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신년사

【신•년•사】 한두봉 KREI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농정연구, 우리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

 

친애하는 농업인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을 굳건히 지키며 묵묵히 헌신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합니다.

 

여러분의 값진 땀방울 하나하나가 우리 농업과 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기후 변화와 국제 정세의 불안 속에서 큰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여름에는 폭염이 9월 중순까지 이어졌고, 계속된 폭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기후 변화는 점점 더 예측하기 어렵고, 농업과 농촌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는 저성장과 인플레이션의 압박 속에서 블록화와 보호무역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쟁과 같은 국제적 갈등까지 더해져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적인 변화와 도전에 미리 대비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025년 새해에는 위기 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우리 농업·농촌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새해에도 더욱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농정연구로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구를 강화하고, 정교한 농산물 관측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가 더욱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데 기여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습니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데이터와 증거 기반 농정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디지털 전환 및 기술혁신을 통한 미래성장산업화 연구를 중점 추진하여 우리 농업을 고소득·첨단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현장 중심 연구를 통해 농업인을 비롯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을 육성하고, 농촌을 희망과 가능성이 넘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에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정 환경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며, 우리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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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양곡 2.5만톤 추가 방출... 15일까지 물량신청 서둘러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벼)을 추가로 2.5만 톤(정곡)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 5일까지 2주 동안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하였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의 원료곡이 부족한 상황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5만 톤(정곡)을 공급하여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하여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24년 정부 벼 매입자금 지원 대상인 산지유통업체와 연간 매입물량이 3천 톤 이상인 임도정업체(이하 대상업체)이다(지난 8월 3만 톤 정부양곡 대여 공급대상과 동일). 대상업체 중 정부양곡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농협경제지주 공지에 따라 9월 15일까지 희망 물량을 제출하면 된다. 대상업체의 전년도 쌀 판매량 비중을 감안하여 대여 물량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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