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인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2013년 계사년(癸巳年) 한해를 보내고 2014년 갑오년(甲午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내 축산업은 EU‧미국에 이어 호주와도 FTA가 체결되는 등 국제화·개방화 시대가 가속화 되어가고 있으며, 이와 함께 국제 곡물가 상승, 환경·동물복지 규제 강화 등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또한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해외 악성가축전염병이 인접국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유입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안전 축산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등 가축방역과 축산물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러한 국제화‧개방화 시대에 국내 축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가격‧품질 경쟁력 향상 뿐만 아니라 철저한 사양‧위생관리를 통한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는 질병청정국 유지와,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안전 축산물을 생산·공급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는 길입니다. 우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도 새해를 맞이하여 선제적인 방역·위생·검역검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특히 구제역 백신 청정국과 소해면상뇌증(BSE) 위험무시국 지위 획득 및 HPAI 청정국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2014년 1월 1일자로 산림자원조사센터장에 윤병현 前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을 임명했다.신임 윤병현 산림자원조사센터장은 1955년생으로 1975년 산림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중부지방산림청 운영과장, 대변인, 서부지방산림청장, 산림보호국 산림병해충과장 등을 역임하는 등 산림분야 전반에 대해 폭넓은 이해와 전문지식을 구비한 실무형 산림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kenews.co.kr
희망찬 새해를 맞아 한우농가와 축산인 모두에게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보니, 힘겨웠던 한우산업과 우리 한우농가들의 눈물이 되뇌어 집니다. 한미 FTA로 인해 수입량이 늘어나면서 한우가격이 심각하게 하락해 함께 일하던 농가들이 폐업을 선택했던 힘겨웠던 한 해로 기억됩니다. 협회 차원에서는 소값 회복을 위해 희망을 찾고자 손에 쥐었던 농기구를 내려놓고, 햇살 뜨거운 7월의 음성공판장 아스팔트 위에 모여 한우농가의 의지를 천명하는 계기가 되었던 해로 한우농가의 실천적 의지를 대내외에 보여주었습니다. 최근에는 청천벽력과 같은 한·호주 FTA체결과 한·캐나다, 한·뉴질랜드 협상뿐 아니라 더 나아가 TPP라는 난제가 우리앞에 있지만, 우리는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우직한 소의 뚝심으로 이 역경을 이겨 나가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것입니다.지금 우리 한우산업과 축산업 등 농업 전반이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FTA체결에 이어 앞으로 TPP가입까지 진행되는 상황에서 전체 농산물의 전면 개방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협회는 농가들의 권익을 위해 단기적인 대책과 관세하락에 따른 중장기적인 대책에 역점을 맞추어 한우산업이 지
농림축산식품부는 제주특별자치도를 ‘말산업육성법’ 제20조에 따라 말산업특구로 지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 말 사육두수 67%(2만두 수준) 이상 사육, 승마시설 50개 보유, 초지 1만 7000㏊(전국 3만 8000㏊의 45%) 등 말 생산·조련·이용 등에 필요한 유리한 자연 여건을 갖췄다.정부는 이러한 여건을 활용해 말 생산·육성·조련·이용 등 연계를 통해 육성·발전 체계를 구축해 제주특별자치도를 말산업 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제주특별자치도는 승마시설, 거점조련시설, 인공수정센터, 전문인력양성기관 및 전문승용마생산농장 육성 등의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예산 57억원(2014년 축산발전기금)이 지원된다.이번 특구 지정은 ‘말산업육성법’ 제21조에 의한 법적요건과 말산업진흥계획 등을 대학·연구기관 등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절차를 거쳐 확정됐다.향후 농식품부는 ‘말산업육성법’ 제25조에 따라 말산업특구 진흥계획 집행 상황 평가를 위해 학계·단체 등 전문가로 특구 평가단을 구성해 연 1회 이상 평가를 실시하고, 미흡한 경우 투자 및 사업계획의 개선 권고, 정책지원 제한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향후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2014년도 힘찬 도약을 다지며 조합원, 고객센터, 임직원 대표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최근 영업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영업결의대회는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상생을 결의하는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됐다. 상생결의 퍼포먼스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조합원, 고객센터, 임직원을 세잎클로버 이미지로 형성화한 것으로 2,000여 조합원의 대표로 송용헌 조합장이, 1,200여 고객센터 사장단 대표로 이완훈 사장이, 그리고 2,000여명의 임직원 대표로 이동영 상임이사가 직접 참여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은 이날 영업결의대회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구성원간의 상호소통과 공감을 통해 신뢰와 상생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함으로써 2014년 강한 영업조직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직원 대표 이동영 상임이사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행복가치의 전달자가 되어 고객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지향적 영업문화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결의했다. 고객센터 이완훈 대표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00년을 향해 도약하는 장수기
동부팜한농이 1월 4일과 8일 경북지역에서 ‘고추 바이러스’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동부팜한농 종자사업부는 지난 4일 경북 영양군민회관에서 고추 재배 농업인 400여 명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 고추 주산단지인 영양군(재배면적 약 1,830ha)은 국내에서 고추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세미나에서는 동부팜한농 종자사업부 전성우 과장이 강사로 나서 고추 바이러스 및 병원균의 생태와 발병조건, 방제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현장사진 자료를 통해 바이러스 종류별로 감염된 과실 및 잎의 상태를 생생하게 선보여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더불어 ‘슈퍼바이킹고추’, ‘대권선언고추’ 등 동부팜한농의 대표 고추 품종들을 소개했다. ‘슈퍼바이킹고추’와 ‘대권선언고추’는 모두 역병과 바이러스에 강하고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재배가 쉽다. 또 매운맛이 좋고 건과품질도 우수해 농가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8일에는 경북 경주시 산내면사무소에서 약 200여 명의 고추 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지난해 바이러스로 인해 고추 재배에 어려움을 겪었던 산내면의 농업인들은 고추 바이러스 방제법과 동부팜한농의 ‘슈퍼바이킹고추’ 품종에 큰 관심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숲을 찾는 국민들에게 숲의 가치와 휴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쾌적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정지원일자리사업’ 참여 근로자를 모집한다. 이번 일자리 사업에는 금년 12월까지 전국 37개의 국립자연휴양림에서 근무할 숲 해설가와 숲 생태관리인을 채용하는 것으로 모집기간은 1월 9일부터 1월 15일까지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4개 지역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채용 인원은 숲 해설가의 경우 북부지역 20명, 동부지역 24명, 남부지역 14명, 서부지역 17명 총 75명이며, 숲 생태관리인은 북부지역 14명, 동부지역 19명, 남부지역 13명, 서부지역 13명 총 59명이다.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엄격한 심사기준으로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여 수준 높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유능하고 열정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kenews.co.kr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학교폭력 근절과 재발방지로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사)대전청소년 교육연구원과 함께 최근 이틀간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에서 ‘학교폭력 피해학생 대상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과 가족(보호자)을 대상으로 총 27회에 걸쳐 금년 6월말까지 운영한다. 숲속 산책과 가족상담, 숲 체험 등 학생과 가족의 정서순화와 심리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의 청소년 숲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불안정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kenews.co.kr
이달 내내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월 초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최근 발표한 ‘1개월전망’을 통해 이달 중·하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춥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은 평년(-5~3℃)보다 낮겠으며 강수량은 평년(7~23㎜)보다 적겠다. 1월 하순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6~3℃, 3~18㎜)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2월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온은 평년(-4~℃)보다 낮겠으며 강수량은 평년(3~4㎜)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kenews.co.kr
농협중앙회는 최근 서대문 중앙회 대강당에서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농업인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문화팀/kennews.co.kr
흑염소에 대한 도축-포장-저장-운송-유통효율 높이자 흑염소 불법도축 근절과 함께 선진화된 도축시스템을 거점 지역별로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를 위해 우선 흑염소를 밀도살하거나 불법적으로 도축하지 않도록 농가단위의 공동 위생도축장 설립을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일이라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현재 전국적으로 흑염소를 합법적으로 도축할 수 있는 도축시설은 손에 꼽을 정도이며 흑염소 도축 인프라는 거의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현실이 이렇다보니 흑염소 사육두수는 25만두에 달하지만 합법적인 도축은 8천두 정도에 불과하고 불법도축은 18만두로 추산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위해서는 염소의 사육단계에서부터 도축, 해체, 절단, 포장에 이르기까지 도체의 반입, 출하에 대한 개체이력관리시스템 확립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영세농가가 대부분인 농촌의 현실적 상황에서 주요시설인 도축장, 도계장, 도압장과 같이 대형도축시설을 일시에 설치하기 여러운 게 현실이므로 각 시군단위 동일구역내에 소규모개념의 HACCP시설 기준에 따른 위생적인 도축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또 사육장이 가까운 지역내 근거리 사육농가에 대한 도축조합 설립을 장려함으로서 도축에서
최근 풋마늘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가격 또한 높게 형성되고 있어 농업인의 희색이 만연하다.출하가 한창인 풋마늘 품종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이 개발 보급한 ‘장새미’ 마늘이다.제주농업기술원이 2005년도에 개발한 장새미 조생마늘 품종이 한겨울에 풋마늘로 높은 가격에 판매되면서 농업인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풋마늘용으로 재배했던 ‘고흥재래’ 품종으로 겨울철 자람이 늦어 2월에야 수확이 가능한데 비해 장새미 마늘은 한 겨울에도 자람새가 좋아 11월부터 풋마늘로 수확할 수 있는 유일한 품종이다. 실제로 농업기술원에서 실증 시험한 결과 고흥재래 품종보다 겨울철 생육이 빠르고, 특히 마늘 줄기 길이가 길고 잎 수가 많아 11월부터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 바 있다.최근 ‘장새미’ 마늘을 풋마늘로 출하한 농가는 ㎏당 2,500원까지 받아 3.3㎡ 당 평균 15㎏을 수확할 경우 37,500원까지 받아 최고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벌써부터 올 여름 파종할 종자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3년도 제주지역 마늘 재배면적은 2,750ha 중 풋마늘은 115㏊(4%)를 점유하고 있는데, 이중 장새미 마늘은 72
청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친환경농업육성과 농촌환경개선을 위해 2006년도부터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유용미생물 보급사업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갈수록 친환경농업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으로 미생물 사용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1년에는 군비 14억원을 투입하여 미생물생산시설은 476㎡ 규모에 1.2M/T배양기2대, 저온저장탱크4대, 포장기4대등 전국 최대의 최첨단 미생물생산 시설을 설치하고 비료생산업 공장등록을 취득한 후 년간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년 500M/T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하여 청주·청원 통합방침에 따라 청주시까지 공급지역을 확대하였다.2011년 생산시설 확대 후 미생물 공급은 5,068호 120M/T을 공급하였으며 꾸준히 사용농가가 증가하여 2013년에는 년간 10,006호 298M/T으로 공급농가는 198%, 공급량은 248% 증가하였으며 채소쪽에 이용하는 일반작물은 78M/T으로 600% 증가하여 농가에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곽동신 kenews.co.kr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추진하고 있는‘차세대 소득창출형 농업인 모델 육성 프로젝트’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차세대 소득창출형 농업인 모델 육성 프로젝트’는 시장개방 확대 및 고령화 등으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을 이끌어갈 후계 농업인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201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40명의 청년 농업인이 양성되었으며, 이들은 현재 농촌현장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벤치마킹 농장으로 성장해가고 있다.전남농기원에서 2013년까지 육성한 창업농 성과를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호당 매출액은 사업전에 비해 60% 이상 증가한 1억9천만원, 호당 확보 고객수는 986명으로 사업전에 비해 3배 증가하였다. 또한 지적재산권 14건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지원사업은 1월 6일부터 2월 28일까지 54일간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사업계획을 공모한다.
산림조합은 전북지역본부에 특화품목기술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고소득 단기임산물에 대한 특화품목지도 서비스를 도 단위로 확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특화품목지도는 밤, 표고, 조경수 등 주요 고소득 단기소득임산물을 대상으로 신기술·경영기법을 결합한 임업기술을 지도하는 사업이다. 그 동안 시․군 지역 산림조합 수요에 따라 일선 조합에 배치되어 서비스를 시행하던 사업을 우선 시범적으로 전북지역에 도 단위로 확대하여 운영하게 된다. 매년 귀농·귀촌이 증가하고 있어 서비스 수요는 증가하는데 반해 특화품목 지도원이 일부 시·군 조합에 국한적으로 배치되어 타 지역의 귀농·귀촌인과 임업인이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다. 또한, 특정품목에 대한 기술지도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나 지역과 품목이 한정되어 기술지도 대상이 한정적이었으며 다양한 품목에 대하여는 기술지도가 곤란한 상황이었다. 올해부터 산림조합 전북지역본부에 특화품목 기술지원센터를 설치함에 따라 기존의 8개군 5품목에 대한 기술지도에서 벗어나 전북도 전체의 많은 임업인과 귀농·귀촌인에게 오랜 지도경력이 있는 지도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전문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기존의 생산중심의 기술지도에서 유통, 판매,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