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하순 본격 시작될 봄 감자 파종을 앞두고 감자 재배에 최적화된 ㈜조비 ‘으뜸왕감자’ 비료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으뜸왕감자’ 비료는 감자재배에 최적화된 질소와 인산, 칼륨과 고토, 붕소와 유황성분이 함유돼 있는 감자전용 비료이다. 유황과 고토, 붕소 등 미량요소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감자 더데이병 등 생리병을 예방하고 감자의 품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 또한 고토와 황산칼륨 성분이 감자의 전분함량을 높여 좀 더 우수한 맛을 보장한다. 감자 생육 특성에 알맞은 양분이 골고루 함유돼 있기 때문에 잎과 줄기의 생장이 좋아져 과형‧과색‧맛 좋은 감자를 다수확 할 수 있다. 냉해와 동해 저항성을 높여 예상치 못한 이상기후현상이 발생해도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것도 ‘으뜸왕감자’ 비료의 장점이다. 특히 PCA라는 특수물질과 다량의 입상과립유황이 함유돼 있어 농가들의 호응이 높다. PCA는 감자 정식 후 뿌리발생을 촉진시켜 감자의 튼튼한 생육을 보장해 주며, 후기에는 비대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비료 시비 시 감자의 육질이 치밀해지면서 신선한 상태로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다는 점도 농가들이 ‘으뜸왕감자’ 비료를 찾는 이유로 작용한다.
[농/사/현/장] 부여세도토마토조합 금강계하작목반 김영섭 농가를 찾아서! "몸 구석구석 세포에 생기를 불어 넣는 토마토 농사" 토마토 농사 30년 김영섭 농가가 말하는 고품질 토마토 품종 추천 노하우? 김영섭 농가(61)는 전북 익산시 용동면 구산리 일대에서 무려 30년 동안 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다. 오랜 세월동안 토마토 농사만을 고집해온 그의 하우스를 직접 방문하여 노하우와 재배환경을 면밀히 관찰했다. 그는 부여세도토마토조합의 금강계하작목반 소속으로 하우스 16동(약 3,200평)을 일구고 있는 지역 대표 토마토 농가다. 모든 하우스에는 2만주 정도 되는 대추방울토마토가 지난 8월부터 정식하여 재배되고 있었다. 30년 간 토마토 농사만을 지은 그의 토마토 품종 선택부터 재배방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사진) 토마토 순정리를 하고 있는 김영섭 농가 ◇ 농사의 시작은 품종선택 김영섭 농가는 토마토 농사의 시작은 우선 고품질 토마토 종자를 선택하는 것이라 전했다. 그는 몇 년 전부터 농우바이오 토마토 종자를 재배해왔는데, 올해부터 농우바이오에서 새로 출시된 ‘더하드’라는 대추방울토마토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그는 기존에도 미니찰, TY하이큐 등의 농우
- 10년 사이 18배 증가… 새도․새한․도담 3품종 활약 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사용료(로열티) 절감을 위해 2011년부터 국산 양송이 품종 개발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품종 보급률 72.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양송이는 세계 버섯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으로, 국내에서는 한 해 생산액이 1,496억 원(2019년)에 이르는 등 표고버섯 다음으로 주요한 버섯이다. 양송이 국산 품종 보급률은 2020년 현재 72.3%에 이르지만 10년 전(2010년)에는 4% 정도에 그쳐 국내 시장의 대부분을 외국 품종이 점유하고 있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품종 개발에 집중해 △중온성인 ‘도담’, ‘호감’ △중고온성인 ‘새아’, ‘새도’, ‘새한’ △고온성인 ‘하리’, ‘하담’ 등 다양한 온도 조건에서 재배할 수 있는 9품종을 육성했다. 아울러, 농업인 단체와 씨균(종균) 생산업체, 농협 등과 주기적으로 협의회를 갖고, 실증시험을 통해 개발 품종의 현장 보급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양송이 국산 품종 보급률은 10년 전 4%에서 2020년 72.3%로 18배 증가했다. ‘새한’, ‘도담’, ‘새도’ 3품종은 전체 양송이의 52.2%(2020년)
농약분야 글로벌 수준의 전문분석기 지난 12월 31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으로부터 우수 농약시험 연구기관(GLP)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재단 농자재분석팀은 국제기준에 부합하고 신뢰성이 확보된 시험결과를 통해 잔류농약 등 독성물질로부터 안전한 농산물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GLP 기관지정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 2년의 준비작업 끝에 지난해 8월 GLP 기관신청서를 제출하였고, 서류심사 및 2일간의 꼼꼼한 현장실사 수검과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을 거쳐 농약잔류성 분야의 작물잔류 포장시험과 작물잔류 분석시험 등 2개 항목에 대해 GLP기관 인증을 획득하게 되었다. 재단은 이번 GLP 시험연구기관 지정을 계기로 잔류농약 분석에서 우수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아 검사 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부적합 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을 미연에 방지하여 농작물의 잔류농약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불식시키고, 농약(작물보호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규제 대응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농업인들에게는 농약등록에 필요한 근거 자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현장애로 해결, 안전농산물의 수출 확대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 검역본부, 동물용의약품 시험기관 표준지침서 SOP 발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근 동물용의약품 등 임상·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저변 확대와 신뢰성 있는 기관 운영 등 신규로 진입하는 시험실시기관을 돕고자 동물용의약품등 시험실시기관 표준작업지침서(SOP) 작성 안내서를 발간하였다. 이 안내서는 시험실시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업체의 시험실시기관 운영 필수 요소인 표준작업지침서 작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발간한 것이며, 안내서 작성을 위해 “2020년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용역과제”를 수행하였다. 이번 지침은 시험실시기관 지정 희망자가 업체의 여건에 맞는 고유의 표준작업지침서를 마련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임상·비임상시험 실시기관 관련하여 총 100개의 SOP와 247개의 서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상시험은 임상시험 관리, 임상시험으로 총 2개 분야이며, 23개 SOP, 40개 서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임상시험은 12개 분야로 77개 SOP, 207개 서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안내서는 검역본부 누리집에 게시하여 동물용의약품등 시험실시기관 지정 희망자가 시험실시기관 표준작업지침 작성 안내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대한수의사회 재난형 동물감염병특별위원회 조호성 위원장 강원도 영월 야생 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에 따른 방역 대책 강화 제안 지난 2020년 12월 28일과 2021년 1월 1일 사이 강원도 영월군에서 확인된 야생 멧돼지의 ASF 양성 확진 상황에 대해 대한수의사회 재난형 동물감염병특별위원회(이하 동물감염병 특위, 위원장 조호성/사진)는 깊게 우려하며 재발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한 의견을 방역당국과 양돈농가에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이번 영월 멧돼지 ASF 양성의 경우 감염 경로가 멧돼지에 의한 전파 또는 사람과 차량 등에 의한 전파 등 다양한 가능성이 추정되나, 명확한 전파 원인은 추후 역학조사 결과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 현재의 상황은 접경 지역에서의 단순 확산에서 전국적 확산의 기로에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막기 위한 모든 대응책을 강구하고 이 사항들이 적극적으로 이행되기를 요구하고 있다. 지금까지 추진되었던 ASF 확산 방지를 위한 모든 조치들에 대한 평가는 현재 상황에는 적절하지 않으며 “야생 멧돼지에 의한 확산 방지 대책”과 “양돈장 유입을 막는 차단방역 강화”의 두 축은 유지되어야 하는 원칙 아래서 개선된 방역 조치가 취해져
오병석 농기평 원장 "이제는 제주 농업인의 시설온실 에너지로 온배수 수열원으로 시설온실 난방에너지 31%↓, 탄소배출52%↓감축"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 이하 ‘농기평’)은 “발전소에서 버려지는 온배수열을 활용하여 농가 시설온실의 최적 환경제어와 냉난방에너지 공급이 가능한 녹색기술 개발에 성공하였다.” 라고 밝혔다. 국내 시설온실 및 농업생산시설에 필요한 가온시설 및 냉·난방설비는 대부분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어 면세유 정책의 변화, 국제유가변동 등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냉·난방비의 부담증가가 시설농가의 경영의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시설농가 경영비 중, 난방비의 비중은 약 30~40%로 선진국의 10%에 비하면 약 3~4배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으며, 시설농가의 냉·난방비 절감은 농가의 경쟁력 향상 및 수익증대에 필수적이므로 이를 위한 기술개발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을 통하여 2018년부터 3년간 시설온실 냉·난방에너지 및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연구를 지원하였다. 연구팀은 “미활용 에너지였던 온배수 수열원을 활용하여 제주도 농가 시설온실의 겨울철 난방 실증운전을 수행한 결과, 기
산림청 드론비행훈련센터, 드론 전문 교육기관을 지정하여 산림재해 저감 및 안전사회 실현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12월 28일 산림항공본부에 드론 전문 교육기관인 ‘산림항공 드론비행 훈련센터’를 설립하였다. 산림항공 드론비행 훈련센터에서는 앞으로 초경량 비행장치(드론) 조종자 교육과정과 산림 전 분야에서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임무특화 교육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산림청 소속 직원들의 산림드론 운용 능력을 함양시키고, 지속해서 드론 전문인력을 양성해나가고자 한다. 특히, 산림드론은 산불, 산사태, 병해충 등 산림재해와 산지관리 및 나무심기, 숲가꾸기, 벌채 등 산림경영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센터에서는 우선적으로 산림재해 대응 분야에서의 드론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하고, 그 밖의 산림청 소속직원들은 전국의 민간 교육기관에서 드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공공과 민간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산림청 최병암 차장은 “산림드론은 험준한 산악지역에서 인력 접근의 한계를 극복하고, 각종 산림재해 대응 및 산림사업에 활용도가 높다”라며, “이러한 드론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드론 전문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농촌 공동이용시설 에너지 자립 모델1호 준공 건축물 에너지 사용량 90% 절감...난방비는 물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농촌 지역 공동이용시설의 에너지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농업‧농촌 에너지자립모델1호로 전북 장수군 송탄마을회관 리모델링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농촌 에너지자립모델 실증지원사업은 농촌 마을회관, 경로당 등 공동이용시설의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패시브 건축물공사와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등 리모델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장수군 송탄마을회관, 울주군 내곡마을회관 2개소를 선정했으며, 사업비는 국비 50%, 지방비 30%, 자부담 20%로 추진되었다. 특히 시행 첫해인 올해는 농식품부와 공사의 행정적 노력을 통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원으로 주민 자부담 없이 사업이 진행됐다. 본 사업을 통해 송탄마을회관은 에너지 사용률을 90% 절감*하는 획기적인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난방성능 개선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
검역본부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KVCC), 수의 및 생명산업 분야 연구 수행에 큰 도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국내·외 가축 유래 병원성 및 비병원성 수의유전자원 수집을 위해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KVCC)을 설립하여, 2020년 11월까지 9,141주를 수집하였다. 검역본부는 국내․외 분리 수의유전자원을 기탁받아 수의․생명과학 분야의 연구 활성화 및 질병 예방․치료 산업 발전 등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가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수의유전자원을 수집․보존하여 국내․외 지식재산권 분쟁 등에 대비하고 있다. 2020년 11월까지 9,141주의 유전자원을 수집하여 지난 12년 동안 대학, 연구소 및 산업체 등에 2,171주를 분양하였으며, 이를 통해 수의 분야뿐만 아니라 동물약품 및 생명과학산업 분야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국내 가축에서 분리되는 바이러스, 세균 등과 같은 병원체와 여기에서 파생된 DNA, RNA를 비롯하여 줄기세포와 같은 비병원체 등 수의유전자원은 나고야 의정서*에 의하여 국제적으로 보호된다. 검역본부 관계자(양동군 수의연구관)는 “대학 등 관련 연구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수의유전자원은 국가의 중요 자원으로서 수의유전자원은행에 기탁하여
한돈협, 양돈용 배합사료 곰팡이독소 모니터링 발표회 개최 조사결과 제랄레논을 제외한 모든 곰팡이독소 허용 및 권고기준 이하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12월 11일 서울 서초구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2020년도 양돈용 배합사료 모니터링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를 담당한 정종현 정P&C연구소 전무는 “한돈협회의 양돈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 사업이 4년차로 접어들면서 국내 배합사료 생산업체가 영양수준과 곰팡이독소 오염에 대한 품질 관리를 강화한 결과 배합사료 품질이 매년 향상되는 영향을 주고 있다고 사료된다”며, “이번 조사결과 대부분의 시료가 허용치 및 권고기준 이하로 조사되었으나 곰팡이독소로 인한 문제는 한 종류의 곰팡이독소로 인한 증상뿐만 아니라 두 종류 이상의 곰팡이독소가 복합적으로 일으킬 수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한돈농가에게 양돈생산자가 배합사료의 품질관리 주권을 가지고 있다는 인식시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대한한돈협회가 한돈자조금사업으로 추진한 양돈용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 사업은 배합사료의 곰팡이독소 실태를 파악하고, 사료품질 논란을 해소하는 한편 업계와 함께 보
산림청, 임도 신설확대와 체계적인 관리로 산림 탄소 흡수기능 및 산림산업 경쟁력 강화 제5차 전국임도기본계획(2021~2030) 발표, 향후 10년간 이행안 제공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3일 임도시설 확대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산림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며, 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을 실현하겠다는 10년 이행안을 담은 “제5차 전국임도기본계획(2021∼2030)”을 발표하였다. 임도는 1965년 광릉임업시험림에 6.5km를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2020말 현재 23,060km가 개설되었다. 임도는 산림 안에 산림경영을 위한 도로로 숲을 가꾸고 생산된 목재를 수집하며 산불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다. 즉, 임도는 산림을 경영·관리하는데 있어 사람의 동맥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되므로 임도 간 연결성을 통한 체계적인 임도망 구축 및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 제4차 전국임도기본계획 기간인 지난 10년간 임도를 연 650km 수준으로 개설하고 임도 개설지역에 산림사업을 집중하는 등 현장 산림사업 여건이 개설에 많은 기여를 하였으나, 임도밀도 목표(8.5m/ha)를 지나치게 높게 설정하여 목표달성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또한, 임도가 산림환경을 훼손하여 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약용작물 국내 육성품종 보급에 앞장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근래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약용작물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약용작물 종자(종묘, 종근) 보급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약용작물은 주로 한약재원료로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약 70% 이상이 식품과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할 정도로 그 용도가 다양화 되는 추세이다. 그러나 약용작물은 수입의존도가 높아 국내 종자보급률이 20%대에 머물고 있어 약용작물의 종자 생산 및 보급 체계 구축과 고품질 약용작물(국내육성)을 보급하는 게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재단은 산업적 활용도 및 수입의존도가 높은 약용작물을 대상으로 시장경쟁력이 있는 신품종을 발굴하고 신속한 종자 보급을 위해 ‘약용작물 원종 보급사업’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약용작물 중 지황 ‘토강’ 원종 배양묘 544천주와 보급종 종근 14.8톤을 29.6ha에 보급하였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약 2배 정도 증가한 보급량으로 ‘약용작물 원종 보급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
농기평, 아미노산 신기능 부여를 통한 고단백 우유 생산 가능 오병석 원장 "시제품 개발 통해 고단백 우유 생산 가능하고, 사료 비용 저감도 가능해져 낙농 농가 수익성 개선될 것" 아미노산은 가축의 생산성을 증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주요 사료 첨가제 중 하나이다. 젖소는 우유 내 단백질 합성 요구량을 충족하기 위해 아미노산의 공급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일반 아미노산을 사료에 바로 첨가할 경우 완전한 형태로 소장까지 전달되지 못하여 단백질을 일부밖에 이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젖소의 첫 번째 위를 의미하는 반추위에 아미노산이 전달되면, 위에 존재하던 다양한 미생물들은 이 아미노산을 분해한다. 분해된 아미노산은 암모니아 혹은 미생물체 단백질로 재합성되므로, 원래 투입된 아미노산에 비해 사용할 수 있는 양이 줄어드는 것이다. 따라서 미생물을 피해 소장까지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보호 아미노산’ 제형 개발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해외의 유수 선진 기업들은 반추위 미생물로부터 아미노산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 아미노산’ 제품을 출시하여 젖소의 단백질 생산성 증대를 시도하였다. 아직 국내의 경우 고기능성의 국산 제품이 없고, 수입되는 보호 아미노산 역시 고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농업과학원이 2020년 ‘함께하는 곤충세상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곤충 소비시장을 확대하고 곤충과 국민 사이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4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애완곤충 발굴 경진대회, 식용곤충 포스터 경진대회 등 2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수상작은 분야별로 8점씩 총 16점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섬중베짱이’를 발굴한 참가자(애완곤충 발굴 경진대회)와 ‘단백질 왕 가리기’, ‘오늘은 곤충 먹는 날’을 주제로 포스터를 그린 참가자(식용곤충 포스터 경진대회)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만주점박이꽃무지’와 ‘대벌레’를 발굴한 참가자, ‘우리 함께 먹어요, 곤충’을 주제로 포스터를 제출한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홍단딱정벌레’와 ‘왕오색나비’를 발굴한 참가자와 ‘지구를 살리는 식용곤충’, ‘곤충으로 벌크업’을 그린 참가자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톱사슴벌레’, ‘각시메뚜기’, ‘호랑나비’를 발굴한 참가자와 ‘한 마리의 식용곤충, 한 알의 영양제’, ‘곤충이 우리 음식을 먹기 전에 우리가 먼저 먹어yo!’, ‘우리 가족 건강 지킴이’를 그린 참가자들이 받았다. 애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