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산물의 새 이름 ‘해담쌀’, ‘흑생’
농촌진흥청, 제5회 우리 농산물 이름짓기 공모 62점 선정
농촌진흥청에서 올해 육성한 벼와 땅콩에 ‘해담쌀’, ‘흑생’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우리 농산물 이름 짓기 공모’ 심사 결과, 최우수상 2점 등 모두 62점을 선정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벼 179건, 땅콩 179건 등 모두 358건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에는 계절과 계절 사이에 해를 담은 벼를 의미하는 ‘해담쌀’, 검을흑(黑)과 낙화생(落花生)의 합성어인 ‘흑생’을 선정했으며, 이들은 새 품종 이름에 사용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임상종 원장은 “‘농산물 이름 짓기’ 공모에 많은 관심을 보여 주셔서 감사드린다.” 라며, “이번 공모전처럼 국민과 친밀하게 소통하면서 다가가는 농업 연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