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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금사과' 가락시장 경매장서 낙찰가 2배이상 뛰었다!

서울청과 경매장에서 강원농기원-정선군-서울청과
신품종 사과 '홍금' 유통활성화 맞손 잡아 '히트예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석)과 정선군(군수 최승준), 서울청과(대표 김용진)는 국내육성 신품종 사과 정선 “홍금”의 첫 출하 홍보 및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10일(수) 서울 가락동 서울청과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의 사과 재배면적 부족으로 현재까지 서울 도매시장출하가 어려웠으나, 최근 꾸준한 면적확대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판로확대와 더불어 수입과일 증가에 따른 사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다소 해결하고자 마련되었다.

 

 “홍금”은 품종의 특성상 해발 400m이상의 고지대에서만 착색과 당도가 높아 정선군에 특화된 품종으로 재배가 가능하여, 이에 2015~2018년까지 정선군 임계면에 16ha를 조성, 전국 최고의 전문생산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사과의 특성상 재식 후 3년후에 수확이 가능하므로, 올해 첫 수확한 4ha(생산량 50여톤) 물량에 대해 시식 및 홍보와 경매행사를 추진하게 되며, 이후 업무협약식을 통해 매년 생산되는 물량의 유통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의 “홍금”생산단지 홍보 및 컨설팅 계획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최근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서울청과 경매장에서 진행된 정선 “홍금” 경매가는 5kg 1박스당 5만원에 낙찰되어 타 품종보다 2배 이상 높게 형성되었다.

 

현재 추석 제례용으로 사용되는 사과 외의 중생종 사과를 대표하는 품종이 부족하고, 외국산 과실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과실생산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어, 농촌진흥청에서 육성된 사과 “홍금”을 통해 강원도를 대표하는 품종으로 육성하고, 장기적으로 생산된 물량의 원활한 출하를 위하여 국내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인 서울청과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소비자 만족도 제고와 농가소득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였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김태석 원장은 "이번 정선 홍금품종과 같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별 대표품종 육성으로 생산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더 많은 소득이 보장되는 선순환적 농업경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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