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내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공약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탄핵에 따른 조기선거로 치러지는 만큼, 사회적 갈등 해소와 국민 통합, 침체된 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 특히 기후위기에 따른 식량안보 문제는 더 이상 농업 분야에 국한된 이슈가 아닌 국가 전략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다. 최근 농축산물 가격 불안과 생산비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최소한의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 특히, 최근 미국의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 요구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한우법’ 제정은 시급히 추진되어야 한다. 이에, 전국한우협회는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에게 ▲한우법 제정 ▲주요 가축전염병의 국가책임 방역 강화 ▲농사용 전기세 (甲)통폐합 지원 ▲사료안정기금제도 도입 등 4대 과제를 공약으로 채택하고 임기 내 실현할 것을 요구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기후변화와 국제정세의 불안정 속에서 농축산물을 단순히 물가안정 수단으로 보는 정책 기조에서 벗어나, 식량안보 확보와 국내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는 최근 경북·경남·울산·전북 등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한우농가 피해 복구를 위한 자발적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3월 26일 개최된 한우협회 2025년도 제 2차 이사회에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모금을 즉각 시행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3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볏짚, 조사료 등의 물품과 성금 모금을 시작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현재 이번 산불로 26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 22명이 경상을 입는 등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산불 피해 지역의 한우농가들은 축사를 개방해 소들을 대피시키며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축사뿐만 아니라 주택까지 화마에 휩쓸려 전소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협회는 한우농가 피해복구 성금 모금 활동과 함께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대상 실질적 지원도 우선 추진한다. 대피소에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한우곰탕 등 간편식 및 기타 생활필수품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한우농가 거출금인 한우자조금 예산을 즉각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신•년•사】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신년사 "한우산업이 다시 비상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품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뱀의 해의 시작과 함께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풍요가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한우산업은 수많은 도전과 역경을 마주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꺾이지 않는 한우인의 기개로 함께 전진하여 한우산업의 높은 위상과 저력을 다시금 증명했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한우산업 안정화를 염원하며 외쳤던 한우인 한분 한분의 메아리를 잊지 않고 더 나은 한우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으로 삼겠습니다. 한우농가 여러분, ‘불확실성’이라는 단어로 점철됐던 2024년 모습이 2025년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입관세 철폐라는 중대한 변화가 불과 1년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한우산업의 회복과 안정화를 향한 발걸음이 바쁘지만 지름길도, 묘책도 없습니다. 대대적 한우 할인판매행사로 소비여력을 키우고 농가단위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 등 당장 할 수 있는 자구노력은 이미 한계에 다달았습니다. 한우는 대한민국의 보물이자 국가의 중요한 자산이며 우리 농업의 자부심
제11대 전국한우협회장에 민경천 후보(前 광주전남도지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추대됐다. 선출 부회장에는 한양수 부회장(전북 정읍)이 (당선되어) 10대에 이어 연임됐으며, 감사에 임종선(경기 광주), 이성희(경북 구미) 후보가 당선됐다. 2월 28일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4년도 대의원정기총회에서 전국한우협회 대의원들은 △정기 감사보고서 △2023년도 수입·지출 예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지출 예산(안) △임원 선출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선거를 앞두고 한우산업 화합을 위하여 출마자 모두를 무투표 추대하자는 안건이 의결되어 추대됐다. 민경천 제11대 전국한우협회장 당선인은 “소값하락 등 어려운 시기에 한우협회가 구심점이 되어 농가 경영안정과 소값회복을 위한 소통과 화합에 최우선을 두겠다”며 “협회 도지회장과 자조금관리위원장의 경험과 함께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마지막으로 주어진 소명이라고 생각하며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회장단 임기는 2024년 3월 1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3년간이며, 감사는 2026년 2월 28일(2년)까지다. 후보자 사퇴로 공석이된 선출 부회장 1인은 차기 대의원총회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1월 10일 최근 돈가급락 및 생산비 폭등에 따른 경영악화로 고통받는 한돈농가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민관 공동 돼지고기 수매, 한돈농가 경영부담 완화 등을 골자로 하는 긴급 한돈경영안정대책을 시행해 달라고 농식품부에 요청했다. 최근 계속되는 돈가하락으로 평균 사육규모 한돈농가(모돈 200두, MSY 18두 기준)들은 작년 한 해 동안 3,300만원 적자를 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금리에 따른 이자부담(부채 20억 기준)은 연 6천만원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한돈협회는 분석했다. 더욱이 4,100원∼4,300원/kg까지 폭락한 도매가격으로 농가당 1월 한달간 2,100∼2,700만원의 적자가 예상될 정도로 농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협회는 특히 하위 30% 구간 농가의 현금 유동성 위기가 극심할 것으로 우려했다. 이 구간의 한돈농가는 2023년 한 해 동안에만 1억 4,400만원 적자가 누적된 가운데, 2024년 1월에도 월 2,700 ~ 3,100만원 손실이 예상되는 등 각종 자금 상환, 금리상승에 따른 이자부담, 사료연체율 급등 등에 따라 현금 흐름이 막힌 한계 농가들의 연이은 도산이 심히 우려되는 한계상황에 몰려 있다 분석하고
존경하는 한우인 여러분, 농축산업 가족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달력의 첫 장을 보면서 희망에 앞서 막막함과 불안함 역시 크게 느끼실 것입니다. 힘들게 2022년 한 해를 지나왔지만, 안타깝게도 한우산업의 위기는 여전히 거셉니다. 새해 계묘년을 상징하는 흑토끼는 지혜로움으로 위기를 넘기는 영민한 동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계묘년의 기운으로 고물가 시대, 한우산업에 닥친 위기를 힘차게 ‘껑충’ 뛰어넘을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한우인 여러분! 한우산업은 그동안 국민의 많은 한우사랑과 가격호황을 누렸지만, 생산비 폭등과 고물가·고금리로 소비시장이 얼어붙었습니다. 소값 하락뿐만 아니라 유통, 소비, 축산환경 등 복합적인 변화속에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절망에 굴하는 대신 비장한 각오와 담대한 용기로 허리띠를 졸라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인 자율수급조절과 생산비 절감에 쉼 없이 매진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한우인 여러분이 모아주신 성원 덕분에 ‘한우산업 기본법’이란 첫 걸음을 내딛게 되는 큰 성과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단언하건대, 최악의 여건에서도 우리 한우인들의 공존동생
축산 생산자 단체가 수해 및 태풍 피해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8월 11일 전국의 축산 농가들은 서울로 상경해 식량안보 수호와 사룟값 폭등으로 인한 피해 보전 목소리를 내면서 ‘축산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집회참석 농가에게 태풍수해피해 성금을 모금했다. 전달식에는 축산 생존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 김삼주 비대위원장(전국한우협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장과 김정희 사무총장은 포항의 안타까운 현장상황을 공유하며 한우, 한돈, 계란, 닭고기, 우유 등 우수한 국내 축산물을 통한 영양공급은 재해재난 이재민뿐만 아니라 봉사자에게도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삼주 비대위원장(전국한우협회장)은 “축산업은 국민에게 우수한 영양공급을 담당하는 공익적 가치가 큰 식량자원이다”며 “태풍 수해지역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되기 위한 축산농가들의 따뜻한 마음이 온전히 이재민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9월 7일 협회창립 23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22 한우인전국대회’에서 한우수급조절 및 방역결의대회를 추진하고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단합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한다. 이번 ‘2022 한우인전국대회’는 ‘우리! 함께! 다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충북 괴산 세계유기농엑스포가 열리는 괴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최근 한우사육두수 증가 및 가축질병특별방역 기간 돌입 등 한우산업을 위협하는 엄중한 위기감을 공유하고 힘찬 재도약을 위한 다짐을 결의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한우인 스스로의 노력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산업으로의 공감대를 넓혀가기 위한 한우나눔 기부행사와 한우수급조절 및 방역결의대회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한우농가한마당에선 경품추첨행사와 인기 트로트 가수 이찬원, 은가은 등이 축하공연한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지금까지 찾아왔던 한우산업의 위기는 한우협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의 추진력으로 작용했다”며 “지금의 위기 또한, 협회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열린 ‘2022 한우인전국대회’에서 한우수급조절 및 방역결의를 통해 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하여 희망찬 한우산업의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2021년 소띠해를 기념해 소비자 초청 한우 쿠킹 클래스를 마련했다. ‘올해는 한우해, 확~ 차이나는 한우 쿠킹 클래스’로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는 한우명예홍보대사인 오세득, 김호윤 셰프가 진행하는 2회의 오프라인 클래스와 일반 소비자 누구나가 자유롭게 신청, 참여할 수 있는 16회의 온라인 클래스로 구성된다. 먼저 한우명예홍보대사 오세득 셰프와 함께하는 첫 번째 오프라인 행사는 1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라퀴진에서 열렸다. 소띠 연예인인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개그맨 김완배가 함께 일반인 소띠 참가자 6팀이 2인1조 팀을 이뤄 클래스에 참여한다. 스타 셰프인 박찬일 셰프에게 듣는 한우 미식 이야기, 전문가 강좌도 마련돼 한우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된다. 오세득 셰프는 이날 쿠킹 클래스에서 한우 티본 스테이크와 한우 불고기 블루 치즈크림파스타 조리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12월 1일에는 한우명예홍보대사 김호윤 셰프가 진행하는 ‘한우 나눔 쿠킹 클래스’가 진행된다.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참가자를 초청해, 한우 도시락을 직접 만들고 이를 소외층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한우 도시락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한우농가, 결식아동에 한우떡국세트 10,000개 전달 -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전달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급식지원이 어려운 결식아동에게 한우떡국 10,000개를 전달했다. 이번 한우떡국 전달식은 4월 15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우와 함께 꿈과 희망을 키워요’라는 구호로 진행됐다. 급식지원이 어려운 결식아동에게 전달될 한우떡국은 한우자조금 재원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5천개씩 총 10,000개가 지원된다. 한우자조금은 한우농가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조성한 재원으로 국민에게 받은 한우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전국한우협회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달될 한우 떡국 세트는 오로지 한우로만 만든 곰탕 국물과 한우고기가 들어간 영양식이다. 한우곰탕파우치(350g)와 우리쌀로 만든 떡(150g)으로 구성된 포장용기 간편식으로 어린이도 쉽게 식사할 수 있다. 한우떡국 전달식에서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코로나19로 급식지원이 어려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한우떡국 간편식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아이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