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공동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오는 5월 14일 유튜브와 같은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제2회 온라인 기술설명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설명회는 섹션1 유전자원 기술 소개와, 섹션2 양봉산물 기술 소개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섹션1에서는 종자 코팅 조성물, 항공파종용 코팅 종자 및 코팅 종자를 이용한 항공파종법(국립식량과학원 장현수 연구사)과 식물 생육 촉진 효과 및 환경 장해에 대한 식물 내성 유도 효과를 갖는 배리오보랙스 보로니쿠물란스 PMC12 균주 및 이의 용도(국립농업과학원 원항연 연구사) 등 총 3건이 소개된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섹션2는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상처 또는 화상 치료용 조성물, 물에 용해가능한 수용성 프로폴리스 조성물의 제조방법 및 이를 통해 제조된 수용성 프로폴리스 조성물 등(국립농업과학원 한상미 연구관) 총 6건의 양봉산물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섹션1, 2 모두 참여기업의 댓글질의에 대한 연구자의 답변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져 참여기업들은 관련기술이나 이전절차에 대한 궁금증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본 설명회 참여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과수화상병 역학조사 결과, 묘목을 통한 중·원거리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과․배 묘목 재배지에 대한 체계적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먼저, 전국의 사과․배 묘목 재배지를 매년 실시하는 과수원 정기예찰 대상에 새롭게 포함하여 농진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가 합동으로 2~4회 정밀 예찰하고, 이들 정밀 예찰대상 묘목 재배지에 대해서는 국가(지자체)가 병해충 방제비를 지원하여 과수화상병 예방 방제기준에 따라 3~5월 중 1~3회(개화전, 개화기 2회) 약제를 살포하게 된다. 사과․배 묘목 생산 판매업체에 대해서도 종자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가 합동으로 품질표시사항 준수 실태 등에 대한 일제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불량 묘목의 유통을 적극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고품질 묘목 생산 유통체계 정착을 위해서는 과수화상병 등 금지병해충 발생 시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올해 안에 종자관리요강을 개정하여 ’종자업체의 포장검사 및 종자검사 기준‘을 보완할 계획이며, 묘목 생산 판매자, 과수재배 농가가 불법 불량 묘목을 판매 구입하지 않도록 교육홍보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상담’을 12일 전남 고흥 한우농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 맞춤형 종합상담은 경영, 가축개량, 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질병, 사료작물, 가공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해당 지역을 방문해 개별상담 또는 현장방문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상담은 한우, 젖소, 돼지, 흑염소 4개 축종(가축 종류)에 대해 9월까지 축산농가와 영농후계자 845명을 대상으로 전국 각지에서 30회에 걸쳐 추진된다. 이 중 일반 축산농가 21개 지역을 제외한 9개 지역에서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후계농업인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흑염소 농가들의 교육, 상담 요청에 따라 흑염소 축종을 추가해 전북 남원과 전남 화순축협 2개 지역에서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지난해 만족도가 높았던 핵심관리 농가를 15곳으로 확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상담 일정이 지연되었지만 차질 없이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만약 코로나19로 농업인 집합상담 추진이 힘들 경우 농가 현장 방문상담만 실시하는 등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산림교육․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산림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치유의 숲과 국립산림치유원에서의 실내시설 및 프로그램 이용을 중단해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동시 수용 인원을 기존 대비 70% 수준으로 축소하여 실내 시설과 프로그램 이용을 재개한다. 산림청은 생활 속 거리 유지를 위한 공간 운영 지침 등을 포함한 프로그램 운영 지침서를 일선 산림치유시설에 배포하였고, 이에 따라 방역 수칙에 부합되는 범위 내에서 산림치유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진다. 이용자들은 산림치유시설 방문 전 사전 예약을 해야 하고, 체온측정과 마스크 소지 확인 등 개인 방역 지침에 협조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대응 인력과 확진자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숲 치유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고가 많았던 의료진과 질병관리본부 등의 대응 인력 및 확진자의 심리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이다. 구체적으로 치유의 숲과 국립산림치유원 및 자연휴양림 등 산림시설에 대한 입장, 숙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습지식물 및 수생식물의 보고인, 산림습원을 대상으로 지난 15년간(2006~2020) 조사한 결과를 집대성한 ‘한국의 산림습원’을 발간했다. 산림습원은 산림습지를 포함하며 과거에 화전, 경작 등의 활동으로 형성된 산림 내 수분을 다량 함유한 지형 및 수분이 공급되는 지점으로 산림 생태계의 유지와 생물 다양성의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지역을 지칭한다. 국립수목원에서는 국내 산림습원 1,264개소에 대한 현장 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이 중 생물 다양성이 높은 475개소를 정밀히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산림습원에는 국가식물유전자원의 33%에 해당하는 1,390분류군의 식물이 생육하고 있으며, 희귀식물 95분류군, 특산식물 60분류군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산림습원에는 끈끈이주걱 등 국내 절대습지식물의 43%(105분류군)가 자생하고, 꽃창포, 순채 등 수생식물 39%(68분류군)가 분포하고 있어, 국가적으로 습지식물자생지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산림습원의 총면적은 3.1㎢로 람사르지정 습지(23개소, 199.3㎢) 면적의 0.15%에 해당하지만, 다른 보호지역에 비해 단위면적 당 높은 종 다양성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우리 농산물 구매&활용 레시피’ UCC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5월 11일부터 6월 7일까지 4주간 실시되며,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자신만의 참신한 요리 레시피를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이나 팀(최대 4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실제 농산물 소비촉진과 활용방안 공유를 위해 국내산 신선농산물의 구매과정부터 조리과정까지 모두 영상에 포함하도록 했다. 제출된 UCC 영상은 aT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조회수, 독창성 등을 고려하여 본상 8명, 참가상 20명 등 총 28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참가신청 서류 등은 aT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시경 kenews.co.kr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permeal)이 과일처럼 생으로 먹는 초당옥수수 ‘더단 초당옥수수’를 한달 이상 앞당겨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초당옥수수의 일반 출하 시기는 6월에서 7월로, 퍼밀을 운영하고 있는 ㈜식탁이있는삶이 무려 1개월이나 앞당긴 것이다. 식삶이 영양군의 20여 농가와 농업회사 법인을 공동 출자해 설립하고, 현대적 수확시설에 투자함으로써 재배 시기를 5월 초로 앞당길 수 있었다. 퍼밀의 ‘더단 초당옥수수’는 껍질만 벗겨 생으로 먹으면 16브릭스 이상의 단맛을 내 과일처럼 즐길 수 있다.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약 2~3배 높아 옥수수중에서도 가장 단 품종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칼로리는 일반 찰옥수수의 절반에 불과하다. 수분이 많아 찌거나 구웠을 때도 풍미를 자랑한다. 식삶은 5월 출시된 ‘더단 초당옥수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개당 9cm 이상인 미니 사이즈 초당옥수수를 12% 할인해 10개에 1만5900원, 20개 구성은 27% 할인가 2만5900원에 판매한다. 개당 14cm 이상인 프리미엄 사이즈 상품의 경우 10개 1만9900원, 20개 3만5900원이다. ㈜식탁이있는삶의 김효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제주시 한림읍에 소재한 옥수수 재배포장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다 자란 곤충, 어른벌레)을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은 지난 6~8일까지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제주도농업기술원이 제주지역 일원에서 실시한 합동 예찰과정에서 발견했다. 제주지역은 지난해 6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대거세미나방이 발견된 곳이며, 최근 중국 내 열대거세미나방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발생 우려가 높은 곳 중 한 곳이다. 농촌진흥청은 열대거세미나방의 국내 발생에 대비해 각 지역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의 병해충 담당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영상 교육 실시, 예찰방제 지침서(매뉴얼) 및 홍보물(리플릿, 2만부) 배부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친 바 있다. 발견된 성충은 재배포장에 설치한 성페로몬 트랩으로 유인해 잡은 수컷이며, 발육 단계로 미루어 5월 초순경 중국에서 국내로 날아온 것으로 추측된다. 짝짓기로 암컷이 산란(알을 낳음)했을 경우, 알이 부화해 애벌레(유충)로 자란 뒤 농작물을 갉아먹는 피해가 발생되는 시기는 대략 5월 15일~5월 20일경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열대거세미나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과수원의 에이즈라고 할 정도로 뾰족한 대책이 없는 과수화상병이 5월 중하순부터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하고, 기존 발생 시군과 인접 시‧군을 대상으로 조기예찰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3월부터 5월 초순까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3℃ 높고, 과수가 꽃핀 뒤 잦은 비가 내려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잠복한 병원균의 활동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3월 평균기온은 평년대비 2.0℃ 높았고, 4월은 1.2℃ 낮았으나 5월 초순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상황이다. 과수화상병 예측 프로그램인 ‘메리블라이트(MARYBLYT)’을 통한 예측에서 5월 초 충주, 제천의 사과주산지에서 꽃전염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2015~2019년까지 과수화상병 첫 발생 시기는 배는 5월 8일~16일, 사과는 5월 11일~29일이었다. 농촌진흥청은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개화기 이후(4~5월) 사전 약제방제 실천상황 점검과 기존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던 시‧군,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11일부터 22일까지 과수화상병 발생농가 반경 2km 이내 1,192농가를 대상으로 육안 예찰 하고, 그 외 지역은 지자체에서 재배면적에 따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휴관했던 산림복지시설 운영을 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에서 지난 6일부터 생활방역으로 전환하고, 공공시설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함에 따라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에 근거한 산림복지 시설 고객대응 및 시설관리방안을 수립, 산림복지시설을 개방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산림복지시설별 1일 수용인원의 최대 70%까지만 예약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며, 숙박시설은 최대 10명 이내로 이용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 참가자는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숲해설 및 산림치유프로그램은 20인 이내로 제한·운영할 계획이다. 단체고객은 반드시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며, 단체버스 이용고객은 버스 내에서 직원의 안내에 따라 발열·호흡기 증상 등을 확인 후 산림복지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산림복지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국민들은 반드시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개인 방역 5대 수칙 및 4대 보조수칙 등을 준수해야 하며, 시설별 이용자 위생수칙과 행동요령 등을 따라야 한다. 이창재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국민들이 산림복지 시설을 통해 건강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색감과 식감이 뛰어난 국산 상추의 개발, 보급을 통해 농가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쌈채소의 대표격인 상추는 잎상추, 결구상추, 로메인상추, 버터헤드상추, 줄기상추로 분류된다. 잎상추는 다시 잎이 쭈글쭈글한 축면상추(적축면, 청축면)와 적치마, 청치마, 흑치마로 구분된다. 2018년 기준 상추의 농업생산액은 2,985억 원이며, 잎상추는 3,773ha에서 9만 3,500톤이 생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참흑치마’는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해 만든 품종으로 쓴맛이 적고 식감이 아삭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잎은 진한 흑적색이며, 여름철 고온기에도 꽃이 늦게 펴서 오랫동안 수확할 수 있다. 또한, 쓴맛 성분인 BSL함량(93.66ug/g)은 대조 품종인 토말린 품종보다 30% 낮고, 저장성은 2주 정도로 대조 품종보다 10일 정도 길다. 식물 1주당 54매 정도를 수확할 만큼 수량도 많다. 농가에서는 전체 수량 못지않게 잎 무게가 많이 나가는 품종을 선호하는데, 1주 무게는 평균 368g, 잎 1장의 무게는 평균 6.8g에 이른다. ‘참흑치마’ 품종은 올해 품종 출원 후 평가회를 통해 종묘회사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기후변화가 농업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안동대학교 정철의 교수팀과 함께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말벌 전국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말벌은 꿀벌을 공격해 양봉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고, 주로 8∼10월에 활동이 활발해져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잦은 여름과 가을철 주의대상이다. 특히 등검은말벌은 2019년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된 외래침입종이며, 그로 인한 피해액은 연간 약 1,7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는 전국을 대상으로 2018년 272지점, 2019년 280지점에서 이뤄졌으며, 채집된 말벌은 2018년 14,991개체, 2019년 11,562개체이다. 조사 결과, 전체 말벌 개체 수 중 등검은말벌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8년 49%에서 2019년 72%로 크게 증가했다. 등검은말벌의 전국 분포 특성을 보면 경남, 전남, 부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개체 수가 증가했다. 특히 광주, 울산, 대구 등에서 증가 폭이 컸으며, 개체 수가 적었던 고위도 지방인 강원도, 경기도, 서울에서 증가 추세가 뚜렷했다. 또한 2018년과 비교해 2019년에는 등검은말벌과 황말벌의 비율은 증가했고, 장수말벌, 말벌, 꼬마장수말벌
농촌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아동복지 정책수립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농촌 지역에 아동복지를 위한 각종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등이 실시된다 하더라도 취약한 서비스 접근성으로 인해 농촌의 저소득아동가구가 이용하는 데 한계가 있어 농촌의 특수성 반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8일 ‘농촌지역 저소득가구의 아동복지 실태와 정책 과제’ 연구를 통해 농촌지역 저소득아동가구의 아동복지 실태를 분석하고, 저소득의 지속(가난의 대물림)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를 수행한 엄진영 연구위원은 “농촌지역 저소득가정의 아동은 도시지역에 비해 열악한 사회경제적 환경 요인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을 가능성이 크며 가난의 대물림, 교육격차 등의 심화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저소득 아동 가구의 가난 대물림 현상을 근본적으로 완화하려면 저소득가구에서 벗어나게 하는 요인, 그리고 저소득을 지속하게 하는 요인을 식별하여 보다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촌지역 저소득아동가구 비중(2010~2016)은 농촌지역 전체 아동가구 대비 18.1%에서 24.7%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저소득가구가 다음 해에도
(사)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회장 곽달규)에서는 지난 5월 7일 강원도농촌지도자 임원 및 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 두촌면 율무포장에서 강원도형 밭 농업기계 촉진 표준화 실증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 논 농업 기계화율이 98%이상인데 비해 밭 농업 기계화율은 60%에 그치고 있다. 특히 2018년 기준 농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파종·정식기 9.5%, 수확기 26.8%로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선도농업인으로서 농업·농촌을 이끌어가고 있는 (사)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에서는 홍천군을 시작으로 7개 시군 8명의 회원들 대상으로(율무, 콩, 옥수수, 들깨, 배추 등) 전국 최초로 강원도 형 밭 농업기계화 촉진 표준화 실증시험 사업을 추진한다. 곽달규 (사)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장은 강원도형 밭 농업기계화율 향상을 위해 강원도농업기술원을 비롯한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산업체 등과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강원도 지형과 농법에 맞는 농업기계를 개발, 보급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지난해 대표발의 했던 ‘수산직접지불제 시행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 ‘소금산업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이 30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 중 ‘수산직접지불제 시행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은 수산분야의 공익적 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어업인에게 일정한 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준수하면 일정한 기준에 따라 직불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기존 수산분야에의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수준으로는 어업인의 소득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달성하기에는 부족하며, 보조 체계를 생태·환경의무 등을 고려한 공익적 보조제도로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었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어업인 소득안정과 공익의무 이행 지원을 위한 수산분야 공익직접지불제를 도입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공익직접지불제도를 조건불리지역(도서·접경지역), 경영이양(어촌공동체 유지), 수산자원 보호, 친환경 수산물 생산지원 직접지불제도 4가지로 세분하였으며, 각 공익직접지불제도의 주요 내용과 대상, 준수의무, 직불금 지급액 산정기준 등을 법률에 명시했다. 한편, 수산분야 직접지불제도가 도입되면 수산업·어촌에 직불금 지급을 통한 소득·생활안정 기여와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