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신년사】 "급변하는 검역· 방역 환경에 능동적 대응에 총력" 존경하는 농축산업인 여러분!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역동과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시는 일이 이루어지는 활기찬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봄철부터 이어진 냉해, 폭우등의 자연재해와 농자재 가격 상승, 연이은 가축질병과 식물병해충 발생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건강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생산하여 국민의 식탁을 풍요롭게 해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지금 이 시각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고 있고, 우리 농축산 환경 보호를 위해 밤낮없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신 검역본부 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급변하는 방역, 검역환경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난해 10월 19일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이 국내에 처음 발생하였으나 사전 비축 백신 접종, 매개충 유입전파 경로의 과학적 역학조사에 근거한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 신년사】 갑진년(甲辰年), 축산환경과 생산성 개선 원년의 해! “좋은 시절은 우리의 적이다. 우리를 잠들게 만든다. 역경은 우리의 친구다. 우리를 깨어나게 한다” (달라이 라마) 우리는 흔히 유럽 축산선진국의 높은 생산성을 부러워합니다. 그들은 왜 생산성이 높을까? 종축은 거의 비슷하고 사료는 오히려 우리의 스펙이 더 높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 비해 유럽의 온화한 기후가 가축을 기르기에는 더 좋은 조건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후조건만으로 다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달라이 라마의 말처럼 그들을 깨어나게 한 역경은 무엇이었을까? 필자는 유럽 축산농가의 낮은 소득률, 따라서 생산성이 낮은 농가는 도태될 수밖에 없는 산업구조가 그들을 깨어나게 한 역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역시 사룟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소득률 감소라는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산성을 개선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반대로 우리가 유럽에 비해 생산성이 낮은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도달한 결론은 사육환경 불량에 따른 만성 소모성 질병의 다발입니다. 말처럼 쉽지 않겠지만 어렵다 푸념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 또한 아니기에, 202
[신/년/사]...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용의 해’는 활력이 넘치고 전진하는 도전적인 한해로, 더 나은 성과와 성취, 그리고 발전을 이루어 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축산유통 현장에서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과 소통·협력에 힘입어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품질평가 분야에서는 오랜 시범사업 기간을 거쳐 ‘꿀 등급제’가 본격 시행되어 소비자에게 더욱 투명하고 안전한 소비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축산물에 대한 품질평가 장비를 단계적으로 개발·도입하여 품질평가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이력관리 분야로는 모돈 이력제 시범사업을 통해 이력정보의 활용성을 더욱 높였으며, 스마트축산 업무를 새롭게 추진하면서 명실상부한 축산데이터 총괄기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유통 분야에서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 사업‘을 시범 운영하는 등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온라인 경매 도매시장을 확대하여 새로운 유통 경로를 개척하고, 한우 수출 확대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고객만족도 4년 연속
【신/년/사】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한우농가 여러분, 희망과 용기를 상징하는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아 왔습니다.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한우농가의 담대한 용기와 청룡의 기운으로 올 한 해 한우산업에 새로운 희망이 피어오르길 소망합니다. 2022년 전국한우협회는 농업 대표 품목으로서 농업인과 국민이 한우산업에 거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한우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국회와 정부부처에 한우산업 위기를 설명하고 230억원이라는 정부 지원자금을 유치하여 소값안정에 주력하였습니다.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이라는 연중 행사를 통해 한우가격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한우 소비증대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청탁금지법상 명절기간 국내산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을 30만원으로 상향 관철하여 명절 대목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지난 2021년에 이어 두차례 상향으로 한우소비 활력을 불어넣게 된 값진 성과입니다. 올해는 식사비 상향을 이뤄내 한우의 외식소비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국내 한우소비뿐만 아니라 전세계적 한우 소비를 위해서도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보다 적극적인 정부의 노력을 요청하여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수출길을 넓
【신/년/사】위성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본부장 사랑하는 축산 가족 여러분!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전했던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지나가고 새로운 희망과 긍정이 가득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전쟁 등 불안한 국제정세와 경기 침체와 더불어, 지난해 5월 구제역 발생, 10월 국내 첫 럼피스킨이 발생하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12월 3일 전남 고흥에서 처음 발견, 연이어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많은 축산인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하는 등 2023년은 참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가축전염병 발생 시 전염병이 더 이상 발생·확산이 되지 않도록 농가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나 하나 때문에’라는 방역의식을 갖고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통제와 소독 등 철저한 방역과 위생관리를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은 ‘푸른 용의 해’입니다. 신성한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축산현장에서 가축전염병 청정화
【신년사】...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신년인사 존경하는 한돈인 여러분, 2024년, 용띠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모든 한돈농가와 산업 관계자분들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ASF, 가축전염병, 사료값 상승, 냄새 민원 및 환경규제의 압박, 경기 침체로 인한 축산물 소비 둔화,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여러분의 노력으로 한돈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새해는 우리 산업에 중요한 변화의 시기입니다.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축산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질병 극복, 규제 완화, 소비자 고급화 등을 포함한 한돈산업의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고, 민·관·산·학이 함께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단계별 제도 개선과 기반 조성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새해가 한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냉정하게 따져보고 점검하는 도약의 한 해가 되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갑진년 새해에 한돈농가와 한돈업 종사자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과 번영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kenews.co.kr>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는 지난 21일 서초구 aT센터에서 ‘한돈팜스 전국 한돈농가 전산성적 및 수급전망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협회와 한돈미래연구소는 지난해 한돈팜스 전산성적을 바탕으로 현장의 경영상 문제점을 분석하고, 2024년 한돈산업을 전망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각 농장의 성과와 개선점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협회도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으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2022년 한돈팜스에 데이터를 등록한 4,076 농가 중 2,913호, 모돈 85만 7천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한돈팜스를 토대로 산출한 전국 한돈 농가들의 주요 생산 지표인 MSY는 18.4두를 기록하였으며, 호당 모돈수는 직전년 284두 대비 10두 증가한 294두를 기록했다. 2022년 생산지표 추세의 특성은 다산성 모돈 도입 등의 영향으로 ▲복당산자수 11.35두, ▲복당이유두수 10.25두 등으로 증가했다. PSY는 2021년 대비 0.1두 감소한 21.5두를 기록하였으나, 이유후육성률의 증가(85.4%, 2021년 대비 0.6%p 증가) 영향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가 최근에 농협경주교육원에서 본사 및 지사무소 임직원들과 함께 ˋ23년 사업목표 달성과 ˋ24년 사업추진결의를 위한 영업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영업직원들의 노하우와 컨설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전국 발표경연으로 시작하여 디지털플랫폼의 사용 우수사례와 향후 추진계획, 2024년도 대가축 사료시장 전망 및 사업추진방향 소개, 사업목표 달성 결의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 간의 정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샵에서는 김경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전국에 있는 영업직원 및 영업직무 실무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직원의 고충을 듣는 적극적인 소통의 장도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영업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 개선에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임원진은 밝혔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올 한해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의 판매량을 달성한 것은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모든 직원들이 흘린 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대표사료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과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이벤트 경마를 시행한다. 경마 레저화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이벤트 경마는 렛츠런파크 서울 단독, 12R로 편성된다. 25일 당일 과천, 부산, 제주 3개 경마공원 및 전 지사 무료입장을 시행하는 한국마사회는 올 한해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가족·지인과 함께하는 레저로서의 경마를 전파하기 위해 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성탄절 경마 시행에 있어 경주마 관계자에 출전 장려금 및 기승료를 일부 확대 지급하기로 하는 등 관계자와의 ‘상생협력’이라는 키워드 또한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쾌적한 공원 환경과 시즌별로 시행되는 다양한 축제, 야외관람석 응원문화 등 다양한 놀이요소와 함께 국민 곁의 레저로 한걸음 다가서고 있는 한국 경마. 최근 시범 개시한 온라인 발매와 함께 더욱 건전하게 거듭나려는 그들의 노력이 성탄절을 맞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경마공원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남길 kenews.co.kr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한우산업 안정화 및 발전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한우법이 국회 첫 문턱을 넘었다. 지난 20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한우법을 포함한 농업민생 6법이 단독 의결됐다. 기존 2022년 7월 12일 발의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의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전환을 위한 지원법안’과 12월 21일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발의한 ‘한우산업기본법안’을 통합한 대안법 ‘한우산업전환법’으로 통과 됐다. 이번에 통과된 '한우산업전환법'은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 및 소값 안정을 위한 농가 경영지원 제도 마련 ▲정부의 한우산업 발전 계획 수립 의무 ▲장관 주도 한우 수급관리 및 수급조절 농가 도축출하 장려금 지원 ▲경영개선자금 및 사료구매자금 지원 ▲한우산업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한우 유통구조 개선 정책마련 ▲해외수출국 개척 및 정보제공 사업 추진 등 한우산업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 한우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담겼다. 향후 '한우산업전환법'은 12월 말 경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상정된다. 상임위 전체회의도 통과할 경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산화에 성공한 로봇착유기가 현장에 확대 보급되면 낙농가의 경영비용 및 노동력 부담이 줄고 나아가 디지털 낙농을 앞당기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농촌진흥청과 ㈜다운이 공동으로 개발한 로봇착유기는 2022년부터 신기술 시범사업 등을 통해 농가에 보급되고 있다. 외국산과 차별화된 기술 개발로 20건 이상의 특허를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3년 12월 현재 농가에 설치된 국산 로봇착유기는 총 11대에 이른다. 국내 로봇착유기 도입 농가(180여 대, 2023년 2월 기준)의 6% 수준이다. 국산 로봇착유기 시범운영 농가에서 생산성 변화를 분석한 결과, 노동력 절감과 젖소 우유 생산량 증가를 확인했다. 게다가 외국산 대비 초기 설치 및 유지 비용이 적게 들어 농가 부담이 크게 줄었다. 농촌진흥청은 농가 현장 적용 단계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기술 이전업체인 ㈜다운과 공동으로 개선해 기능과 성능을 한층 높였다. 로봇착유기 기능 중 가장 중요한 유두 인식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프로그램에 인공 지능 기술을 접목했더니 착유컵 부착 속도가 빨라졌다. 또한, 개체 인식 감지기(센서) 3종, 작업자 안전을 위한 대인
<속보>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이하 중수본)는 12월 21일부터 럼피스킨 발생에 따른 지역별 방역조치가 모두 해제되었고, 럼피스킨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였다고 밝혔다. 소 럼피스킨은 10월 19일 충남 서산지역에서 첫 발생이후 11월 20일 경북예천을 마지막으로 총 107건이 발생하였으며,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 66개 방역지역(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은 가축·차량·사람 이동제한 등의 방역조치가 시행되고 있었다. 전국 모든 소의 백신접종을 완료(~11.10.)하고 11월 20일 이후 미발생함에 따라 11월 28일 방역지역 이동제한 해제요건*을 만족하는 강원 양구군의 방역지역 해제를 시작으로 12월 21일 인천 강화군의 방역지역이 해제되면서 전국 66개 방역지역이 모두 해제되었다. 방역지역 내 ‘모든 소 농장 백신접종 완료 후 1개월 경과’ 및 ‘4주동안 미발생’ → 방역지역 내 모든 소 농장 임상검사, 정밀검사 및 환경검사 → 이상없는 경우 해제했다. 중수본은 전국 소 백신접종에 의한 방어능 형성, 매개곤충 월동, 11월 20일 이후 미발생, 전국 모든 방역지역 해제 등을 고려하였을 때 추
'프랑스·아일랜드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국회 심의가 12월 20일(수) 11시, 국회 농해수위에서 열렸으며, 한우농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회를 통과하였다. 이에, 내년이면 EU산 쇠고기까지 수입산 쇠고기 그룹에 합류하면서, 가뜩이나 생산비 증가와 소값 하락으로 어려운 한우농가들은 이번 국회 결정에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 EU의 쇠고기 생산량은 세계 3위에 달한다. 이중 프랑스와 아일랜드는 EU 내에서도 비중이 높은 수출 강국이다. 또한, EU산 쇠고기 수입이 허용되면서 수입허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EU소속 국가인 ·벨기에·스웨덴·폴란드·스페인·오스트리아·이탈리아·포르투갈 등도 더욱 수출절차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급률 하락과 농가 경영악화는 심각해 질 수 있다. 이에, 국회와 정부의 한우산업 안정과 농가보호를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우선, '프랑스·아일랜드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심의 시 윤준병의원과 안호영의원이 한우법안을 꼭 챙기라고 당부와 요청이 있었던 만큼, 현재 법안소위의 문턱을 통과해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올라간 '한우법' 통과가 절실하다. '한우법'은 한우 중장기계획 및 경영안정, 수급조절, 소규모 한우농가 지원 등 한우산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개최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국무총리상을 포함한 8개 부문(국무총리상, 농촌진흥청장상, 농식품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통령상을 비롯한 국무총리상과 농림부장관상 등 총 13개 출품우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이 중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8개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전체 수상농가 중 61.5%를 차지하였으며, 계통사료공장을 포함하면 총 11개 부문 수상으로 무려 84.6%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삼포목장 이진영 대표는 “2007년 처음으로 출품한 이후 끊임없이 도전하였는데, 이번에 결실을 맺어 정말 기쁘다”라며 “오랜 시간 이용했는데도 품질변화가 없고, 컨설팅에도 도움을 준 농협사료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한우 고급육을 선발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두각을 나타내어 뿌듯하다”면서 “지속적인 R&D 투자와 서비스 지원으로 내년 대회에서 농협사료가 대통령상을 수상할 수 있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가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소외계층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지난 10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한 '2023 김장, 오직 한돈과 함께!' 캠페인이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김장 준비에 더 큰 부담을 느끼고 있을 비영리단체 및 사회복지기관 등에 수육용 한돈을 지원함으로써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이들의 월동준비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전국적으로 약 1,300여 개가 넘는 기관이 신청하였으며 그중 내부 심사를 거쳐 589개 기관을 선정, 수육용 한돈 삼겹살 총 7,425kg을 지원했다. 이는 약 2만 9천여 명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 원에 달한다. 이로써 지역사회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었을 뿐 아니라, 한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대 및 소비 증대로 한돈 농가와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 김장나눔 행사를 준비한 한 기관장은 “올해 유독 물가가 많이 올라서 김장 준비가 힘들었는데 한돈자조금에서 지원해준 수육 덕분에 자원봉사자, 시설이용자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게 김장행사를 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