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 취임

산림분야 정책·연구·현장 유기적으로 연계된 실용 연구할 것

남성현(56) 신임 국립산림과학원장이 12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남성현 원장은 취임식에서 "산림 분야의 '정책'과 '연구',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현장감 있고 실용적인 연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남 원장은 중점 추진할 4개 과제로 ▲ 산·학·연(産·學·硏) 소통 강화를 통한 수요자와 현장 중심의 연구 개발 촉진 ▲ 연구 성과의 산림 정책 반영을 통한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 ▲ 책임운영기관으로써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지식 생산성 향상 ▲ 북한산림 복구 연구와 글로벌 산림과학기술 선도 등을 꼽고 산림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남 원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건국대 행정학과와 충남대 대학원 산림자원학과(농학박사)를 졸업하고, 1978년 산림청에 들어와 37년 간 근무했다. 산림청 산림이용국장, 기획조정관, 남부지방산림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기획·예산 업무와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산림분야 전문가로, 업무추진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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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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