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23일 전북 진안군에 위치한 진안교육원에서 전국 산림조합의 자금세탁방지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AML)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담인력 약 130명이 참여해 △금융사고 예방 및 기업윤리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고객확인제도(CDD/EDD) △모니터링 및 보고체계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수강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상반기에 자금세탁방지 업무책임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후 실무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이 불법 사금융과 가상자산 범죄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는 만큼, 산림조합중앙회는 향후 점진적으로 자금세탁방지제도의 수준을 높여 가상자산 악용 범죄와 불법 대부업 등 민생약탈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강대재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는 “전국 산림조합의 AML 역량을 한층 높여 금융범죄를 예방하고 건전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국내외 AML규제환경 및 정책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문대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20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산림청을 상대로 칡덩굴과 왕도깨비가지 등 덩굴류·외래 침입식물 확산 문제를 강력히 지적하며 생태계교란식물 지정 기준부터 근본적으로 손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2017년 2만1천ha였던 칡덩굴 면적이 2023년에는 5만3천ha까지 늘어나 여의도 면적의 184배에 달한다”며, “도로와 전신주, 태양광 시설까지 칡덩굴이 뒤덮고 있어 사고를 유발하며, 산불 연료 역할까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산림청의 대응은 미흡하다. 조림지 사후관리 예산은 2023년 430억 원에서 2025년 360억 원으로 17% 줄었고, 그마저도 매년 수십억 원이 미집행됐다. 방제 면적도 3년 째 감소하는 상황이다. 현재 산림청이 주로 사용하는 예초 작업은 재발생률이 100%로, 사실상 근본적 대책이 되지 못한다. 문 의원은 “효과 없는 방제법에 예산을 반복 투입하면서도 사후 추적조사조차 하지 않는다”며, “결국 농민과 주민들이 직접 예초기를 들고 나설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미국은 칡을 유해식물로 지정해 지속적 예초와 가축 방목으로 생장을 억제하고, 일본과 중국은역시 약제와 해충 연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원장 손병선)은 지난 30일 임업인 역량강화와 임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제1기 임업인 산림 소득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산주 및 임업인 42명이 참석해 표고 재배에 대한 이론‧실습교육을 수강하고 실질적인 재배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임업인종합연수원은 교육과정 심화와 현장 수요에 맞춘 신규과정 개설 등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 증대 및 삶의 질 개선에 공헌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손병선 임업인종합연수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송군 임업인들이 표고 재배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나아가 산림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은 산림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기후변화와 송이버섯 주산지의 대규모 산불 피해로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송이버섯 작황 전망을 밝혔다. 송이버섯은 현재까지 인공 재배가 불가능한 자연 채취 임산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강원도와 경상북도 등 산간 지역에서 많이 생산된다. 채취시기는 땅속 5센티미터(cm) 깊이 평균지온이 19℃ 이하로 떨어진 후 13~16일 정도가 지나야 발생하며, 8월~10월 적정 누적 강수량이 500~600밀리미터(mm)인데 올해는 강원지역의 가뭄으로 송이버섯 발생이 다소 늦어졌지만 지난 22일 인제군・양구군산림조합이 송이버섯 첫 공판을 시작했고, 9월 말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본격적인 공판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다. 다행히 올해 추석이 늦어 적정 생육환경이 유지되다면 추석 전후 생산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되어 임가의 소득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이버섯 생산량은 기후변화와 소나무림 피해로 감소 추세를 보여왔으며, 특히 올해는 송이버섯 주산지인 경북지역의 대규모 산불 피해로 송이버섯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산림청은 송이산 복원과 생산 확대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인공 생산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홍천군에 위치한 송이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대표 임산물인 밤과 대추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추석 연휴 전날인 오는 10월 2일까지 ‘추석 임산물 수급 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책반은 물가안정과 수급 조절을 위해 임산물의 가격 동향 및 공급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성수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2주 전부터는 밤은 4배, 대추는 18배 늘려 공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오는 10월 15일까지 각종 온·오프라인 소비 촉진 행사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온라인에서는 산림조합중앙회의 임산물 쇼핑몰인 푸른장터를 통해 10~3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네이버 스토어, 우체국 쇼핑몰 등에서도 지리적표시 등록품 등 임산물 브랜드관을 운영하여 10~3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임산물 판매장이 설치된 지역 산림조합 9개소에서 최대 40%까지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특히 인구 밀집 지역인 대전광역시에서 임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밤, 대추, 도라지, 고사리 등 명절 성수품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추석에는 밤, 대추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소비 활성화 행사로 국민들의 차례
임업단체총연합회(회장 최창호)가 지난 9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 ‘2025년 산주․임업인을 위한 임업 세제 개선’ 심포지엄을 통해 임업분야 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모였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산림유관기관 및 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모여 과도한 임업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을 고려하고 타 산업분야와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세제 개편안을 열정적으로 토의했다. 최창호 임업단체총연합회장(산림조합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임업의 특수성을 충분히 반영해 임업 세제를 개선하여 임업인의 산림 경영 의지를 북돋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백을선 前전남대학교 교수는 “일본과 독일 등 임업선진국처럼 한국에서도 산림 세제가 임업인의 지속경영을 지원하면서 산림의 공익기능 유지에 대한 사회적 비용의 분담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활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국림산림과학원 산림전략연구과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259조 원 가량의 공익적 가치를 제공하는 산림을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같은 산업군인 농업과 형평성을 맞춰 비슷한 수준으로 조세 감면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임업단체총연합회(회장 최창호)는 9월 9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2025년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임업 세제 개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위원장), 송옥주, 주철현, 문금주 의원과 임업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산림정책연구회가 주관, 산림청 후원으로 열린다. 심포지엄은 14:00부터 17:0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주제발표는 백을선 前전남대학교 교수와 김영환 국림산림과학원 산림전략연구과장이 각각 임업 세재 현황 및 개선 방안에 관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토론은 윤영균 한국산림정책연구회장이 좌장을 맡아 △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최상태 한국전문임업인협회장 △김준경 前한국개발연구원장 △김용진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 과장 △장진구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최창호 임업단체총연합회장은 “농업의 다양한 세제 감면 혜택과 비교해 임업은 조림 기간, 산지구분 등 과도한 조건을 달아 실질적인 혜택이 제한적인 부분이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보다 합리적인 의견이 모아져 세제 개편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업단체총연합회는 산주와 임업인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오는 29일까지 330명의 유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탄소중립에 관한 교육과 산림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육은 ‘2025년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아․청소년에게 산림의 가치를 알리고 목재 활용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됐다.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복권기금(녹색자금)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회차별로 진행되며, 주요 교육내용은 산림의 탄소중립 기능 등에 관한 이론교육과 묘목심기, 목공체험 등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녹색자금 숲체험․교육지원사업과 함께 매해 자체예산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목공․산림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숲체험·교육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에게 산림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목재 활용을 권장해 산림분야 탄소중립 기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조합중앙회(대표이사 강대재)는 20일 서울 송파청사에서 ‘제82회 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상호금융 부문의 건전한 자금운용과 리스크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 둔화에 대응해 중앙회 자금운용 안정성을 높이고 리스크 대응체계를 강화하면서, 추후 유동성 관리 역량을 제고해 나가기로 의결했다. 위원장인 강대재 산림조합중앙회 대표이사는 “경제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해 자금운용 안정성과 건전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는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리스크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회원조합의 안정적 경영지원 등 중앙회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조합중앙회(사업대표이사 강대재)는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에서 ‘제5회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와 다양해지는 소비자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효적인 사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상품 개발 및 판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등 사전협의 내용, 소비자 경보 전파 현황 등 주요 보고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장인 강대재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금융환경 속에서 소비자의 이해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견고한 소비자 보호 문화 확산을 통해 신뢰받는 산림조합이 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소비자의 신뢰를 받는 금융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