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수확이 끝나가면서 논에서 생볏짚 곤포 사일리지 제조가 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는 이에 사용할 담근 먹이 제조용 유산균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유용 미생물인 유산균은 곤포 사일리지에서 잡균이 발생하거나 부패하는 것을 막아 곤포 사일리지의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유산균을 넣은 곤포 사일리지는 영양분의 손실을 줄이기 때문에 이를 가축에게 먹일 경우 가축의 면역기능이 강화되고 병원성 대장균수를 감소시키며 가축의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한다. 유산균이 처리된 곤포 사일리지는 기호성 및 향미가 좋아져 섭취량이 20∼30% 증가되고 수입건초 및 배합사료를 절감할 수 있어 축산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유산균 등 유용미생물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친환경농업팀(☎041-360-6391,6393)에 문의하면 된다.
경남 양산 철새도래지에서 AI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경남도는 10월29일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외석리지역 일대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배설물에서 조류인풀루엔자(AI) 양성반응이 나타났다.이에 따라 경상남도 방역당국은 발생지점 반경 20키로미터를 대상으로 방역대를 지정해 가금류 이동 금지조치와 함께 긴급방역에 나서는 한편, 국립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AI 양성반응은 고병원성으로 올해 처음 나타난 상황이라 축산농가를 비롯한 양계농가들의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동취재팀 live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