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초복을 앞두고 식품업계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올해 삼복 더위는 값비싼 외식보다 집밥을 선호하는 수요가 많고,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번거로운 풀(FULL)조리보다 간편하고 저렴한 반조리를 찾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식품·외식업계는 오랜 기간 여름 보양식 트렌드였던 ‘이열치열’ 계열의 뜨겁고 얼큰한 보양식과 오싹하게 차가운 음식으로 열을 다스린다는 ‘이열치냉’ 계열의 시원한 메뉴를 내놓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밥이 필요한 국·탕·찌개 일색에서 벗어나 보양식 라면, 죽 등 이색 메뉴 또는 부산물이나 뒤처리가 쉬운 초간단 제품 등 소비자 편의까지 고려한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 여름철 보양식 대표주자 ‘삼계탕’도 면으로 더 간편하고 특색있게! 삼계탕용 닭, 인삼, 사골 등 대표적인 보양식 재료도 가정간편식(HMR)으로 맛볼 수 있게 됐다. 후텁지근한 장마와 초복이 겹치며 장시간 끓이고 삶는 요리가 번거로운 소비자에게 이열치열 뜨거운 국물요리도 초간단 조리를 통해 완성이 가능하다. 또한 뼈나 껍데기 같은 부산물 없이 뒤처리도 간편해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식품
파프리카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참·참·참파프리카레시피콘테스트'가 오는 16일 서울 강남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회장 조근제)는 대한민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자랑스러운 농산물인 파프리카의 영양학적인 우수성을 알리는데 파프리카레시피콘테스트가 큰몫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열리는 제9회 참·참·참파프리카레시피콘테스트’는 일반 소비자들이 일상 생활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파프리카 레시피를 새롭게 발굴하고, 이를 통해 파프리카 소비촉진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9회 참·참·참파프리카레시피콘테스트를 앞두고 조근제 회장은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인 증가를 보이는 와인시장을 반영해 ‘와인&고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프리카 레시피’를 주제로 콘테스트가 준비되고 있다"고 했다. 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파프리카레시피콘테스트’는 건강을 위해 하루 1개 이상의 파프리카를 즐겁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파프리카 레시피를 발굴하는데 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파프리카콘테스트<자료 동영상 참조>는 파프리카홍보와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하는 콘테스트로 전문가들
국회에서 제안한 청탁금지법 한도상향 조정안에 대해 전국 농축협 조합장 일동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9일 국민의힘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식사비,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한도 상향을 정부에 제안했다. 현행법상 한도가 물가상승분 등 현실적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므로 식사비 한도를 현행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농축수산물은 15만원에서 20~30만원 수준으로 높이자는 것이다. 농업계는 여당이 제안한 청탁금지법 한도 상향이 국산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농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은 현재 15만원 한도로 프리미엄 선물세트 제작 등에 제약이 있었으나 한도가 상향될 경우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선물세트를 구성할 수 있다. 농협은 그간 연이은 자연재해, 농축산물 소비부진 등으로 농업농촌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청탁금지법 한도 상향이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농축수산물의 실질적인 소비촉진을 위해서는 농축산물 가공품에 대해서도 선물가액 한도 상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협은 입장문을 통해 청탁금지법 한도 상향에 발맞추어 농축산물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하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운영하는 농식품 전문 플랫폼 농협몰이 오픈 25주년을 기념하여 8일부터 21일까지‘그랜드 할인파티’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여 굿뜨래 수박 ▲봉화 고랭지 사과 ▲철원오대쌀 ▲팔공상강한우 1++ 등심 등 매일 인기 농축수산물 1개를 선정하여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NH카드로 결제 시 200여개 상품에 최대 2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행사기간 농협몰에서 상품 구매 시 경품추첨 행사에도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1등 현대자동차 캐스퍼(1명) ▲2등 대한항공 50만원 기프트카드(2명) ▲3등 한우 선물세트(5명) ▲4등 배달의민족 1만원 상품권(20명)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제철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초특가전(16일~17일) ▲농협몰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3천원 할인쿠폰 제공(선착순 1,500명)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박서홍 대표이사는“그동안 농협몰에 보여주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그랜드 할인파티’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마련하여 전국 각지의 우수 농축산물 판매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7월 11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2024년 농기자재 해외 구매업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농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인도‧파키스탄‧태국 등 14개국에서 초청한 유력 구매업체(바이어) 20개사와 비료‧친환경농자재‧시설자재 등 국내 수출기업 30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총 160여회 이상 일대일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2021년 온라인 상담회를 시작으로 매년 농기자재 수출상담회를 지원해 왔으며, 최근 성과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유기농액비‧비료‧스마트팜 자재 업체들이 참가하여 상담액 60백만불, 8건 8백만불 규모의 현장 계약 및 업무협약(MOU)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수출상담회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수출상담회 성과제고를 위해 사전에 국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여 성공 사례와 수출상담회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또한,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업체 홍보 자료를 제작하는 등 수출상담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수출상담회 종료 후에도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사후 상담을 지속 주선하여 후속 성과가 나올
장마와 폭염이 지속되는 혹서기를 맞아 가락시장으로 출하되는 농산물의 하역작업이 더욱 고된 상황이다. 이에 하역업무에 전념하고 있는 가락시장 하역노조원들의 온열질환을 방지하고 적정한 체온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냉감(쿨링)용품이 전달됐다. 지난 7월 5일 한국청과(주)는 서경항운노조한국청과분회 소속 하역노조원들에게 자외선 차단 및 냉감 기능성 소재로 제작된 손등형쿨토시 230개를 전달했다. 한국청과는 기능성 소재로 특별 주문제작된 손등형 쿨토시를 전달하며, 무더위 속에서 차질없이 농산물 하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하역노조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서경항운노동조합한국청과분회 조영한 분회장은 “혹서기를 맞아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면서 “덥고 힘든 하역업무의 노고를 이해하려는 한국청과의 성의에 조합원을 대신하여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청과 정은택 본부장은 “무더위 속에서 출하농산물의 신속한 하역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하역노조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기능성 소재로 특별제작된 쿨토시를 통해 하역노조원에게 청량한 기운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최근 품절 대란을 빚고 있는 캔 삼겹살 ‘캔돈’의 판매처를 오프라인으로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다. 도드람은 지난 5일부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편의점 신선강화매장에 캔돈을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이전 캔돈의 판매처는 공식 온라인몰인 도드람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온라인에 국한돼 있었지만, 이번 GS25 편의점 입점을 계기로 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장하며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몇 년 새 대형마트 위주의 쇼핑에서 벗어나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편장족’이 대폭 증가하고 있고, 1인 가구 중심의 소포장 신선식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을 고려해 GS25 편의점 신선강화매장에 캔돈을 입점하게 됐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캔돈은 도드람한돈 삼겹살을 캔 모양의 패키지에 담은 제품으로 야외에서도 보관이 용이하고 휴대가 간편해 연일 완판 행진을 기록 중이다. 도드람은 온라인에서 다소 구매가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GS25에 제품을 입점시키며 오프라인에서도 손쉽게 캔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캔돈은 삼겹살 300g이 한입에 먹기 좋은 두께로 잘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축제 올림픽을 주제로 한 새로운 디지털 화제성 영상 ‘올림PIG’ 본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올림PIG’ 디지털 화제성 영상은 한돈자조금이 파리올림픽을 맞아 전개 중인 ‘올림PIG엔 우리돼지 한돈이 제격!’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국민 특히 MZ세대에게 한돈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영상에는 올림픽 콘셉트에 걸맞게, 한돈을 마치 스포츠 경기처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담겨 있다. ‘한돈 삼겹살 3점 슛’, ‘한돈 목살 파도타기’, ‘한돈 멈추지 마라톤’ 등 재치 있고 독특한 한돈만의 경기 종목이 특히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1일 티저 영상 공개되면서 본편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컸던 바, 해당 영상 역시 공개 42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올림PIG 화제성 영상 공개를 기념하여, 푸짐한 경품 행사도 진행 중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올림PIG’ 화제성 영상 시청 후, 가장 자신 있는 올림PIG 종목을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LG 시네빔 빔프로젝터, 캔돈 삼겹살 등 다양한 경품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대체식품 현황 및 대응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한우식품과 대체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가 정보 기반의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향후 대체식품에 대응한 한우식품의 발전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기존 선행연구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대체식품을 구매하는 이유로, ‘맛이 궁금해서(35.7%)’, ‘건강상의 이유(28.3%)’,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기여(16.0%)’ 순이었으며, 향후 대체식품 구매의향 증가 사유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기여(39.3%)’, ‘건강상의 이유(30.7%)’ 순이었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체식품은 토지사용량 감소,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등의 장점을 갖는 대신, 각 대체식품별로 한우보다 물발자국이 높거나, 이산화탄소 생성 및 에너지 사용량이 높거나, 식품 내 알루미늄이 검출되는 등 친환경적인 이미지와 달리 환경적인 단점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식품과 한우고기의 영양학적 성분분석을 실시한 결과, 단백질 함량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대체식품에서 탄수화물과 당류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체식품을 실제 고기와 유사한 풍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크라운 프리미엄 가든 레스토랑에서 열린 제주도니 판매 기념식 및 한돈 시식회에 참석, 한돈의 우수성 홍보를 통해 몽골의 인플루언서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해외 시장 진출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한돈자조금은 몽골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지난 6월 27일부터 6일간 현지 실사를 마쳤으며, 현지 시장 조사 및 바이어 미팅, 유통업체 시찰 등을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한돈의 현지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또한,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울란바토르 이마트 3호점 앞에서 열린 제주도니 시식회 및 할인판매 행사에서 제주산 한돈이 타 수입산 돼지고기보다 높은 평가를 받아 우리돼지 한돈의 맛과 우수성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이번 현지 행사와 판촉 시식회에 함께 참여한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5월 8일 해외수출업자 LS 트레이딩(대표 이윤세)과 몽골 수입업자 Express Supply LCC(대표 B.Sukh-Ochir)간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달 24일, 처음으로 제주산 한돈을 몽골
비빔면 신흥 강자 하림이 매운맛으로 올 여름 비빔면 시장을 뜨겁게 달군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비빔면의 새콤달콤한맛에 4가지 고추의 매운맛까지 더한 ‘더미식(The미식) 비빔면 맵싹한맛’을 썸머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했다. 하림은 최근 몇 년간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비빔면 시장에서 인기가 급상승한 더미식 비빔면의 라인업을 강화하고자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더미식 비빔면 맵싹한맛은 2개입 세트이며 지함 패키지 형태로 구성됐다. 더미식 비빔면 맵싹한맛의 양념장은 10가지 과채의 새콤달콤한 맛을 담은 기존 양념장에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맛’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세계 4대 고추의 매운맛을 더해 만들어졌다.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청양고추’, ‘베트남고추’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기존 양념장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고추 본연의 깔끔하게 매운맛까지 더했다. 면 자체도 타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맹물이 아닌 정성껏 우린 육수로 반죽해 면 특유의 밀가루 냄새가 나지 않고,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면을 완성했다. 또 생면같이 쫄깃한 식감을 살렸으며 잘 불지 않고 툭툭 끊기지 않아서 마지막 남은 면발 한 가닥
하림이 다가오는 삼복더위를 맞아 여름철 보양식 수요 공략에 나섰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의 대표 격인 삼계탕의 깊고 진한 국물을 그대로 구현한 ‘삼계탕면’을 출시했다. 삼계탕면은 무더운 여름 기운을 불어넣어 줄 대표 보양식 삼계탕을 라면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봉지와 컵 두가지 타입이다. 신선하고 품질이 좋은 국내산 하림 닭을 오랜 시간 정성껏 푹 고아 내 삼계탕의 깊고 진한 국물 맛과 고유의 풍미를 완성했다. 하림의 닭육수를 황금 비율로 배합해 반죽한 면은 고소한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으며 진한 삼계탕 국물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또 바람에 천천히 말린 건면으로 기름기가 적고 잘 불지 않으며 쫄깃하다. 국내산 수삼으로 만든 수삼오일을 후첨스프로 넣어 풍부한 감칠맛을 살리고, 건마늘, 계란지단, 청양고추, 홍고추 등의 후레이크 건더기로 완성도를 높였다. 하림 관계자는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간편식으로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집에서 손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라면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직접 정성껏 고아낸 닭 육수와 수삼의 풍미를 더한 삼계탕면으로 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되
한훈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7월 3일(수) 서울 양재동 소재 농수산물온라인도매시장(이하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방문하여 시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농식품부는 특정 개설 구역 내 소수의 유통 주체 간 거래만 가능했던 기존 도매시장의 구조적인 경쟁 한계와 물류 비효율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판매자, 구매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단위 온라인도매시장을 작년 11월 30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월에는 해양수산부와 협업하여 수산물 거래도 가능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으로 확대 개편한 바 있다. 온라인도매시장의 거래실적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운영을 시작한지 7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이 6월 30일 기준 1,262억원(52,106톤)에 이르고 있으며, 일 평균 거래액도 놀라운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간 농식품부는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판매자 가입 기준 완화(연간거래액 50억원 → 20), 거래 부류 제한 폐지, 판·구매자 거래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도개선 해왔다. 또한, 지난 7월 1일에는 수산물 첫거래도 이루어졌다. 천일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는 매년 여름을 맞이하여 유통 종사자들의 휴가권 보장을 위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하계 휴업일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휴업일은 8월 2일(금) 18시부터 8월 3일(토)까지이며, 정상적인 경매 업무는 8월 4일(일) 18시부터로, 휴업일 동안은 경매 및 도매시장법인 업무만 휴업하고 중도매인 영업은 자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진수 사장은 “하계 휴업일 기간을 유념하여 도매시장에 출하토록 당부하였으며, 농수산물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4년 상반기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K-Food+) 수출 누적액(잠정)이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62억 1천만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농식품(K-Food)은 47.7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세를 보였다. 농식품 상위 수출대상국은 미국, 중국, 일본이다. 미국은 노동시장 안정 및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로 소비 지출이 견조하여 높은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은 온라인 플랫폼이 활성화됨에 따라 온라인 채널 입점,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등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중국 내 소비심리가 천천히 회복되면서 지난 5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일본은 작년 최대 수출시장이었으나 지속적인 엔저와 일본 내 고물가, 실질임금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7.0% 감소하여 3위 수출 시장으로 비중이 낮아졌다. 기타 권역별로는 유럽, 중남미, 중동, 오세아니아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년대비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라면으로, 전년대비 32.3% 증가한 590.2백만불 수출을 기록하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매운맛 라면 챌린지가 인기를 끌면서 입소문이 퍼졌고, 현지 소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