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의결에 따른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민·당·정 간담회를 갖고 ‘쌀 수급안정, 직불제 확대 및 농업·농촌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국회와 정부의 팽팽한 줄다리기 속에 13일 국회에서 재의결됐으나, 결국 부결 파기됐다. 대통령거부권 행사로 국회 재투표에서 부결(찬성 177명, 반대 112명, 무효 1명)로 끝나자 민주당은 “쌀 재배농민들에게 대못을 박는 일”이라고 날선 비난을 했다. 그러나 정부는 그동안 농식품부가 추진해 오면서 발표해 왔던 계획에 맞춰 농촌지역 발전에 총력을 쏟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민당정 간담회에서 우선, 쌀은 ’23년 수확기 쌀값이 20만원/80kg 수준(‘22년 수확기 산지 쌀값 187,268원/80kg)이 되도록 수급안정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쌀값 하락이 우려될 경우 정부는 빠른 시기에 시장격리 등 수확기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발표했다. <본지 4월 6일자 보도참조> 이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논콩, 가루쌀 등 16천ha), 농지은행사업, 지자체 자율감축 등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여 적정 생산을 유도한다. 특히, 일반벼처럼 재배할 수 있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가락몰 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대상 도서관으로 선정되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 도서관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인문학 강연과 탐방 및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3년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중남미 문화에 대해 공부하는 일반 프로그램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식 동화를 읽고 글쓰기 활동을 하는 아동 프로그램이 별도로 진행된다. 일반 프로그램은 “중∙독: 중남미를 독(讀)서하다”라는 주제로 중남미의 특색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진 문학, 영화, 식문화 등 친숙한 주제를 통해 중남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연과 탐방으로 구성된다. 5월부터 7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중남미의 인문학적 가치를 탐구하고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기대된다. 아동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그림동화 속 한식 이야기”라는 주제로 5월부터 10월까지 25회의 강연과 독후활동을 포함하여 총 6차로 진행된다. 우리 음식을 다룬 여러 그림책을 읽고 그 작가들을 초청하여 강연을 듣는 한편 동시, 창작동화, 일기, 독후감 등 다양한 글쓰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투자관리전문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은 2023년 상반기 정기출자사업을 통해 1,390억원 규모의 농림수산식품자펀드를 신규로 조성, 심사에 들어갔다. 농식품모태펀드는 농림수산식품산업에 대한 투자 촉진과 농림수산식품경영체의 성장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조성한 투자펀드이다. 농금원은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농식품산업의 미래선도분야 투자 확대를 위한 스마트 농업펀드와 스마트 양식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스마트양식산업혁신펀드 등 10개 운용사를 공모하여 선정한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식량안보, 환경보호, 탄소중립, ESG 등 농산업관련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농업과 ICT(정보통신기술)의 융복합, 애그테크 및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가 해결책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모태펀드도 스마트농업, 애그테크 및 푸드테크 분야에 대한 벤처창업 지원과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2023년에는 푸드테크분야에 투자하는 편드를 처음 조성한다.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등 푸드테크 10대 핵심분야에 투자하는 푸드테크펀드를 조성하여 식품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농업펀드'를 조성하여 농산업 분야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4월17일부터 5월 19일까지 2023년 임업ㆍ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임업직불금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이하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에 실제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사전에 자격요건, 유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한 후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제출하여야 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한시적으로 유예되었던 사항들도 필수항목이 됨에 따라 다음 사항을 유의해야 하며, 임업경영체 등록사항에 변경이 있을 때는 임업직불금 신청 이전에 지방산림청 또는 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여 임업경영체 변경등록을 선행해야 읍ㆍ면ㆍ동사무소를 재차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 2023년 주요 달라지는 사항은 전년도 임업직불금 수령자는 영림일지로 90일 이상 종사 증명 필수, 임산물생산업 직불금의 경우 연간 120만 원 이상 임산물판매 증명 필수, 육림업 직불금의 경우 등록신청 연도의 직전 10년 이내 실적만 인정 등이다. 임업직불금 신청이 완료(5.19
정부의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재의요구 의결(4.4일) 시 대통령께서 농촌을 세심히 살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고,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4월 6일 민·당·정 간담회에서 ‘쌀 수급안정, 직불제 확대 및 농업·농촌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 올해 수확기 쌀값이 20만원/80㎏ 수준이 되도록 수급안정대책 추진 우선, 쌀은 ’23년 수확기 쌀값이 20만원/80kg 수준(‘22년 수확기 산지 쌀값 187,268원/80kg)이 되도록 수급안정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쌀값 하락이 우려될 경우 정부는 빠른 시기에 시장격리 등 수확기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논콩, 가루쌀 등 16천ha), 농지은행사업, 지자체 자율감축 등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여 적정 생산을 유도한다. 특히, 일반벼처럼 재배할 수 있는 가루쌀 생산을 대폭 확대(’23: 2천ha → ’24: 1만ha 이상)하여 과잉 생산 우려가 있는 밥쌀 생산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쌀 소비 확대를 위해 가루쌀을 활용한 식품 개발 등 쌀 가공산업을 육성하고,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대폭 확대키로 하였다. 또
팜스코는 대표적인 소통 프로그램인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벌써 6편째 발행 하였다.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사내 게시판에 일주일에 한 편씩 자유주제로 에세이를 올리고 함께 공감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사우들의 애사심 넘치는 팜스코 이야기, 애틋한 가족 이야기, 즐거운 일상 이야기, 울림이 느껴지는 인생 이야기 등 각자의 이야기를 전 구성원에게 알린다. 또한 단지 에세이를 읽는 도구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코멘트를 주고 받으며 팜스코 핵심 가치인 '우리는 항상 소통합니다'를 실현하는 소통의 장이다. 최근에는 새로 개편한 팜톡(그룹웨어 명칭)에서 독립된 공간을 만들고 실제 MZ세대가 즐기는 SNS상의 기능을 구현하였다. 예를 들면, 공감을 표현하는 '좋아요' ♡ 하트모양 클릭, 'ㅋㅋㅋㅋㅋㅋㅋ' 만으로 응답하는 짧은 댓글, 다양한 감정의 '이모티콘' 등의 기능으로 자유롭고 친근하게 다가가 MZ세대 구성원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었다. 특히 "나누고 싶은 이야기 6편"은 팜스코 주니어 사우들의 이야기인 만큼 MBTI와 같은 심리테스트, 코로나 시대의 랜선여행 등의 시대를 반영하는 주제와 패션, 아이돌, 육아, 취미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거침없는 표현으로 더
농협 상호금융은 지난달 31일 '2023새봄담은예금'을 출시하고, 상품 출시를 기념해 총 4,500명을 추첨하여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3새봄담은예금'에 가입 후 경품 추첨에 응모 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하여 골드바 3돈(5명), 골드바 1돈(10명), 농촌사랑상품권(985명)을 증정한다. 또한, 농·축협 조합원이나 준조합원인 가입고객 1,000명을 추첨하여 골드바 1돈(10명), 농촌사랑상품권(990명)도 증정한다. 아울러, 2천만원 이상 가입고객에게는 골드바 10돈(1명), 안마의자(2명), 김치냉장고(3명), 다이슨에어랩(5명) 등을 증정하는 등 7개의 경품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각각의 이벤트는 중복당첨도 가능하다. '2023새봄담은예금'은 개인이면 누구나 전국 농·축협 영업점과 NH콕뱅크, 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최소 5백만원부터 가입가능하며, 가입기간은 최소 6개월부터 36개월까지다. 고객이 복리식, 월지급식, 만기지급식 등 이자지급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해당 상품은 5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고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임업ㆍ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 기간(4~5월 예정)이 다가옴에 따라 직불금을 신청할 예정인 임업인은 자격요건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미리 준비해 달라고 알렸다. 임업직불제는 임업ㆍ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 소득안정을 위하여 지급대상 산지에서 임산물생산업, 육림업에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 농업법인이 자격요건을 갖춘 경우에 임업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임업직불금은 신청 시 제출한 지급대상자 증명서류를 심사하여 지급한다. 주요 제출서류는 임산물 판매금액, 경영투입비용, 종사일수 등을 증명하는 서류로, 직불금의 유형과 신청자 여건에 따라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자격요건 중 지급대상 산지에서 직전 1년 동안 90일 이상 종사함을 증명하는 영림일지를 작성해야 한다. 영림일지는 정해진 서식에 따라 산지 내 작업내용과 산지 외 임업 경영활동 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산림청에서는 작년 제도 첫 시행 과정을 점검(모니터링)하여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고 현장 의견과 임업인의 건의사항 등을 반영하여 영림일지 내용ㆍ작성법 및 증명서류 등을 간소화하는 등 임업인의 편의를 제고하였다. 임업직불제 신청 시
(주)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이번 지진 발생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해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평소 ESG경영을 실천하며 많은 기부활동에 힘써왔던 팜스코는, 이번 튀르키예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하는 마음을 담아 전국 약 20여곳 사업장에서 물품을 모아 전달했다. 직원들은 구호에 도움이 될 담요, 옷 신발 등을 포함한 방한용품을 직접 구입, 약 1천점의 물품을 튀르키예로 보냈다. 정학상 대표이사는 “큰 지진피해로 힘들어할 형제의 나라인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튀르키예의 빠르고 건강한 회복을 빈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여 평가한 산림의 공익기능 가치가 2020년 기준으로 259조 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1960년 이후 약 120억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잘 가꾸어 산림의 전체 나무부피(임목축적)는 14배나 증가하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 국민은 울창한 산림으로부터 1인당 연간 499만 원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 평가액은 이전 2018년 기준 평가액 221조 원에서 38조 원(16.9%)이 증가한 금액으로, 2020년 국내총생산(GDP) 1,941조 원의 13.3%, 농림어업총생산(34.3조 원)의 8.1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산림의 공익기능은 2018년과 같이 12개 기능을 평가하였다. 온실가스흡수․저장기능이 97.6조 원으로, 총평가액 중 가장 높은 37.8%를 차지하였다. 이어 산림경관제공기능 31.8조 원(12.3%), 산림휴양기능 28.4조 원(11.0%), 토사유출방지기능 26.1조 원(10.1%), 산림정수기능 15.2조 원(5.9%) 순으로 평가되었다. 그 외 수원함양기능 12.1조 원(4.7%), 산소생산기능 11.6조 원(4.5%), 생물다양성보전기능 11.6조 원(4.5%), 토사붕괴방지기능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3월 29일(수)부터 4월 12일(수)까지 해외조림 선진지 기업연수 참여기업을 4개사를 모집한다. 이번 기업연수는 해외산림자원개발 기업 및 해외산림투자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올해부터는 기획연수와 자율연수로 구분하여 모집하게 된다. 기획연수는 주관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에서 기획하여 진행하는 연수 과정으로, 파라과이에 방문하여 현지 진출기업 조림지 방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자율 연수는 신청기업이 원하는 국가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연수를 진행하는 과정이다. 기업연수 참가자에게는 왕복항공권, 숙박비, 여행자보험, 식비, 현지교통비, 코로나 검사비용을 지원한다. 총 금액의 80%를 지원하며, 참가자 자부담은 20%이다. 지원사업은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공고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임업진흥원 해외산림정보서비스 누리집에서도 볼 수 있다. 이강오 원장은 “최근 ESG경영에 대한 민간기업의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기업연수가 기업들의 해외산림자원개발 및 투자 확대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3월 23일 인권경영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23년 제1회 윤리·인권 경영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공사는 ESG 실천 확대를 위해 올해 1월 전담 조직을 신설·운영하고 있으며, 위원회 역시 공사 차원의 ESG경영 강화와 윤리·인권경영 실현을 목적으로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위원장을 사장으로 격상한 뒤 열린 첫 위원회로 이병호 사장의 강력한 윤리․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담아 진행되었으며, 전년도 이행 성과점검 및 ‘23년도 추진 체계 확립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올해 주요 과제로는 공사 ‘KRC-way3+8’의 소통 문화를 중점으로, OMZ멘토링, MZ앰버서더 등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운영으로 세대 간 이해와 존중 의식을 증진해나갈 계획이다. KRC-way는 공사 3개 기본원칙(신뢰·안전·혁신)과 8대 조직문화(소통·근무·인사·회의·의전·지시·보고·회식) 기반한 건강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사 자체 프로젝트이다. 오엠지(OMZ) 멘토링은 50대부터 MZ세대까지라는 의미로 세대 간 상호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병호 사장은 “올해는 인권경영으로
당초 농업경영체 등록제는 농가 및 농업법인을 하나의 경영체로 식별하는 시스템을 확립하고, 농업경영체의 자발적 신고를 기초로 기본 정보를 확보함으로써 농업경영체에 적합한 효율적인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행되었다. 그러나 여건이 변화하면서 현행 제도가 개념 및 정의, 제도 운영 측면에 개선 과제를 안고 있어, 현재 농업경영체 등록제의 목적과 범위를 재정비하고 현행 임의등록제 방식을 의무등록제로 점진적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농업경영체 등록제 역할 재정립과 개선 방안’ 연구를 통해 밝혔다. 이 연구는 농업경영체 등록제 시행 이후 드러난 문제점을 정리하고 운영과 법률 측면에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를 진행한 유찬희 연구위원은 “여건 변화에 맞추어 농업경영체 등록제의 역할과 목적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고 밝히며,“농업경영체가 정책 지원이라는 권리를 누리는 만큼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 제공이라는 책무를 이행하도록 구속력 있게 제도화하는 것이 농업경영체 등록제의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우선 2008년에 농업경영체 등록제가 시행된 이후 해당 제도의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 연구를 통
기후위기·지방위기 시대 미래도시의 표준을 제시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5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2013년 순천시가 최초로 국내에 국제정원박람회를 선보인 이후, 10년만에 두 번째로 개최하는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공인 박람회다. 2013년에 순천만습지 보존을 위한 에코벨트를 만들었다면(35만평 규모), 올해는 도심 깊이 정원의 영역을 넓혔다. 국가정원과 습지권역, 도심권역과 경관정원까지 포함하면 전체 규모만 165만 평에 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최장 기간 행사로 전국민의 관심도도 높다. 이번 박람회를 주관하는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는 봄을 맞이해 힐링과 충전을 원하는 관람객들에게 완전히 달라진 정원을 선보이기 위해 마무리 준비에 들어갔다. ◇ 박람회 전체 공정률 98% 달해, 5일 간 마지막 2% 완벽하게 채울 것 조직위에 따르면 현재 정원박람회 전체 공정률은 98%에 육박한다. 2013년과 달리 ‘비움’을 키워드로 순천의 고유성을 담았으며, 주요 콘텐츠와 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현재 리허설과 환경정비만을 남겨두고 있다
국회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됐지만, 각 농민단체별로 이해득실을 고려한 찬반논쟁 성명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다만, 이번에 통과된 양곡법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 여부에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 전국쌀생산자협회에서는 이번 양곡법 국회통과에 대해 아쉽지만 이를 지지하는 내용의 성명을 내놔 눈길이 간다. 성명서 전문이다. [전문]국회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쌀값이 대폭락하여 생산비는커녕 비료값도 내지 못하고 있는 농민들은 이번 소식을 누구보다도 환영해야 하나, 기뻐할 수 없는 법안 내용에 답답함을 금할 수 없다. 오늘 통과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민주당이 애초에 만든 원안의 의무매입 기준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 3% 이상, 쌀값이 전년동기 대비 5% 이상 내려갔을 경우’를 김진표 의장의 중재안을 일부 받아들여 ‘초과 생산량 3~5% 이상, 가격 5~8% 이상 하락’으로 수정하였다. 또, 벼 재배면적 증가 시 시장격리 하지 않을 수 있다는 단서 조항과, 벼 재배면적이 증가한 지자체에 대한 매입물량 감축을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우리 농민들은 민주당의 원안도 5%미만의 쌀값 하락을 방조한 법으로, 농민들의 생활물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