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육우의무자조금 대의원회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9일 축산회관에서 무투표 당선된 육우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육우의무자조금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역사적인 육우의무자조금 거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육우 의무자조금 대의원회에서는 의무자조금 도입을 위한 활동 추진경과에 대해 보고받고, 대의원회와 관리위원회 구성과 육우 의무자조금 거출에 대한 안건 논의가 이뤄졌다. 부의안건 의안 제1호로 상정된 육우 의무자조금 설치의 건에 대해서는 참석한 대의원 전원이 원안대로 만장일치 의결을 하였다. 육우자조금사업의 조성규모를 결정짓는 의안 제4호 위무거출금의 금액결정의 건에 대해서는 육우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최대 15,000원 거출이 요망된다는 점은 공히 인정되는 바이지만, 반면에 적자경영을 면치 못하는 육우농가들의 어려운 실정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음을 들어 두당 거출 단가를 12,000원으로 의결하였다. 마지막으로 육우 자조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정된 의안 제5호 대의원회 운영규정 제정의 건에 대해서는 원안 의결하였다.관리위원장으로 선출된 최현주 위원장은 “최대한 효율적인 사업집행으로 육우고기가 국내 쇠고기 소비시장에서 어엿한 자리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농장동물의 복지 향상을 통한 고품질의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보다 선진화된 동물복지 도축장으로 부경축산물공판장(경남 김해)과 김해축산물공판장(경남 김해) 2개소를 9일 동물복지 도축장으로 처음 지정했다고 밝혔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한·EU FTA 등에서 논의된 동물복지의 세계적 추세에 대응하기 위하여 2013년 12월 3개 도축장의 지정 신청을 받아 평가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2개소를 동물복지 도축장으로 최종 지정하고, 1개소는 평가 시 미비한 사항을 보완하여 재신청토록 하였다.이번에 지정된 동물복지 도축장은 농장동물을 운송차량에서 하차시켜 일정시간 계류시키고 도축을 위해 기절 등 각 도축단계에서 농장동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동물복지 시설을 설치하고 관리·운용하는 도축장을 의미하는 것이며, 축산물위생 개선시설 위주의 기존의 HACCP에 동물복지를 추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기존 도축장의 시설 현대화 모델이 될 수 있으며 농장동물의 복지를 한 단계 올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동물복지 축산농장에서 사육된 돼지·소가 동물복지 도축장을 통해 고품질 동물복지 축산물로 생산될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신임 광고홍보실 실장으로 정하민(鄭夏民, 만 50세) 前치즈마케팅팀 팀장을 9일부로 임명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정하민 신임 광고홍보실 실장은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에 서울우유에 입사해 치즈마케팅팀, 영업기획과, 마케팅팀, 신상품기획팀 등을 거쳤다.
꽁꽁 얼어붙은 ‘월동무’...숨통 트일듯!따듯한 남부지역 무, 배추 동해피해 없어 저장창고까지 물량 넘쳐나 정부, 시장격리 등 월동무 가격안정대책 제시 농림축산식품부가 수매 및 시장격리 등 월동무 가격안정대책을 국회에 제출함에 따라 월동무 과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 乙)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제주산 월동무 처리난 해결을 위한 정부의 가격안정대책이 필요하다는 김 의원의 요구에 대해 수매 및 시장격리 등의 대책을 마련해가겠다는 답변서를 제출했다.정부는 농협을 비롯한 생산자단체 등의 자율감축과 농안기금을 통해 소비촉진 홍보비용을 지원하는 등의 방법으로 월동무 처리 난에 대응해 왔다.특히, 전남 해남을 비롯한 월동배추 주산단지의 경우 예상을 뒤엎고 기온이 따듯해 동해피해 없이 겨울배추가 오히려 잘 자라는 현상까지 나타나 출하대기 물량이 넘치고 있는 상황이다.현재까지 가을・겨울무를 합쳐 7천8백톤의 자율감축이 이뤄졌지만, 시장에서 큰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김우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상순 기준으로 월동무의 도매 평균가격은 1개당 553원으로 지난해의 1,099원보다 약 50% 하락한 상
식중독의 원인세균 중 하나인 세균성이질균을 정확하게 검출해 정량화할 수 있는 검출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세균성이질균 ‘시겔라 소네이(Shigella sonnei)’ 하고만 결합하는 검출용 DNA 프로브(probe, 탐침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균성이질은 불완전급수와 식품 매개로 전파되는 질환으로 매우 적은 양(10∼100개)의 세균으로도 감염을 일으킨다. 증상으로는 고역과 구역질, 구토, 경련성 복통, 후중기(대변 후에도 뒤가 무거운 느낌)를 동반한 설사, 혈액이나 고름이 섞인 대변 등이 있으며, 병원성 대장균과 비슷해 진단하기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세균성이질균에 오염됐다고 의심되는 식수나 식품에서 분리한 세균 또는 DNA를 프로브가 탑재된 정량분석 PCR(중합효소 연쇄반응) 장치에 넣고 반응시키는 것으로, 프로브의 형광반응을 통해 감염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세균성이질균의 존재여부는 물론 단위 부피당 몇 마리의 세균이 존재하는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검출에 30∼60분이 걸리는데, 분석시료를 배지에서 하루 정도 배양한 뒤 육안으로 관찰하거나
속보농협중앙회 차기 축산경제대표 후보에 이기수 前 상무가 선출돼 16일 전체 대의원회 동의를 얻어 최종 결정한다.이에 앞서 각 지역 축산 조합장들은 20명으로 구성된 축산경제대표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이기수 후보 등 2명의 후보에 대해 투표를 벌인 결과 10:10 동수가 연이어 나와 연장자인 이기수 前 상무가 막판 후보로 결정돼 16일 중앙회 전체 대의원회의에서 최종 동의를 거쳐 차기 축산경제대표를 맡게 된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를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13일 개최했다.‘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에서는 3명 이상 구성원의 추천을 받으면 후보자가 되고, 후보자에 대해 투표를 실시하여 과반수 이상 득표한 후보가 축산경제 대표이사로 선출된다. 1차투표에서 과반수를 넘은 후보가 없을 경우 1위와 2위가 결선 투표를 하게되며 이때 동수가 나오면 연장자가 선출된다.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에서 선출된 축산경제대표이사 후보자는 16일 농협중앙회 대의원회의 임명 동의를 거쳐 축산경제 대표이사로 최종 확정된다. 곽동신 라이브뉴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쌀 산업 발전과 쌀 농업인의 실질적인 부담경감을 위해 ‘농지(영농) 규모화 사업’의 융자금리를 2%에서 1%로 인하하였다고 밝혔다. 동 사업의 융자금리는 2006년부터 2%로 장기간 고정되어 있어 인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며, 지난해 쌀 목표가격 조정을 위한 국회 심의과정에서도 동 사업의 융자금리 인하가 논의 되었다. 농식품부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농지규모화 사업’ 중 ‘농지 매매사업’과 ‘농지 교환분합사업’의 기존 지원자금 및 신규 지원자금 모두에 대해 융자금리를 현행 2%에서 1%로 인하(‘14년 1월 1일 소급적용) 하였다.이번 융자 금리인하를 통해 그 동안 지원된 34,093농가가 약 1,509억 원(농가당 평균 443만 원)의 이자부담 완화 혜택을 받고, 더불어 금년에 신규 지원받을 농가(1500여 농가 추정)의 영농규모 확대 및 이자부담 완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에도 전업농이 전체 벼 재배면적의 50% 수준을 지속 경영하여 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농지은행을 통해 1,4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시경 kenews.co.kr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우리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의 소비 촉진을 통한 판매 활성화를 위하여 농식품 전문 인터넷 쇼핑몰 ‘국민행복장터 농협a마켓’을 2014년 새해에 오픈했다.국민행복장터 농협a마켓은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 및 지역농협 APC, RPC, 가공공장 등 인프라를 활용해 복잡한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여 유통비용을 절감함으로써 농업인은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10~15% 더 싸게 살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장터이다.농협은 농협a마켓에 산지 직거래, 꾸러미, 장바구니, 장보기 대행 등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을 구현하고, 전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적극 발굴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꾸러미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엄선한 상품만으로 구성한 표준형 및 명절, 웰빙, 계절 등 테마별 꾸러미와 전문가의 레시피를 함께 제공하여 가정 소비뿐만 아니라 기업체에서 임직원 복지사업 용도로 적극 권장해 나갈 계획이며, 장바구니는 소비자들이 본인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스스로 상품을 골라 패키지를 구성하는 신규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농협은 국민행복장터 농협a마켓 운영을 통해 산지에서 농산물의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농자재가격’ 낮춰 농가 부담 덜어라!농협, 농업인 부담 880여억원 덜어줘...비료 판매가격 평균 11.1% 인하 농약·농기계는 전년수준 동결 또는 소폭 인하 농협중앙회는 최근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을 위하여 2014년도 비료가격을 평균 11.1% 인하하고, 농약과 농기계는 전년수준으로 동결 하거나 소폭 인하해 농업인에게 공급한다고 밝혔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비료의 경우 맞춤형비료 10.8%, 일반화학비료 11.4%가 각각 인하되며, 농약과 농기계 평균 가격은 동결되나, 알타코아(△0.3%), 콤바인(5조)(△2%) 등 일부품목은 인하되어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영농자재 공급가격 인하로 인해 농가영농비 절감액은 비료 687억원, 농기계 195억원 등 모두 882억원에 이르고, 농가별로는 7만6천629원의 혜택이 돌아간다고 농협은 밝혔다.농협중앙회 정안준 자재부장은 “원예용 비료도 화학비료와 마찬가지로 가격을 인하시켜 1월 중 공급할 예정”이라며, “시장을 상시 모니터링해 영농자재 가격과 수급 및 품질유지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남길/곽동신 라이브뉴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인삼류 제조산업 활성화를 위해 홍삼·흑삼 제조업 시설기준 중 제조 공정에 반드시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기계류인 가습압착기를 삭제하는 ‘인삼산업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공포·시행(`14년 1월 6일)한다. 가습·압착은 인삼류(홍삼, 태극삼, 백삼, 흑삼)를 특정 상품으로 판매하는 경우 필요한 공정이며, 인삼류를 농축액 등 제품 원료로 사용하는 업체는 해당 공정이 불필요하다. 따라서 가습·압착기를 모든 업체가 의무적으로 구비하게 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필요한 업체만 가습·압착기를 구비하여 신규 진입업체의 시설비 부담(1억 원 상당)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삼 검사기관이 수출품 검사기준을 내수용과 달리 정한 경우, 1개월 이내에 그 기준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에게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하였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인삼산업에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개선하여 관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수 kenews.co.kr
최근 중국 시안에서 한중FTA 9차협상을 개최한 것과 관련해 한중FTA중단농축산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한중FTA 9차협상 규탄 기자회견”을 했다. 기동취재팀 kenews.co.kr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 산림버섯연구센터는 최근 임산버섯 교육요람의 場인‘참아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이날 개관식에는 산림조합중앙회 손득종 경영상무, 한국표고생산자연합회 심광택 회장, 한국표고톱밥재배자협회 정의용 회장, 충북대학교 구창덕 교수(한국임산버섯연구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였다.이번에 새롭게 개관하는 ‘참아람관’은 현 산림버섯연구센터 건물(3층)에 1개층을 증축하여 장소를 마련하였으며, 건축면적 264㎡(약 80평) 규모로 약 90여명까지 수용이 가능하여 임산버섯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그 동안 산림버섯연구센터는 표고재배기술 초급교육, 표고재배 전문가양성교육, 상설교육 등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교육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금년에는 3,586명을 교육시키는 등 국내 표고버섯재배임가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산림버섯연구센터 박흥수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한·중 FTA 등에 대비하여 국내 재배임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 ”이라고 말했다. 곽동신 라이브뉴스
고령지에서 석비레(일명 마사토)를 쌓는 작업을 하지 않고도 농작물 수량을 늘릴 수 있는 효율적인 경운법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채소류의 연작장해 방지와 농작물 상품성 향상을 위해 고령지에 석비레를 쌓는 대신 굴삭기로 깊이 땅을 갈아엎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석비레는 화강암 또는 화강편마암이 풍화해 만들어진 토양으로 물 빠짐과 통기성이 좋아 고령지 성토(흙을 쌓음) 작업에 주로 쓰였으며, 그동안 평균 1.9년 주기로 ha당 1만 8,000톤의 석비레가 이용돼 왔다. 그러나 석비레로 성토한 후 3∼4년이 지나면 기존 토양표면과 성토한 석비레 사이에 진흙층이 생겨 물이 고이고 작물에 피해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경운법은 굴삭기를 이용해 굳어서 덩이진 흙을 부스러뜨리는 방법으로 지하 60cm까지 깊게 갈아야 한다. 이 경운법을 고령지 당근 밭에 적용한 결과 10a당 8,130kg을 수확해, 10a당 6,322kg을 수확한 석비레를 성토한 밭에 비해 약 1.3배의 수량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