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검역본부, '소 결핵병' 진단역량 강화 나서

- 지자체 담당자 대상, 소 결핵병 검사법 집중교육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각 시도 방역기관의 소 결핵병 업무 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10월 21일 비대면 영상회의로 소 결핵병 검사법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국내 소 결핵병의 발생현황에 대한 최정수 수의연구관의 발표와 감마인터페론 검사법 및 유전자 검사법에 대한 손세현 수의연구사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감마인터페론 검사법은 소 결핵균에 감염되었을 때, 혈액 내 림프구가 분비하는 감마인터페론의 양을 측정하여 감염여부를 확인한다.

감마인터페론 검사를 위한 소 혈액 채취 시 용혈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채혈한 혈액은 반드시 상온에서 옮겨야 하며, 24시간 이내 실험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도축 검사 시료에서 소 결핵균 유전자를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전처리법을 소개하고, 조직 시료 채취 방법 및 주의사항 등을 전달하였으며, 지자체 담당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발표자료와 학술자료를 공유하였다.

검역본부 윤순식 세균질병과장은 “가축법정전염병인 소 결핵병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방역기관 간 검사법 표준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지자체 담당자들의 이해도와 진단 능력을 높여 질병 확산 차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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