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범람, 수해 입은 한우농가 신속 지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 농기평)은 광주·전남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영산강 범람으로 수해를 입은 한우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를 위해 일손·방역물품 등을 신속하게 지원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농기평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수해 농가의 필요물품 수요를 파악하여 정부·지자체와 차별화된 피해 복구 자재 등을 지원하거나, 침수된 주택의 토사 제거 및 가택 청소 등 복구 작업에 적극 동참하였다. 농기평은 기관에서 보유한 기술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전남대학교(수의과대학, R&D수행기관) 수의전문가 등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수해 현장 집중 점검을 통해 전문가 컨설팅 및 수해 응급처치 매뉴얼 발간 등의 기술지원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응급 상황에 적용 가능한 사양관리·응급처치법 등을 후속과제로 발굴하여 국내 축산업 활성화 및 재난·재해 피해 절감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농기평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여 현재 자체 추진 중인 농식품 기술 SNS컨설팅지원사업을 통해 한우 외 가축, 재해 농작물 등을 대상으로 수해·가뭄 등 재해 응급처치 매뉴얼 발간하여 전국단위로 확산·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