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내 음식점으로 등록된 4개 업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에서 ‘매우 우수’ 및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생등급을 획득한 업소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3개소 ▲서울식당(가락몰 5관 3층), ▲맛하우스(가락몰 4관 지하1층), ▲소통(가락몰 4관 지하1층) 및 휴게 음식점으로 등록된 1개소 ▲메가커피(가락몰 업무동 1층)이다. 위생등급제는 2017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제도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위생 관리 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의 위생등급을 3단계(매우 우수, 우수, 좋음)로 나누어 지정하고 이를 공개함으로써 음식점 간 자율경쟁을 통해 전반적인 위생 수준 향상 및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국가 인증제도이다. 평가는 객관성과 전문성을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위탁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90점 이상은 ‘매우 우수’, 85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 80점 이상 85점 미만은 ‘좋음’ 등급을 받게 된다. 위생등급을 획득한 업소는 2년간 공무원에 의한 출입검사가 면제되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생등급 현판 등이 수여된다. 또한, 공사에서도 위생등
농식품 전문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신영호)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할인행사로 8월 10일부터 9월 13일까지 300만 원 상품권 증정, 행사 카드 할인, 덤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3년 추석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농협 하나로마트는 선물 세트를 사전 예약으로 구매한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카드(NH농협·NH농협BC·KB국민·신한·삼성·롯데·우리·하나·전북은행·카카오페이머니)로 선물 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 카드로 선물 세트를 결제하면 금액별로 농촌사랑상품권을 최대 300만 원 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선물 세트 구매 수량에 따라 추가로 덤 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특히 농협 하나로마트는 추석 선물 세트를 1~2만 원, 3~4만 원, 5~7만 원, 8~10만 원, 프리미엄, 스페셜로 구분하여 고객이 가격에 따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가격대별로 MD 추천 상품을 모아두었으며, 명절 인기 상품 스페셜 코너는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품목과 MD가 특별히 선정한 상품을 모아 특별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추석 선물 세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오는 8월 16일(수)에 환경부 청사 앞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추모제 및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전국의 한돈농가가 추모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8월 18일(금)까지 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7월 21일 전남 보성에서 한 한돈농가가 수개월에 걸친 악의적인 환경민원과 이에 따른 지속적인 행정규제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공식 추모위원회를 구성해 전국적인 추모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농장주는 전남 보성에서 양돈장을 운영해온 농가로, 대한한돈협회 보성지부장을 역임하고,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전남도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을 받을 정도로 친환경적인 농장운영으로 존경받던 농가였으나 지난 6월부터 축산 냄새 관련 반복된 민원접수와 보성군의 현장 점검 등을 받으며 극심한 스트레스와 심적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비극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인은 일부 공개된 유서를 통해 “이제까지 열심히 살아왔는데 민원제기로 너무 너무 힘들다”고 고통을 호소했으나 끝까지 “주변 주민들에게 그동안 죄송했다”고 밝혀 고인을 아는 지인들과 한돈인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에,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감자․배추 반쪽시들음병 방제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을 선발해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반쪽시들음병은 토양에 번식하는 버티실리움 병원균(Veticillium spp.)에 의해 발생한다. 감자, 배추, 무, 토마토 등 260종 이상의 식물에서 나타나며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등록 약제가 없고 방제가 어려운 토양 병의 특성 때문에 피해가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8년 길항미생물을 이용한 생물 방제제 개발 연구를 시작해 길항작용을 나타내는 미생물 5종을 선발하고, 퇴비로 만들어 재배지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방제 효과가 가장 높은 ‘패니바실러스 폴리믹사(Paenibacillus polymyxa YKB11691)’를 최종 선발하고 지난해 특허출원을 마쳤다. ‘패니바실러스 폴리믹사’를 이용해 만든 미생물 퇴비는 생물농약 등록 기준인 ‘방제가 50%’를 충족해 감자, 배추, 무의 반쪽시들음병 방제에 이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2년간 강원도 강릉과 태백 등 9개 지역의 감자, 배추밭에서 농가 현장 실증시험을 진행한다. 또한, 개발한 미생물 퇴비가 감자, 배추의 다른 병에도 효과가 있는지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오는 10월 1일부터 반려동물 다빈도 진료항목 100여개 진료비 부가세 면제를 시행하기 위해 관련 고시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로서, 그간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진료 시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항목에 대해서만 부가세가 면제되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치료’ 목적의 진료항목도 추가함으로써 부가세 면제 대상이 대폭 확대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진찰·투약·검사 등 동물병원에서 행해지는 기본적인 진료행위와 내과, 피부과, 안과, 외과, 응급중환자의학과, 치과 등 진료분야별 다빈도 질병을 폭넓게 포함하였으며, 동물의료업계에서는 금번 부가세 면제 대상 확대에 따라 부가세 면제 수준이 현재 40% 수준에서 90% 수준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부가가치세 면제대상인 동물의 진료용역 고시는 앞으로 관계기관 의견수렴, 규제·법제 심사, 행정예고 절차를 거쳐 공포되고, 10월 1일 이후 행해지는 진료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김세진 농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은 “부가세 면제 범위가 확대 적용되면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진료비 부담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8월 9일(수)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다.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사료, 진료, 미용, 장묘, 용품, 보험 등 반려동물의 양육과 연관된 산업 전반을 의미(Pet Care Industry 또는 Market)한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이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와 동물 지위 상승 등으로 확대·고급화면서, 고용효과가 높은 신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개체수(개, 고양이)는 (’12) 364만가구/556만 마리에서 (‘22) 602만가구/799만 마리까지 늘었다. 국내시장 규모는 2022년 8조 원 규모로 세계시장 대비 1.6% 수준(추정)이며, 내수시장 중심으로 성장 중으로, 반려동물에 적합한 분류‧표시‧평가 제도와 인프라 등 정책적 지원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세계/국내시장 규모는 (‘22) 3,781/62억 달러에서 (’32) 7,762/152억 달러로 연평균 7.6%↑/ 9.5%↑까지 시장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육성하여 새로운 생산‧소비를 창출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4대 주력산업 육성과 성장 인프라
농협경제지주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8월 10일부터 9월 13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농협은 농업인의 정성이 가득 담긴 프리미엄 과일을 비롯해 고품질 한우, 굴비, 특산물 등으로 구성된 우리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와 실속 있는 인기 가공식품·생활용품 등 339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추석에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여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하였다”면서, “농업인이 정성껏 준비한 우리 농축산물로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추석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행사카드(NH, NHBC, 국민, 신한, 삼성, 롯데, 우리, 하나, 전북,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최소 1만 5천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농촌사랑상품권도 증정한다.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농협몰 ‘e-하나로마트’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협몰에서도 확인가능하다. 나남길 kenews.co.kr
7월 27일 국회 이원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가축분뇨법 개정안이 수정가결된 가운데 당초 발의된 개정안에는 축산농가의 원활한 가축분뇨 처리를 위하여 지자체장 또는 지역 농축협이 공공처리시설·공동자원화를 설치하여야 한다고 명기된 조항이 환경부의 반대로 ‘필요한 경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로 수정 가결되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축산농민이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몰리는 현실에서 환경부는 오염원인자 책임 원칙을 이유로 지자체와 지역농협의 공공처리시설과 공공자원화시설의 설치의무를 해소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제대로 된 인프라 구축 가능성을 저해하였다. 이는 축산농가를 무시하는 행위이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국내의 경우 런던협약에 따라 2012년도부터 가축분뇨를 포함한 유기성 폐기물의 해양배출이 금지되자 환경부는 지난 12년 5월 가축분뇨 관리 선진화 종합대책을 통하여 영세농가의 가축분뇨 처리지원 확대를 위하여 2020년까지 100개소 신·증설을 통하여 공공처리시설 보급률을 50%까지 상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러한 약속이 현실에서는 어떻게 이행되고 있는가? 현재 전체 가축분뇨 위탁율은 36%(22년도 조사 기준) 밖에 되지 않으며 특히 강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해 주요 품목(밤, 호두, 대추, 떫은감, 표고버섯)에 대한 임산물 생산조사 잠정치 결과를 발표했다. 1976년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임산물 생산조사는 14종 145개 품목 임산물에 대한 생산량 및 생산액을 조사하여 지역별 임산물 수급 정책 등 임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이번 결과는 5개 품목에 대한 잠정치이며, 145개 임산물에 대한 결과는 올해 10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2022년은 태풍, 폭우 피해가 컸던 전년에 비해 기상 여건이 좋아 임산물 생산량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256천 톤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국민 1인당 약 5kg을 소비할 수 있는 양이다. 생산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6,290억 원으로 조사되었다. 품목별로 떫은감(8천 톤 4.5% 증가), 호두, 대추, 표고 생산량은 증가하였고, 주산지(충청권) 태풍가뭄 등으로 영향을 받은 밤 생산량은 1.4천 톤 감소(3.2%)하였다. 산림청 이선미 산림빅데이터팀장은 “내년부터 임산물 생산조사 결과를 보다 신속히 국민에게 알려 관련 정책개발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고병기)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보령머드축제장에서 ‘제주감귤박람회 홍보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광장에 설치된 글로벌축제관광박람회부스에 입점해 머드축제에 참가한 국내·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제주감귤과 감귤박람회를 알리는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풋귤에이드와 홍보 리플릿을 나눠주며 감귤박람회 SNS 팔로워 및 유튜브 구독자를 대상으로 감귤 OX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퀴즈를 맞히면 감귤모자가 기념품으로 제공되어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와 더불어 4일 충청남도의회 주진하 의원(농수산해양위원회)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제주감귤박람회를 알리고 감귤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충남도의회와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고병기 위원장은 “국내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보령머드축제에서 제주감귤과 감귤박람회를 알릴 수 있는 홍보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 덕에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오는 11월 30일부터 열리는 감귤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박람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사)제주국제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이달 9일부터 맥류 종자의 보급 신청을 받고 있다. 종자는 8월 9일∼30일까지 3주간 거주지 내의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겉·맥주보리의 가격은 24,280원, 쌀보리 26,500원, 밀 27,040원이다. 종자는 9월 중순 부터 배송 예정이다. 품종별 특성을 참고하여 재배 가능지역에 맞는 품종을 신청하여야 한다. 일반 보리뿐만 아니라 유색보리, 새싹보리, 맥주보리, 밀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신품종 맥류종자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유색보리로는 겉보리인 ‘흑다향’, ‘흑수정찰’, 쌀보리인 ‘강호청’, ‘흑보찰’, ‘보석찰’ 5품종이 있다. ‘흑다향’은 향이 좋고 기능성 성분이 많아 엿기름이나 보리차용으로 사용되며, 초기생육이 좋아 새싹보리용으로도 적합하다. ‘흑수정찰’은 찰성인 흑색 종실로 보리차나 취반용으로 적합하다. ‘강호청’은 청색을 띄는 메성 쌀보리로 가공이나 보릿가루용으로 적합해 청색보리 음료나 보리국수로 이용되고 있다. ‘흑보찰’은 자흑색 찰성 쌀보리로, 기존 검정 보리보다 쓰러짐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고 취반 및 가공용으로 많이 쓰인다. ‘보석찰’은 자색영으
비타민B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조절에 좋은 열대 과일인 용과. 우리나라에서 재배한 용과는 외국산과 달리 생산지에서 소비자간 운송 거리가 짧아 더 신선하다는 장점이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산 용과의 소비 촉진으로 재배 농가를 돕고자 주요 용과 유전자원의 열매 특성을 분석하고, 재배 지침서를 보급 중이다. 용과는 1999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돼 2010년 재배면적이 12.8헥타르(ha)까지 확대됐으나, 현재(2022년 기준)는 6헥타르 정도에 머물고 있다. 이처럼 재배면적이 줄어든 요인 중 하나는 초기 재배했던 속살이 하얀 용과의 당도가 낮아 재구매율이 떨어지면서 수요가 급격히 꺾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용과는 국내에서 재배되는 아열대과수 가운데 재배면적 6위를 차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당도 높은 품종을 선호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농가의 품종 선택을 돕고자 흰색 과육보다 당도가 높은 붉은색 과육 유전자원 8종을 대상으로 꽃 피는 시기와 수확 시기, 열매 크기, 당도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붉은색과 분홍색 과육 용과의 꽃은 6월 중하순부터 피기 시작했으며, 수확은 7월 하순부터 10월 하순까지 이어졌다. 열매 크기는 ‘아메리칸 뷰티’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연령대별 성장기 아이들의 필수 영양간식 앙팡 치즈를 리뉴얼 출시, 눈길이 간다. 서울우유는 소비 타깃의 영양에 맞춰 론칭한 어린이 브랜드 ‘앙팡’을 통해 우유에 이어 치즈까지 선보이며 제품군 브랜드 재정립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우유 ‘앙팡 어린이치즈’는 하루 2장으로 1일 칼슘 기준치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D3, 체내 칼슘 흡수를 돕는 기능성 성분인 PGA(폴리감마글루탐산)를 첨가해 칼슘 흡수를 강화했고 면역력 증진을 위해 아연 햠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다음으로 3가지 단계별로 출시한 ‘앙팡 유기농치즈’ 중 ‘유기농 아기치즈 스텝(Step)1’은 생후 6개월부터 18개월 연령의 면역 기능을 고려해 아연, 초유단백분말을 강화했고 ‘유기농 아기치즈 스텝(Step)2’는 생후 19개월부터 36개월 연령의 튼튼한 성장을 돕는 칼슘, 비타민D를 함유한 국내 최저 나트륨 함량이 특징이다. 또 ‘유기농 어린이치즈 스텝(Step)3’는 37개월부터 섭취 가능한 치즈로 면역과 성장의 적절한 영양 균형을 맞춰 선보였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덕녕 가공품마케팅팀장은 “성장 시기에 따른 연령별 맞춤 영양간식으로 앙팡 치즈를 재정비해 선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고초균(Bacillus subtilis)과 초산균(Acetobacter spp.)을 동정하는 분자표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동정은 생물의 분류학상 명칭을 결정하는 일로 세균의 경우, 일반적으로 16S 염기서열 분석을 이용하며, 정확한 동정을 위해서는 유전체 비교분석을 수행한다. 고초균과 초산균은 장류와 식초를 제조할 때 빠질 수 없는 미생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종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이 미생물들은 배양이 거듭되면서 오염되거나 다른 종으로 바뀌기도 해 항상 정확히 동정한 후에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이 미생물들을 동정하기 위해 사용하던 16S 염기서열 분석은 정확도가 높지 않고, 가장 정확한 방식인 유전체 분석은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초균과 근연종, 아세토박터(Acetobacter) 속 초산균의 유전체를 분석한 후 동정에 필요한 유전자와 해당 영역의 염기서열을 증폭시켜 해독하는 분자표지 2종을 개발했다. 고초균용 분자표지를 이용하면 16S 염기서열 분석으로 동정할 수 없는 고초균과 근연종 8종을 구별할 수 있으며, 초산균용 분자표지를 이용하면 16S 염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수확한 지 3일 만에 싱가포르 현지 소비자에게 복숭아를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수출방식을 시범 도입해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싱가포르 현지 구매자(바이어)와 싱가포르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 방송팀, 국내 복숭아 생산 전문가(마이스터)를 연계하는 ‘선주문 후 수출’ 방식을 기획해 방송 시작 30분 만에 130상자를 완판했다. 싱가포르 소비자들은 현지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복숭아(수확 후 5∼7일)보다 최대 나흘이나 일찍 수확한 신선한 우리나라 복숭아를 맛볼 수 있게 된 셈이다. 우리나라 복숭아 품질에 만족한 현지 소비자들은 추후 60박스를 추가 주문하기도 했다. 이번에 수출한 복숭아는 상자당(1.8kg) 약 7만 5,000원으로 일본산(최대 약 17만 원)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고, 부드러운 식감과 높은 당도를 유지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방송 진행자가 실시간으로 복숭아를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복숭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완판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실시간 소통 판매에 의한 수출방식은 미리 주문받은 우리 농산물을 정해진 기간에 수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