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테크 스타트업 한국축산데이터가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 적용 농가의 생산 비용 절감 효과가 30%로 나타났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팜스플랜 적용 농가의 경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입 축산물 무관세 조치로 인한 피해를 100% 방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는 최근 물가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수입 축산물 할당관세를 0%로 낮췄다. 정부의 할당관세 인하 정책에 따라 기존 22.5% 수준이었던 수입 돼지고기 관세는 지난달부터 0%가 적용되고 있다. 약 50%인 유통비용률을 감안하면 수입 돼지고기의 소매 가격은 100g당 최대 11.25%가량 싸진다. 삼겹살 100g당 소비자 가격이 3천 원에서 2,663원으로 낮아지는 셈이다. 이렇게 무관세 적용으로 수입 축산물 소매 가격이 인하되면서 축산 농가 고통이 커지고 있다. 가격 경쟁력 약화로 인한 판매 감소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산 축산물은 관세 인하 효과에서 소외되지만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을 도입하면 수입 축산물 관세 인하로 인한 피해를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축산데이터의 설명이다. - 무관세로 수입 돼지고기 소매 가격 11%↓...가격 경쟁력 약화로 축산 농가
“계란껍데기인 난각에서 추출한 유익균과 복합효소제, 오미자 등을 원료로 개발한 생균제인 바이오칼슘을 육계농가에서 사료에 첨가하여 급여하면 사료요구율이 0.18 정도 낮아져 사료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K대학에서 바이오칼슘 실험 사육을 아바에이커 품종으로 28일간 6회 반복 실험을 한 결과 사료 요구율이 대조구 1.89에 비해 바이오칼슘을 사료 톤당 2kg을 투여했더니 1.71로 0.18이 낮게 나왔다. (주)하농(대표 최주철)은 2020년부터 2년에 걸쳐 K대학과 공동으로 총 10억원(정부지원금 포함)의 개발비를 투입해 바이오칼슘을 개발했다. K대학에서는 유익균의 생존력을 극대화시키는 사료배합비에 대한 특허도 넘겨받았다. 바이오칼슘은 계란껍데기인 난각에서 추출한 생균을 활용해 제조·생산한다. 계란 무게의 약 3~12%를 차지하는 난각에서 유익균을 추출하고 미생물과 기능성 원료를 조합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가축의 근육 및 뼈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필수 아미노산, 난각 칼슘, 효소제, 종합비타민을 난각생균제에 다량 첨가해 영양소를 높였다. 바이오칼슘은 칼슘 흡수율이 뛰어난 난각, 병원성 인자의 억제 효과를 가진 오미자를 원료로 개발한 생균제
“낙농을 하면서 조사료 비용 부담이 나날이 커져서 고민이 많으시죠? 가격이 아주 저렴하면서 고품질인 발효콩깍지로 조사료를 30% 정도 대체함으로써 상당한 비용절감효과와 함께 유량증대와 여름철 고온스트레스 예방까지 할 수 있습니다.” 발효콩깍지는 애뉴얼이나 톨페스큐보다도 훨씬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콩잎과 콩깍지로 제조된 하농 발효콩깍지의 성분 함량은 △ 수분 : 8.31% △ 조단백질(CP) : 8~9 % △ 조섬유 : 38% △ 조회분 : 9.69% △ ADF : 53.55% △ NDF : 57.68% △ TDN : 45% △ 고초균 : 3.0 X 106cfu/g △ 유산균 : 1.0 X 106cfu/g △ 효모균 : 3.9 X 106cfu/g 등이다. 수분이 10% 미만이고 조단백이나 조섬유 함량이 높고 특히 콩깍지를 유산균 등으로 발효하여 소화 흡수율이 좋으며 고초균이나 유산균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반추동물인 젖소의 경우 조사료의 30% 정도를 발효콩깍지로 대체해 주면 셀룰로스 분해 미생물이 긴 건초보다 용이하게 침투하여 셀룰라제를 잘 생산하여 유량과 유지방 등을 개선해 준다. 또한, 긴건초와 짧은 건초의 균형을 잘 맞추어 주면 제3위로 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젖소 유방염의 조기 진단, 효율적인 예방과 치료를 통해 낙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우유를 제공하고자 '젖소 유방염 진단 및 관리' 안내서를 발간 배포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2017년부터 6년 동안 수행해 오고 있는 젖소 유방염 원인균 분포현황 및 항생제 내성 조사 연구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젖소 유방염 진단, 예방 및 치료 관련 안내서를 발간하였다. 젖소 유방염은 낙농가의 고품질 우유 생산에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주요 질병이며, 안내서에는 젖소 유방염의 분류 및 진단, 주요 원인체별 특성 및 관리요령 뿐만 아니라 유방염 예방을 위한 올바른 착유 절차나 착유기 관리 방법 등도 포함되어 있다. 안내서는 전국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와 낙농육우협회, 낙농진흥회, 집유업체, 대한수의사회 등 유관 기관에 제공될 예정이며, 검역본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검역본부 세균질병과 윤순식 과장은 “이번에 발간한 책자가 낙농 유관 기관에 제공되어 젖소 유방염의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예방과 치료에 활용되어 체세포수 1등급 원유를 생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시경
농협(회장 이성희) 전국 농·축협군납조합협의회는 21일 국회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군 급식정책 개선 및 재검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급식정책 개선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성일종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전국 농·축협 군납관련 조합장과 농협경제지주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방부 군 급식정책의 문제점과 재검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일반업체가 납품하는 품목에 수입산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지적하며 “군 급식은 전시를 대비하는 중요 물자인데 최악의 상황 시 안정조달이 되겠냐”며 “군 급식문제는 안보적 차원에서도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부실급식 문제는 구매, 조리, 배식의 3가지 문제인데, 구매의 경우 국내 생산이 예측 가능한 농협을 통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며 “간담회 내용과 건의문을 당 정책위원회에서 검토 후 국방부 관계자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용 전국 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장(가평축협 조합장)은“농가가 직접 생산한 우리 농·축산물을 대신해 수입산 가공식품들이 군 장병들에게 급식되고 있다”며,“현행 군 급식제도가 유지될 경우 군납 농가와 지역경제 피해가 우려되고, 부실급식 초래로 일선 부대의
축단협 생산자단체는 국내 농축산업 피해는 무시한 채 정부의 일방적인 수입축산물 무관세 강행을 규탄하고 농가의 사료값 물가안정 대책을 촉구하기 위하여 7월 20일, 긴급 축산 생산자 단체장 회의를 열고 '축산 생존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하였다. 또한, 비대위원장으로 전국한우협회 김삼주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지난 7월 8일 정부는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으로 주요 축산물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과 물량을 증량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소고기(10만톤), 닭고기(8.25만톤), 돼지고기(7만톤), 분유류(1만톤)가 연내 무관세로 적용돼 수입될 예정이다. 이에, 국내산 축산물의 경우 수입이 증량되는 만큼 소비감소로 인한 가격하락과 자급률 폭락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특히, 축산물 생산비의 50%이상을 차지하는 사료가격은 해외곡물가 상승으로 인해 40%이상 폭등해 농가는 생산비에도 못미치는 가격에 출하하고 있지만, 정부는 사료값 안정화는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장바구니 물가안정에만 급급해 축산농가만 압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비대위는 축산 현안에 대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국내 축산농가의 정당한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가축질병 진단기술 표준화 및 검사능력 향상을 위하여 전국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5월 26일부터 6월 23일까지 정도관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정도관리는 특정 검사법에 대해 검사결과치가 확인된 물질(정도관리물질)을 배포하여 시험대상 기관의 진단 정확성 등을 평가하는 것. 이번 정도관리는 전국의 시도 지자체 진단기관 46개소와 민간진단기관 13개소 총 59개 기관을 대상으로, 브루셀라병(2종)·돼지유행성설사·뉴캣슬병(2종)·병리진단 등 총 6개 검사항목으로 실시되었다. 올해 정도관리 결과는 전년도에 비해 정확도는 97.6%에서 98.4%로 높아졌고, 분산도는 3.7에서 3.8로 비슷하였다. 검사항목별 평가에서 적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일부 기관에 대해서는 8월 중 추가 교육을 실시하고 부적합 원인을 파악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검역본부 구복경 질병진단과장은 “전국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에서 신속 정확한 진단을 통해 축산 현장의 질병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질병진단 정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보다 효율적인 정도관리를 할 수 있도록 보완 및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2022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서 우유 부문 10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브랜드자산 평가 모델로, 매년 약 10만명 규모의 대규모 소비자 조사를 통해 산업별 최고의 프리미엄 가치를 지닌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창립 85주년을 맞이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오직 우유 품질 향상을 위한 혁신과 꾸준한 노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대한민국의 대표 유업체이다. 서울우유가 10년 연속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차별화된 ‘나100% 우유’를 통한 ‘품질 고급화 전략’이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은 결과로 분석된다. 서울우유 ‘나100% 우유’는 세균수 1A등급에 체세포수까지 1등급 원유만을 사용한 두개의 최고 등급으로 채운 프리미엄 우유다. 세균수 등급이 원유가 얼마만큼 깨끗하게 관리되는지 보여주는 기준이라면, 체세포수 등급은 젖소의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나 질병이 없는 건강한 젖소에서만 체세포수가 적은 고품질의 원유를 얻을 수 있다. 그동안 우유의 위생 품질 기준을 세
국내 최대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는 자사가 ‘글로벌 지속가능한 소고기 협의체(GRSB)’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그린랩스가 GRSB에 가입한 것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기업으로는 사상 최초다. GRSB(Global Roundtable for Sustainable Beef, 지속가능한 소고기 협의체)는 글로벌 소고기 가치 사슬의 지속가능성 개선을 위해 개발된 글로벌 다자간 협의체다. 소고기 생산과 유통 과정을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사회적으로 책임감 있고, 경제적으로 실행 가능한 미래를 추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소고기 분야에서 ‘ESG’를 논의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라고 볼 수 있다. 소고기가 탄소배출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 측정 기준을 마련했고, 2030년까지 전 세계 소고기로부터 발생하는 탄소량 30% 감축을 협의체의 첫 목표로 삼았다. 협의체에는 각국의 다양한 연구 기관과 기업, 협회 등 24개국 500개 이상의 이해당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으로는 월마트, 카길, 맥도날드 등이 있다. 회원들이 차지하는 거래 비중은 전 세계 소고기 거래량의 2/3에 달한다. 이번 가입을 계기로 그린랩스는 지속가능한 소고기를 생산하고
한국육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의 참프레 화물연대 파업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전문이다. 최근 우리 가금업계는 국제 곡물가 상승 등에 따라 생산비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으며, FTA에 따른 무관세화의 현실화로 수입산 가금류가 국내 시장을 잠식해 가고 있어 업계가 사상 최악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2년 6월 7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 화물연대 총 파업으로 전국 항만의 곡물이 사료공장으로 운송되지 못하면서 사료공급이 지연되고 원료를 확보하지 못한 일부 닭고기 생산 전문업체는 외부 사료를 구매하여 공급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농가에게 전가된 바 있다. 그리고 화물연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닭고기업계의 가장 성수기인 삼복을 앞두고 운송차량 매매 시 고용승계를 주장하며 2022년 7월 1일 전북 지역 닭고기 전문 생산업체인 ㈜참프레의 생계운반차량의 운송을 거부하고 있어 이로 인해 육계사육농가는 출하가 지연되어 폐사축이 늘어가고 있으며, 사육일령이 지연되면서 불필요한 사료를 공급하고 있어 농가는 엄청난 손실을 보고 있다. 더욱이 화물연대는 화물차가 이동하는 참프레 내부 도로와 농공단지 입구 도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6개 지역본부 및 검역관의 전문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7월 20일(수)과 21일(목) 이틀에 걸쳐 농림축산검역본부 대강당에서 식물병해충 검색·분류동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경진대회는 식물병해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대학생들에게 병해충에 대한 전문성 조기 배양 지원 및 외래병해충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처음으로 농과계열 대학생까지 확대하여 개최한다. 검역본부 검역기관 평가는 기존대로 개인 역량평가를 통한 우수 검역관 선정과 함께 기관 단위 실험실 정밀검역 업무처리 능력을 종합 평가하기 위한 기관 역량평가를 병행하여 실시한다. 아울러, 대학생 참가 부문은 전국 농과계열 대학교에서 식물병해충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선착순으로 신청받았으며, 식물검역에서 중요한 해충과 사회적 관심이 높은 해충 등에 대해 검색 및 분류동정 방법 평가 등 해충 전반에 대해 참가 학생들의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경진대회 평가는 해충일반, 딱정벌레목, 매미목, 나비목, 벌목, 파리목, 응애목, 총채벌레목, 선충 등의 분야에서 주·객관식 혼합형 60문항이 출제된다. 경진대회 결과에 따라 우수 검역기관 2팀과 검역관 4명 및 대학생 5명을 선정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15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흑돼지 ‘우리흑돈’이 재래돼지의 혈통을 이은 독립적인 계통임을 유전체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리흑돈’은 국내 흑돼지 시장 국산화를 이끌기 위해 국내 재래돼지와 자체 육성한 ‘축진듀록*’을 활용해 개발한 계통으로 재래돼지의 육질을 가지면서 성장 능력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우리흑돈’의 유전적 특성을 명확하게 밝히기 위해 계통 개발에 이용된 국내 재래돼지, 축진듀록, 교잡1세대(축진듀록×재래돼지), 교잡2세대(교잡1세대×축진듀록) 등 4개 집단과 ‘우리흑돈’의 유전체 정보를 이용해 집단 비교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우리흑돈’은 다른 집단과 유전적으로 구분되어 고유의 집단을 형성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우리흑돈’이 유전적 차별성을 가진 독립적인 계통이라는 과학적 근거가 된다. 또한, 연구진은 ‘우리흑돈’의 9번 염색체에서 재래돼지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5개 유전체 영역을 찾았다. 해당 영역에서 육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HSPA8’ 유전자를 확인함으로써 근내지방이 높고 향미가 뛰어난 ‘우리흑돈’의 육질 특성이 재래돼지에서 이어받았음을 알 수 있었다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동구, 국회 농해수위)은 19일(화), 한국마사회 제주경마장 경주마 오류로 인한 고객 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6월 10일 한국마사회 제주경마장 제2경주에서는 출전 예정이었던 A말 대신 애초 출전명단에 없었던 B말이 잘못 출전하는 일이 발생했다. 한국마사회는 해당 경기가 끝난 뒤 하루가 지난 11일이 되어서야 고객 제보를 통해 뒤늦게 인지하였다. 해당 경기에 발행된 마권 판매액은 약 12억원(1,217,268,000원)이상이었다. 한국마사회는 출전마 오류로 인한 고객 환불 요구에 대해 “발매된 마권에 표시된 번호의 말이 출전하지 않았을 경우 그말에 대한 투표는 무효로 한다”라는 한국마사회법 제10조제3항을 기준삼아 환불 대상을 A말에 대한 마권 구매액(약 3억원)으로 제한했다. 그러나 애초 출전마 명단에 없었던 B말이 출전함으로써 해당 경기에 영향을 받은 다른 말의 마권 구매자들은 관련된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환불을 받지 못했다. 이에 안병길 의원은 현행 한국마사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경주 무효요건을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하기 위해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는 지난 7월 18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상반기 경영분석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농협사료 임원과 지사무소(센터)장, 자회사 대표 등 농협사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사무소별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당면현안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하는 등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농협사료는 고곡물가·고환율·고유가의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여 연초부터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을 위해 비상대응 TF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차량감축·예산절감·사업관리기준 상향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곡물가격과 환율은 천정부지 치솟고 있으며, 이로 인해 축산업의 존립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축산농가의 힘’이 되기 위한 농협사료 임직원들의 결의는 이날 회의 내내 이어졌다. 농협사료 정상태 대표이사는 “축산업의 드림파트너로서 임직원 모두가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자.” 라고 당부하였다. 박시경 kenews.co.kr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베이커리 카페 브레댄코((bread&co., 대표 홍수현)와 국산 우유 수급안정 및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 업무 협약을 7월 1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맛있다, 우리 우유’라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새로운 슬로건 아래, 신선한 원유 그대로의 맛과 건강함까지 보장되는 국산 우유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국산 우유의 수급 안정과 소비 진작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국산 우유가 함유된 올바른 먹거리를 제공해 국민 건강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상생 협약을 통해 공동 기획한 제품은 오는 8월과 하반기에 걸쳐 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8월에는 국산 우유가 함유된 ‘하얀 구름빵’과 ‘우유 생크림 라운드’를 시작으로, 가을에는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재료와 국산 우유로 만든 ‘라떼’ 음료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에는 국산 우유를 강조하는 픽, 케이크 뒷면 대지 등을 별도 제작하고, 매장 내 계산대 등 다양한 곳에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