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18일 한국ESG위원회가 주최한 2023 한국ESG경영대상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한국ESG경영대상’은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ESG 경영활동, 관리 수준, 내재화 등 ESG 활동 성과가 우수한 기업·공공기관·지자체 대상으로 선정한다. 공사는 농어업·농어촌 전문기관으로서 고유한 사업의 특성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어촌 재생에너지 개발 ▲기후위기 전략수립을 통한 대응체계 마련 ▲농어촌형 BF(BF:Barrier Free)인증 활용 생활환경 개선 등 ESG경영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농어촌愛그린가치’라는 ESG 비전과 전략체계 수립을 통해 ‘공사형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ESG우수사례 공모전, 전사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KRC-way 혁신 프로젝트 등 전체 임직원의 ESG경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올해는 농어촌 지역의 ‘저탄소 에너지사업 확대’, ‘ICT 활용 재난 대응력 강화’, ‘친환경 농업용수관리’, ‘농어촌 지역 생태계보전사업’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 경영 실현에 앞장섰으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강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계묘년(癸卯年)을 보내며 ‘2023년 산림청 10대 뉴스’를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올해 가장 관심을 끈 뉴스는 ‘50년 만에 울창한 숲으로 재탄생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이 차지했다. 과거 국유림 명품숲 50개를 발굴한 데 이어 올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개인이나 기업, 지자체에서 조성한 숲 50개를 국민 참여 방식으로 추가 선정하였으며, 국토녹화와 산림경영의 우수 모델로서 지역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국민들이 높게 평가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다음으로 관심을 끈 뉴스는 2위 산불재난 최소화를 위해 산불진화임도 확충, 3위 캐나다 산불진화 현장에 뜬 K-산불진화, 4위 4계절 누구나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 선정, 5위 통서트레일 시범구간 개통으로 849㎞ 조성 본격화, 6위 대형화된 산림재난에 대응해 산림재난방지법 제정 추진, 7위 역대 최대 규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 8위 환경영향을 고려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중지, 9위 나무의사 제도 5년 만에 본격 시행, 10위 산사태 정보시스템 개선으로 인명피해 최소화 등이 선정되었다. 10대 뉴스는 올 한해 산림청과 관련된 이슈, 관심 뉴스를 대상으로 국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2023년 자랑스러운 임업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임업 선진화,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임업인을 선발해 사기 진작과 권익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수상자는 △경기 3명(신이현·송원규·성수천) △강원 2명(박찬성·이석천) △충북 2명(박문재·신동우) △충남 2명(김종연·이승규) △전북 2명(소범수·안재남) △전남 3명(정은조·김수길·이건진) △경북 3명(이계자·장우식·김교석) △경남 3명(이현우·정수송·한치복) △제주 1명(김원방) 등 총 21명이 선발됐다. 수상자는 전국 산림조합에서 후보 선발 과정을 거쳐 결정했으며 스마트 임업 기술을 도입해 버섯을 재배하거나 대추 명품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등 임업 선진화에 기여한 임업인들을 선정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조합 임직원을 대표해 수상자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산림조합도 공적 역할 강화를 통해 임가소득 증대와 산림경영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하림그룹이 6조 4천억원에 국내 최대 국적선사인 HMM을 품는다. 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18일 밤늦께HMM 경영권 매도인 측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하림그룹은 앞으로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갖고 매각측과의 성실한 협상을 통해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 협상을 잘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벌크 전문 해운사인 팬오션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안정감있고 신뢰받는 국적선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HMM과 팬오션은 컨테이너-벌크-특수선으로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으며 양사가 쌓아온 시장수급 및 가격변동에 대한 대응력이라면 어떠한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황도 충분히 타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지난 14일 한국마사회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사진>이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하는 '2023 우수 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청백리상을 수상했다. 윤리경영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백리상은 한 해 동안 자체감사활동 혁신, 감사제도 개선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의 상임감사위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마사회 감사실은 지난 10월 일선 직원의 적극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감사제도’를 도입 하여 제주·부경본부 등 지방사업장 전역을 대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또한 내부통제절차를 갖춘 ‘책임감면보장제도’를 통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청마패(청렴 마사회 패트롤)’ 제도를 통해 부패취약분야를 점검하고, ‘청렴혁신 TF’ 신설로 5대 부패취약분야 선정 및 29개 과제를 집중 추진하는 등의 다각적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반부패·청렴활동을 통해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자체감사 역량강화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식량작물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자기 믿음이 강해지고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전주시 초등학교 6학년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과학원 안에 조성된 메밀·고구마 작물 재배지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 ‘메밀·고구마 운동회’을 주 1회씩 총 4회 운영했다. ‘메밀·고구마 운동회’는 작물 관리하기, 작물 재배지에서 보물찾기와 술래잡기, 작물 수확하기 등 동적인 ‘신체활동’과 오색 메밀묵, 고구마 라떼, 고구마 샌드위치, 고구마 초코볼 만들기 및 맛보기 등 ‘체험 및 식이 활동’으로 구성된 활동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이다. 참여 아동들은 교우관계나 학급 분위기 적응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프로그램 참가 후 ‘자기효능감’이 3.78에서 4.13으로 7% 높아지고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57.69ms(엠에스)에서 67.11ms로 9.42ms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주제로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서로를 좀 더 아는 기회가 됐다.”라며, “덕분에 반 분위기도 활기차게 변했고, 친구 관계나
2024년부터 3년간 주요 노지작물 주산지 9곳에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가 조성돼 인공지능(AI), 정보(데이터), 로봇, 감지기(센서) 등 첨단 기술의 노지 적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5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함양군(양파), 당진시(벼), 거창군(사과), 옥천군(복숭아), 상주시(포도), 연천군(콩), 김제시(밀·콩), 신안군(대파), 평창군(배추·무)과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구현을 위한 기획과 성과분석, 종합적인 기술 자문, 전문가 현장 방문 기술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 지자체는 시범지구 선정과 운영 및 관리 등을 맡고, 지속해서 기술이 투입될 수 있도록 의견수렴 등 제반 사항을 살핀다. 노지 스마트농업은 토양·기후·병해충 등 생산환경과 작물의 생육 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농작업을 자동화·로봇화하여 정밀농업을 구현하는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농업생산시스템’을 말한다.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운영 사업은 2024~2026년까지 진행되고, 이후 5년간 사후관리를 통해 내실을 다질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몇 년 사이 발생한 월동 꿀벌 소실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양봉산업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 14일 전북 완주에서 ‘꿀벌 중앙-지방 연구협의체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충북 곤충종자산업연구소, 충남 산업곤충연구소, 전북 종사사업소, 전남 곤충잠업연구소, 경남 유용곤충연구소, 경북 예천곤충연구소 등 양봉 관련 7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관장과 중앙-지방 연구협의체 담당자 등은 월동 꿀벌 피해 최소화 등 양봉산업 현안과 중앙, 지방간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월동 꿀벌 피해와 응애 발생 현황, 화분매개벌 생산 농가 응애 발생 현황과 꿀벌 대체 기술, 아까시꿀 작황 현황과 벌꿀 등급제 등을 공유하고, 현장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내년 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한 현장 기술 공동 지원 계획을 세우고 꿀벌 우수 신품종 증식 보급체계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중앙에서 개발한 연구개발 성과를 빠른 시일 안에 보급하고 양봉농가에 확산하기 위해 지방 농촌진흥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양봉산업은 꿀벌, 로열젤리,
농협은 15일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전국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된 농협 축산경제 공식 홍보단 ‘N블링’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N블링’ 2기 활동 결과 영상을 시청했으며, 우수 활동자 시상이 진행되었다. 수상자는 최우수 5명, 우수 5명으로 이 중 최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5명에게는 향후 농협 축산부문 공개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특전이 부여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임나희 학생은“전공지식을 살려 직접 제작한 콘텐츠로 축산업 홍보에 기여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농협과 축산업에 관심있는 주변 지인들에게 ‘N블링’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N블링’ 2기는 △SNS 콘텐츠 제작 및 전파 △대학교 캠퍼스 홍보 △법인 유튜브 채널(NH육튜브) 출연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국내 축산업의 인식 개선과 축산물 소비 촉진에 큰 기여를 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올 한해 ‘N블링’ 2기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우리 축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며,“향후 ‘N블링’이 축산경제 홍보단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북방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23년도 북한 식량작물 생산량’ 추정 결과를 발표했다. 북한 지역의 기상 여건, 병충해 발생 및 비료 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 자료, 위성영상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올 한 해 북한에서 생산된 식량작물은 총 482만 톤으로, 2022년도 451만 톤보다 31만 톤(6.9%)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물별 생산량은 쌀 211만 톤, 옥수수 170만 톤, 감자·고구마 58만 톤, 밀·보리 22만 톤, 콩 19만 톤 및 기타 잡곡 2만 톤이다. 쌀 생산량은 작년 대비 4만 톤(1.9%)이 증가했다. 벼 모내기 철(5월)에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으로 제때 모내기를 했고, 이삭 형성기(7∼8월)에 온도가 높고 일사량이 많아 알곡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벼가 여무는 등숙기(9월) 일사량은 작년보다 약간 적었으나 곡식이 여무는 데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옥수수는 작년 대비 13만 톤(8.3%)이 증가했다. 생육 초기(4∼5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아 영양생장이 양호했고, 개화기(7월) 비가 적게 내려 수정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차장 윤종철/사진중앙)은 지역특화작목 활성화를 위해 올 한 해 지역에서 추진한 우수성과를 선정하고 각 도 농업기술원과 공유하는 ‘2023년도 지역특화작목 사업 성과 보고회’를 12월 15일 대전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원 지역특화작목 사업 담당자를 비롯해 (사)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와 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역특화작목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연구소 3곳이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각 도원의 내년도 지역특화작목 업무추진계획을 공유했으며, 우수기관 시상과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감자연구소는 ‘감자 신품종 조기 확대 및 실용화’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충청북도농업기술원 곤충연구소는 ‘산업곤충 우량종자 보급 및 산업화 기술개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은 ‘메밀 특산화를 위한 종자 공급 체계 구축 및 가공 상품 개발’ 등 지역특화작목 육성 사업 우수성과를 소개했다. 지역특화작목 연구성과 우수기관에는 농촌진흥청장상을, 육성유공자 총 15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4명)과 농촌진흥청장 표창(11명)을 수여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각 도 농업기술원(지역특화작목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15일 경기 여주시 오순절평화의마을에서 ‘2023년 노사화합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직원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산림조합중앙회지부 집행부 등이 함께 봉사활동을 실천해 화합의 시간을 갖고 산림조합의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고자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분들의 목재 시설물을 보수하고 인근 분리수거장, 배수로 등을 대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추연형 노동조합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산림조합의 공적인 역할을 수행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조성미 산림조합중앙회 기획전략상무도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는 건강하고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정립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2월 15일 24시부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올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40건, 11ha의 산불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초동 진화로 산불 건당 피해면적은 10년 평균(35건, 11ha)보다 13% 감소했다. 산불의 주요 원인은 건축물 화재 비화가 예년(3건, 9%)보다 약4배 증가한 11건, 28%로 가장 많았고, 입산자 실화(10건, 25%)가 뒤를 이었다. 특히, 가을철 산불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던 입산자 실화는 적극적인 산불 예방으로 예년보다 23% 감소했다. 다만, 산불의 발생 원인은 건축물 화재 비화, 재처리 부주의, 농막 전기합선, 낙뢰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되더라도 내년도 봄철 산불대응을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며, “산불은 거의 99%가 사람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므로 국민 여러분께서도 소각행위를 철저히 금지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나남길 kenews.co.kr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대상(주)과 기업이윤을 축산환경 개선에 재투자하고 생산된 축산물의 유통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생산물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친환경 상생구조 마련을 위해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농가의 시설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여 축산환경 개선을 유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대상주식회사의 축산농가 시설개선 등 비용 투자 및 유통·판매 지원, 정기적인 지역사회 계란 기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의, 재투자 농장을 ‘깨끗한 축산농장’ 및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 지원, ‘깨끗한 축산농장’의 사후관리 지원 등이다. 축산환경관리원은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대책’의 일환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의 사육밀도 준수, 가축분뇨 적정처리, 냄새저감 및 축사 내외부 청결 유지 등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한 농가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정하는 제도이다.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종합식품회사인 대상주식회사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에 관심이 높으며,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을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축산유통대전’이 지난 1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산유통대전은 가축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전반이 비대면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는 축평원 공식 유튜브 라이브와 온라인 생중계 플랫폼(줌)에 접속해 함께 축산유통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보냈다. 오전에 진행된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은 주요 축종별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축평원은 지난해 9월부터 1년간의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그 결과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농식품부 장관상 4점 △축평원장상 6점 △축종별 협회장상 5점이 수여됐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한돈 부문의 남기석(경남 함양) 씨가 차지했다. 연간 총 5,624마리를 출하하여 전국 평균 1+등급 이상 출현율인 33.9%보다 30.9%p 더 높은 64.8%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진행된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식은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장과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농식품부 장관상 18점 △축평원장상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