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최근 소비가 늘고있는 생 들기름용 품종으로 들깨 고유의 향이 강하고 풍미가 좋은 ‘들샘’을 추천했다. 생 들기름은 볶은 뒤 기름을 낸 볶은 들기름에 비해 들깨 고유의 향과 맛이 풍부하며 들깨 품종별 풍미 차이가 큰 편이다. 농촌진흥청이 국내 들깨 20품종을 대상으로 전자코(electronic nose)를 이용해 향기성분을 분석한 결과 들샘의 향기성분이 33종으로 많고 향기성분수율이 ‘1.86’으로 높아 생 들기름 원료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들샘의 향기성분과 향기성분수율은 비교 품종인 ‘다유’(27종, 0.84)보다 각각 약 2.2배, 1.2배 많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들샘은 들깨 고유의 향기를 내는 성분인 피라진이 ‘0.391’로 다유(0.092)보다 7배 정도 많아 다른 품종에 비해 생 들기름의 향이 강하고 풍미가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결과를 지난 8월 특허출원했다. 들기름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항 치매와 학습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 볶은 들기름은 주로 나물무침이나 비빔밥, 볶음 요리 등에 쓰이고 생 들기름은 샐러드 소스, 오일 파스타 등에 이용된다. 생 들기름은 볶은 들기름에 비해 고소한 향
지난 12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산 쌀 생산량은 350만 7천톤이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긴 장마, 연이은 태풍, 병충해 등으로 벼 생육기간 중 농업인의 어려움이 그 어느 해보다 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병충해 방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쌀 생산량은 전년(374만 4천톤)보다 23만 7천톤(△6.4%), 평년(401만 2천톤)보다 50만 5천톤(△12.6%) 감소하였다. < 연도별 벼 재배면적 및 쌀 생산량 현황 > ′14 ′15 ′16 ′17 ′18 ′19 ′20 전년비 재배면적(천ha) 816 799 779 755 738 730 726 -0.5% 10a당 생산량(kg) 520 542 539 527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11월 9일과 10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 지속가능농업개발을 위한 글로벌 ODA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에 대응한 국제사회의 농업개발협력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려 1일차에는 식량안보와 스마트농업, 2일차에는 가축방역과 농업 가치사슬 분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 19 전후 국제사회의 농업개발협력전략 변화 양상을 논의하고 개도국의 농업·농촌 영향과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포럼에는 국제미작연구소(IRRI),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세계은행(WB),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유엔해비타트(UNHABITAT), 국제축산연구소(ILRI),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기구와 공적개발원조(ODA) 수원국 공무원, 농식품부와 유관기관, 민간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갖는다. 한편 KREI는 9일 글로벌녹색성장기금(GGGI), 국제미작연구소(IRRI)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식량안보와 빈곤퇴치 등의 분야에서 국제기구가 갖춘 전문성과 KREI의 역량을 결집한다는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숲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표현한 예술작품을 일반부 5개 부문(사진, 시·수필, 목공예, 서각, 손수 저작물(UCC)), 청소년부 2개 부문(그림, 글쓰기)에 대하여 실시한 제20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산림문화작품공모전에서 일반 국민 총 4,919명으로부터 9,933 작품을 응모 받아 우수작 423점을 선정하였으며 산림청장상 이상 받은 24점(총리 2, 장관 5, 청장 17) 중 부문별 대상 수상작 7점(일반부 : 사진, 시·수필, 목공예, 서각, 손수 저작물(UCC) 청소년부 : 그림, 글쓰기)에 대하여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국무총리상을 받은 일반부 사진부문 대상인 “거목의 꿈”은 거목과 호수가 어우러져 신비로움 그 자체이고 시·수필 부문의 대상인 “그래서 오늘도 숲을 걷는다”는 북한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치유를 받고 있는 마음 상태를 실감나게 표현하였다. 또한, 청소년부 그림 대상인 “자연이 우리에게 안겨주는 기쁨”은 아름다운 숲속에서 행복해하는 인간의 모습을 실감하게 표현했으며 글쓰기 부문 대상인 “치유의 숲”은 100년이 넘는 벚나무에 마음을 빼앗길 정도로 벚꽃의 아름다움을 표현
반려동물 1천만시대, 이를 관리할 수의사들을 체계적으로 관리를 수의사법 개정안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1월 9일 수의사의 직무범위에 동물복지증진, 축산물안전업무를 추가하고 공중위생 책임부여 및 수의학교육 인증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수의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홍문표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고등교육법 제11조의2에 따른 인증기관인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으로 하여금 국내 10개 수의과대학의 교육과정을 객관적·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명시함으로써 대학들이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하여 국내 수의학의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현행 수의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은 국내 10개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사 학위를 받은 사람에게만 주어지는데 해당 수의과대학들의 수의학교육인증이 현재 법적으로 의무화되어 있지 않아 교육과정에 대한 객관적이고 지속적인 평가와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학교별 교육수준의 편차가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개정안에는 수의사들이 연수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여 수의사의 자질 향상을 도모하는 내용과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 인삼약초연구소에서는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위장병, 위염 등 소화기질환에 주로 이용하며, 기침, 가래가 심해질 때도 효과가 있어 ‘백출’이라는 생약으로 알려졌으며 봄에는 어린순을 나물로도 이용하는 ‘큰꽃삽주’의 강원 북부지역 논 대체작목으로서 재배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각종 전염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건강 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산 약초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증가 추세이다.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에서는 강원도의 지리적, 기후적 특성에 알맞으며 논 대체작목으로도 식재가 가능한 백출의 육묘 및 재배기술을 개발하였다. 백출는 인체의 생리기능과 체력증강을 도와주고 식욕부진 및 소화기 질환에 좋으며 감기에도 효과가 있는 2년생 약초로 주로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재배가 되었던 작물로 기후변화로 인해 작물적지가 북상하면서 강원 북부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해졌다. 강원도에 맞는 백출 육묘 및 생산기술을 개발한 결과 162공 플러그트레이에서 60일 육묘한 후 4월 하순 정식 시 29% 수량이 증가하였고 또한 논토양을 심토파쇄기를 이용하여 깊이갈이를 한 후 이랑의 높이를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와 사단법인 한국오리협회는 소비자단체인 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전국 오리고기 판매식당을 대상으로 한 ‘오리고기 중량단위 판매 정착을 위한 식당 계도 캠페인’을 10월 27일부터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금번 캠페인은 오리자조금과 오리협회가 지속적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오리고기 중량단위 판매정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량단위 판매에 전국 오리고기 판매식당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목적으로 전개한다. 전국 5대 광역시, 9개 지역의 오리고기 판매식당을 대상으로 오리고기 중량단위 판매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고 포스터 부착과 중량단위 판매 식당조사 등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특히, 가치 있는 소비자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 식당계도 차원이 아닌 기존 마리당 중량에 대한 소비자 혼선을 방지하고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된 외식문화 트랜드를 오리고기 외식업계에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한편, 오리자조금과 오리협회는 지난해부터 전국 5대도시의 오리고기 판매 식당을 대상으로 캠페인 안내문을 발송하고 소비자 대상 오프라인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오리고기 중량단위 판매정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산림청(청장 박종호)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새롭게 진행된 세계산림총회 개최 예정 200일 기념 공개토론회를 11월 9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세계산림총회 누리소통망을 통해 전 세계 1,300여 명이 시청하는 등 미리 보는 세계산림총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세계산림총회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주관하는 산림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행사로 6년마다 개최되며 전 세계 160여개 국의 정부대표,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약 10,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공개토론회는 세계산림총회 공식 유튜브 누리소통망을 통해 4개 언어(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으며 한국어 818명, 영어 334명, 스페인어 108명, 프랑스어 57명 등 총 1,317명이 시청하였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숲의 경고, 숲에서 해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환경‧산림문제의 심각성과 중요성에 대해 전 세계적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내년도에 개최될 세계산림총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지속될 경우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는 대면‧비대면 혼합형 방식의 총회 개최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11월 9일 서울 드레곤시티호텔에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국제미작연구소(IRRI)와 각각 MOU를 체결하고 개발도상국의 농업과 농촌개발을 위한 연구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KREI는 GGGI와는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IRRI와는 농촌 빈곤 퇴치, 기후 변화, 식량 및 영양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 농업 정책 및 시장 분석·영향 평가에 있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GGGI의 프랭크 리즈버만(Frank Rijsberman) 사무총장은 "한국형 농업·농촌 성공모델이 개도국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협력의 필요성과 기대를 밝혔다. IRRI의 메튜 모렐(Matthew Morell) 이사는 “KREI의 농업 정책과 농촌 개발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은 전 세계의 쌀 기반 농식품 시스템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홍상 KREI 원장은 “연구원과 국제기구가 서로 역량과 지식을 나눈다면 기후변화 대응, 안정적인 식량공급, 빈곤퇴치 등에 있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GGGI는 개발도상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14일과 15일 부산 화명생태공원에서 ‘2020 부산 동물사랑 온택트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정원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지자체를 선정하여 지원·추진하는 동물보호 문화축제가 올해는 부산에서 개최되며 특히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형식으로 추진한다. 올해에는 ‘생명존중 가치실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14일 11시에 부산 구포가축시장 폐업 1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동물복지 향상 협약식, 비전선포식, 축하영상 릴레이 등을 통해 축제 개최를 알린다. 또한, 같은 날 14시부터 금난새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유기견 어질리티 대회 등 동물보호·복지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5일은 10시부터 홈쇼핑 형식으로 진행되는 반려동물 관련 상품 산업전을 시작으로, 동물보호 인식 향상을 위해 이용녀 배우와 함께하는 동물사랑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
숲가꾸기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림의 공익가치는 연간 221조 원에 이르며 이는 국민 한 사람에게 428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해 숲가꾸기 정책의 필요성, 그간의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서 발표했다. 숲가꾸기는 어린나무를 심어 크게 자랄 수 있도록 나무심기 후 나이와 상태에 따라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통해 나무의 성장 환경을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 숲가꾸기는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산림자원 순환체계 및 산림경영의 핵심적인 정책이며 예산액은 매년 평균 2,200억 원 내외로 산림청 전체 예산의 10%를 상회하는 중요한 업무이다. 산림청은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산림정책의 방향을 ‘심는 정책’에서 ‘가꾸는 정책’으로 전환하고, 1998년부터 현재까지 410만 헥타르의 숲을 가꾸었으며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첫째,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증가시켰다. 지속적인 숲가꾸기를 통해 헥타르당 임목축적이 1998년 이전보다 약 3배 증가하였으며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통계에 따르면 경제협
대한민국 농업계에 큰 경사가 났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이 산업 분야의 가장 큰 상이라 할 수 있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번 금탑산업훈장 수상은 개인의 명예는 물론이고 과수 농업인 모두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선물하였다. 박철선 회장은 현재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 (사)한국 사과연합회장, 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을 역임하고 있다. 2003년 농림부 장관 표창, 2005년 철탑산업훈장, 2009년 우수경영인 상(농협중앙회), 2012년 충청북도 도민 대상 그리고 2019년 자랑스러운 조합장상(농협중앙회)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우리 과일의 맛과 품질을 높이고 과수 농업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해 온 박철선 회장은 평소 농업에 큰 관심을 두고 직접 과수원을 조성하고 경영하였다. IMF로 인해 충북원예농협이 어려움을 겪자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초선 조합장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리더십과 지혜로운 경영으로 충북원예농협을 모범적인 농협으로 성장시켰고 농민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현재 5선 조합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박철선 회장은 해외 수출시장 개척으로 국내 과실 시장 안정화에 이바지하였다. 과수재배 면적증가,
코로나 19와 기후변화로 인해 어느 때보다 식량안보를 위한 농업·농촌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오히려 국가 전체 예산 대비 농업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감소해 농축산업에 대해 홀대를 넘어 무시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하태식)은 코로나 시대 농업농촌을 살리고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한 첫걸음으로 국회 예산심사에서 농업예산을 대폭 증액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글로벌 경제 위기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회에 제출된 내년 국가 전체예산안은 555조8000억원으로 올해보다 8.5% 늘었지만 농식품부 예산은 16조1324억 원으로, 전체예산 대비 3%마저 무너진 2.9%를 기록했다. 이처럼 국가 전체예산 대비 농식품부 예산 비중은 2017년 3.6%, 2018년 3.4%, 지난해 3.1%, 올해 3.1%, 내년 2.9%로 점점 감소해 농업계의 기대를 무너뜨리고 있다. 농업·농촌은 지금 빈번한 자연재해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부진과 가격폭락 등 이중삼중의 고충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가 준비해야 할 가장 첫 번째 대책이 ‘식량안보’라는 점은 누구나 알고 있다. 위기의식을 느낀다면, 국회와 정부는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11월 4일 본원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농산물의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시스템구축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지원장 박은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강원도농업기술원과 농관원 강원지원이 안전한 농산물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라는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농산물, 재배환경 등의 유해물질 분석 및 수출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안전성조사 △농산물 안전관리 질적 향상을 위한 연구 및 분석기술 교류 △부적합발생 농산물 생산자 지도교육 및 농약안전사용 정보 교류 등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양 기관은 강원지역 농가의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수출소득 증진 및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협약내용 이외에도 필요한 정보의 공유, 관련 시책 추진에 상호간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하였다. 최근 학교 친환경급식 등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PLS 제도 시행 등으로 안전농산물 생산유통 기준이 강화되었으며 재배품목의 다양화와 기후변화 등에 따른 새로운 병해충 발생이 늘어나 수많은 농약을 선택 사용하는 것에 대해 농가의 어려움이 있어 농약사용 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 최종태 강원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6일(금) 베트남 옌바이성 반쩐현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3차 사업으로 진행 중인 양잠 시범마을 사업 출범식(시범마을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범마을 출범식에는 현종내 코피아 베트남 센터 소장을 비롯해 응우옌홍선(Nguyen Hong Son) 베트남농업과학원장, 최봉순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농무관, 응우옌데푸옥(Nguyen The Phuoc)옌바이성 인민위원회 부의장과 양잠 농업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상반기로 예정되었던 시범마을 출범식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연되다가 현지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옌바이성 농업인들과 협력 기관의 요청에 의해 개최하게 됐다. 이어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베트남 양잠업의 가치사슬, 연구 현황 및 성과, 향후 추진 방향 등 베트남 양잠 시범마을 사업 발전을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옌바이성은 베트남 전통 양잠 중심지역 중 한 곳이지만, 뽕잎 수급이 불안정하고 양잠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탓에 양잠 생산효율과 품질이 낮다. 농촌진흥청은 베트남의 우량 잠종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뽕나무와 누에고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양잠 시범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3년간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