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 ‘하이포크’가 소비자들로부터 연속 엄지척을 받았다. 축산식품 전문기업인 팜스코(대표 김남욱)에서 내세우고 있는 돼지고기 대표브랜드 ‘하이포크’가 2025소비자 선정 최고 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브스코리아에서 최근 주최한 행사에서 돼지고기 부문 대상을 수상한 팜스코 ‘하이포크’는 돼지고기부분에서 14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지난 1993년 국내 최초 냉장 돈육 브랜드 런칭하고 있는 팜스코 ‘하이포크’는 돼지고기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돼지고기 맛과 안정성을 중시하며, 소비자에게 단순한 식사를 넘어 새로운 미식을 경험하는데 높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또, 팜스코 ‘하이포크’는 동물복지 농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가치를 지켜나가면서, 동물복지 브랜드를 통해 국내 동물복지 돈육시장의 70%를 점유하는 등 윤리적이고 건강한 축산업의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신•년•사】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 "농업·농촌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농정과제들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나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탄생하는 뱀과 같이, 농업·농촌이 당면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도약의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폭우 등 기상 이변과 병충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로 인한 경영여건 악화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국민들의 먹거리를 지켜주고 계신 농업인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우리를 둘러싼 여건이 그 어느때보다 엄중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우리는 농업·농촌에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주며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 모두가 비상한 각오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변혁의 한 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농업·농촌은 시장 개방, 코로나 등 많은 파고를 넘어오며 성장해 왔습니다.
돼지, 산란계 동물복지 지침(가이드라인)이 윤곽을 드러내고, 마무리 단계에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11월 21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농장동물복지 연구 및 정책 현황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열고 돼지, 산란계 동물복지 지침을 공유했다. 국립축산과학원 농장동물복지연구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와 협의해 일반 축산농장에 적용할 수 있는 동물복지 지침 세부 내용을 설정한 바 있다. 농장동물복지연구회는 유관 기관, 생산자단체, 동물보호단체, 전문가로 구성돼 동물복지 현안을 논의하는 국내 동물복지 전문가 모임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김찬호 연구사가 동물복지 지침(돼지, 산란계)에 담긴 사육시설과 가축 관리 세부 항목 및 주요 내용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정부 기관, 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생산자단체, 동물보호단체가 참석해 동물복지 지침안을 공유하고, 주요 내용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벌였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동물복지 지침의 정보제공 효과를 언급하고, 개선점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사육시설 활용 정보와 가축 관리 설명을 추가하는 등 축산농가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내용을 보완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농
동물복지를 내세우고 있는 참프레가 국제행사에서 동물복지 ‘K-치킨’ 우수성 알리는데도 한몫을 했다. 참프레는 새만금 잼버리대회에서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장소를 원광대 기숙사로 옮긴 2천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얼린 생수 1만 병, 영문 레서피북 2천부, 부채 3천개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닭고기는 종교와 문화에 상관없이 전 세계인들이 즐겨먹는 육류란 점을 강조한 영문 레서피북, 부채 등 판촉물을 준비 지원하는 등 동물복지 ‘K-치킨’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참프레 관계자는 “세계 잼버리 지원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K-치킨과 따뜻한 정을 잼버리 대원들이 느끼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박시경 kenews.co.kr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7월 27일과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식품∙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동물복지 닭고기의 우수성을 알린다. 대한영양사협회가 주최하는 ‘식품∙기기 전시회’는 영양사를 비롯한 식품 영양 전문가, 급식 관계자들이 참여해 급식관리에 도움이 될 만한 식품 및 기기 관련 최신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행사다. 하림은 이틀간 부스를 마련하고, 통닭, 부분육, 절단육 등 급식용 동물복지 닭고기 제품의 우수성과 영양학적 가치를 공유할 계획이다. 하림 동물복지 급식제품은 닭이 본래의 습성을 유지하며 살 수 있는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 닭고기의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성장기 아이들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하림은 전시 참여자들이 동물복지 제품의 우수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물복지 제품이 식탁 위에 오르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판촉물과 영상 등을 통해 설명한다. 또한 순수한 육수 3종(닭육수, 멸치육수, 사골육수) 같이 건강하고 깊은 맛을 비교적 간편하게 낼 수 있는 제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현장에선 동물복지 닭고기 정육 제품을 활용한 소금 구이와 통닭다리살 스테이크, 통닭다리살 바비큐 훈제 등을 맛볼 수 있
소비자 상당수는 동물복지 축산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복지 축산물 소비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도 높은 것으로 조사돼 동물복지가 축산물 구입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국축산데이터가 자사 프리미엄 원헬스 축산물 마켓 ‘굴리점퍼’ 이용자 5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동물복지 축산물을 선호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67.6%가 '매우 선호한다' 또는 '선호한다’라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 또는 ‘전혀 선호하지 않는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3.9%에 불과했다. 굴리점퍼는 한국축산데이터의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으로 건강하게 기른 돼지고기 ‘팜스플랜미트’와 ‘아트리스아트’, 국내 유일 전통 산란계 토종닭으로 인증 받은 농장에서 자연 방목으로 생산한 ‘잘란’ 등 프리미엄 축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동물복지 축산물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34.2%가 ‘안전한 먹거리로 믿을 수 있어서’라고 응답했다. ‘동물복지를 위해서(30.1%)’, ‘건강을 위해서(13.7%)’라는 응답은 그 뒤를 이었다. 이같은 동물복지 축산물에 대한 높은 선호도는 그대로 동물복지 인증 선호로 이어졌다. ‘축산물을 구매할 때 동물복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자체 포상심사규정에 따라 최근 포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제2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수상자 선발에 이어 12월 27일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 방역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 수의사를 발굴하여 격려하고자 2021년 제정되었으며, 금년부터는 동물 방역․검역, 축산물 위생․안전, 공중보건, 동물 복지 등으로 분야가 확대되었다. 지난 10월 25일(월)부터 11월 21일(월)까지 지역수의사회 및 산하단체,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단체, 수의사 회원으로부터 공개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이번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에는 작년 못지않게 뛰어난 공적의 후보자들이 지원하여 당초 계획보다 전체 수상 인원을 증원하여 선발하였다. 포상심사위원회는 “근래 고조되고 있는 재난형동물감염병의 위협 속에서, 그동안 고생하신 여러 수의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수상 인원을 증원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지역수의사회 등으로부터 추천된 후보자들 중 각 부문별 심사를 통해 총 7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으며, 수상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1명(정승교), 시·도 2명(엄성심,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12월 22일(목) 국회의사당 앞에서 “부산대학교의 수의과대학 신설 저지 및 동물 진료권 확보”를 위한 전국 수의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앞서 예고한대로 수의사회는 지난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으며, 결의대회가 개최된 이 날에는 우리 회 17개 지부 및 산하단체, 수의학교육 단체, 학생 단체 등 수의계 단체들이 함께 모여 명분없는 부산대학교의 수의과대학 신설 시도를 강하게 규탄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급격히 찾아온 한파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의 수의사 및 수의과대학생 등 1,500 여명이 운집해 대회장을 가득 채웠으며, 조정훈 국회의원(시대전환),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등이 대회장소를 찾아 격려와 함께 지지 의사를 밝혔다. 대회 사회를 맡은 최종영 한국돼지수의사회 차기 회장은 “부산대학교가 수의과대학을 신설하면 가축방역관의 열악한 업무환경과 처우가 개선되는가, 부산대를 졸업한 수의사는 처우가 열악한 분야로만 간다는 것인가”라 되물으며 부산대학교가 내세우는 수의과대학 신설 명분이 양두구육(羊頭狗肉)이라고 꼬집었다. 2002년 이후 다양한 대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미래 농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기능조정안을 담은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12일까지 입법예고 중에 있다. 이번 농식품부 조직 개편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식량안보와 농가경영안정체계 구축, 농촌공간 개선 및 동물복지 강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는 의미가 크다. 조직 개편(입법예고안)의 주요 내용이다. ◇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정부 조직은? 정책 실무를 총괄하는 1급(정책실) 별로 유사 기능을 집적하여 정책 성과가 제고될 수 있도록 하고, 핵심 기능이 나타나도록 명칭도 변경한다. 차관보를 농업혁신정책실로 개편하고 스마트농업, 농가 경영안정과 농업의 공익가치 제고, 청년농업인 육성, 대체식품 소재 발굴 등 식품 관련 신산업 육성 기능 등을 분장하여 우리 농업의 혁신을 견인토록 한다는 것. 기후변화, 온실가스 감축 요구 등으로 인한 농축산물 생산여건이 악화되고, 국제공급망 불안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 등을 반영하여 식품산업정책실을 식량정책실로 개편하고 농축산물 생산·유통업무를 분장하여 국민에게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식량안보 구축)토록 한다. ◇ 식량안보와 농가경영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 예방과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농식품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지원하고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잇따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은 경상국립대(이희천 학장), 전남대(서국현 학장), 전북대(안동춘 학장) 3개 수의과대학과 동물 질병 예방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25일 국립축산과학원 본원 강당에서 맺는다. 이날 업무 협약에 따라 국립축산과학원과 각 대학은 △농장 및 반려 동물에 관한 수의임상 분야, 질병 예방, 질병 진단 연구 △동물복지 등 사회적 요구 대응 △연구 시설, 장비, 기술, 자원의 공동 활용 △연구·인력, 학술정보 교류에 협력할 계획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을 제어하는 질병 저항 연구, 가축 질병 차단 방역 시스템 개선 시험 연구, 만성 소모성 질병 관리 기술 개발, 반려동물 질병 현황 분석 및 신체 나이 기준 마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3개 국립 수의과대학은 70년 내외 역사를 토대로 동물 질병 관련 우수한 연구 성과를 축적하며, 동물 질병 진단 연구, 대학 부속 동물병원 운영, 반려동물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