 가치를 지닌다. 최근 이상기후와 병해충의 증가, 온실가스 배출 문제 등으로 벼 재배 여건이 악화하면서, 쌀 생산을 둘러싼 농업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메탄 발생을 줄이면서도 품질과 생산성은 갖춘 저탄소 벼 품종 ‘감탄’을 개발해 기후 위기 대응 및 농업 탄소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 ‘감탄’은 유전자 조작 등 인위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자연적으로 벼에서 발생한 ‘지에스쓰리(gs3)’ 유전자를 전통 육종 방법으로 도입해 개발한 품종이다. 벼는 생장하면서 뿌리에서 메탄을 발생시키는 고세균 먹이 물질(메타노젠)을 배출하는데, 지에스쓰리 유전자는 이 물질이 적게 분비되도록 작동해 메탄 발생을 줄이고 대신 벼알을 굵게 하는 역할을 한다. - 2030년까지 농수축산업 온실가스 27.1%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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