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이모작으로 논에 사료․식량작물을 재배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밭직불금을 신규 지급하는 근거 규정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농산물의 생산자를 위한 직접지불제도 시행규정․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지원대상 확대로 농가의 소득안정 및 자급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에 재배하는 사료․식량작물에 대해 서는 ha당 40만원(총906억 원, 226천ha)이 금년도부터 직불금으로 지급된다. 또한, 밭농업직불금 지급한도(농업인 4ha, 농업법인 10ha)와 달리 논 이모작 사료·식량작물의 경우에는 지급한도가 농업인 30ha, 농업법인 50ha로 확대되었다. 나남길 kenews.co.kr
수도권 계란가격은 지난 3월 6일자로 전품목 10원 인상되었다. 본격적인 개학철이 시작되면서 급식업체의 계란확보 움직임이 활발해짐에 따라 산지농가에서도 재고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봄철 급식수요에 따른 난가는 강보합선을 유지하겠으나 장기간 이어질지는 판단이 어렵다.지난해 병아리 분양마리수의 증가로 올해 상반기 계란 생산잠재력은 전년대비 높아 개학에 따른 수요로 시세가 상승하였으나 추가 상승에는 다소 부담이 따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4월 20일 부활절이 위치해있어 다소 호재거리가 존재하고 있어 시세는 강보합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kenews.co.kr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법령해석, 식품기술정보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가 풀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식품안전생태계의 원활한 조성을 위하여 전국에 있는 5개 권역별 안전센터의 잔류농약․식중독균 검사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식품안전생태계는 농식품 유통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여 공급과정별 위해성을 차단하는 사전 예방적 시스템이다. 단계별로 농산물의 잔류농약검사 및 원산지검정, 가공식품 및 판매장 위생관리, 농협 하나로마트 협력업체 제품 위해관리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박시경 kenews.co.kr
직거래 확대 위한 로컬푸드 공동작업장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박근혜정부 주요 국정과제인‘농산물 유통구조개선 종합대책’과 관련하여, 직거래 확대를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공동작업장 사업자 선정결과를 발표하였다.로컬푸드 직매장·공동사업장 사업은 지난 1월 20일부터 한달간 공모를 통해 총 50개소가 신청하였으며,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의 경우 최종 49개소가 신청하여 약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작년 경쟁률(0.67:1)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이다. 이는 완주군 용진농협의 로컬푸드 직매장 성공사례를 발굴 확산시켜 전국적으로‘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로컬푸드 직매장 선정결과, 수도권 4개소(경기 3, 인천1), 충청도 5개소(충북2, 충남3), 전라도 4개소(전남 4), 경상도 5개소(경북1, 경남4), 강원도 3개소, 제주도 2개소로 총 23개소가 선정되었다. 특히 경기 고양의 원당농협, 일산농협 등 서울에서 차로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한 지역농협이 선정되어 서울 소비자들의 직거래 농산물 구입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한 공동작업장 선정 결과 강원권 2개소, 경상권 1개소가 선정되었다.농식품부는 향후 로컬푸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최근 양재동 농협유통(하나로클럽)을 방문하여 겨울채소 소비촉진을 위한‘농업인-소비자 相生! 우리 채소 행복장터’행사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따뜻한 겨울철로 인해 채소류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많은 채소 농가들이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며, 봄철을 맞이하여 소비자들도 신선한 우리 농산물 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현장에서 양파 할인판매 행사에도 직접 참여하여 소비자들의 구매를 독려했다. 이번 행사는 3월말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농협중앙회,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공동으로 진행되며,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곽동신 kenews.co.kr
대한양계협회가 최근 속보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일 현재 산지육계시세는 대닭 1,800원, 중닭 1,900원, 소닭 1,900원으로 일부 가격이 상승했다는 것. 또 봄기운이 만연한 가운데 갑작스러운 꽃샘추위로 인해 농가 생산성이 크게 저하되면서 대닭 증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출하물량이 감소하면서 산지시세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차츰 꽃샘추위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러한 일시적 출하감소 현상이 사라질 경우 다시금 출하량 증가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출하 지연은 자제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은 kenews.co.kr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최근 규제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활발한 추동력을 얻기 위해 '민·관 규제개혁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지난해에는 산림분야 일자리 연령규제 개선, 산지분야 입지규제 개선, 목재제품 안전성 기준 개선 등의 규제개혁 성과를 거두었다. 위원회는 산림청 차장을 위원장으로 그간 규제개혁에 참여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 경제단체, 연구원 등 민간 전문가 5명과 산림청 국장 5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kenews.c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최근 서울시교육청에서 우수한 학교급식이 납품될 수 있는 식재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무엇보다 양 기관은 학교에서 국가 지정정보처리장치인 aT의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시스템) 이용이 증가됨에 따라 학교에 납품되는 업체가 책임감을 가지고 납품하도록 등록기준 및 납품 자격조건을 강화 하는데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kenews.co.kr
-농식품 수출에 대한 관심도 계속 커지고 있는데, 올해 농식품 수출정책 방향은?▶이 장관= 올해 농식품 수출 68억불 정도를 목표로 정해 놓았다. 수치라던가 양적목표 여기에 집착하지 않고, 질적으로, 실제로 우리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그 가공품들이 수출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그로 인해 농가 생활이 윤택해 질 수 있도록, 이런 쪽으로 초점을 맞추어 정책을 펴고 있다.새로운 시장을 개척을 하고, 또 그 시장에서 요구하는 만큼 일정한 균일한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 해야만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출 전문단지라던지 선도조직도 활성화하는데 역점을 두겠다. -남북농업협력에 관심이 높다?▶이 장관= 남북농업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남북관계가 진전되고 상호 신뢰가 쌓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며, 농림축산분야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본다.남북관계 진전 상황을 고려하여 북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국내외 NGO나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농진청, 산림청 등 관계 기관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남북농업협력추진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추진체계를 마련하였다.온실․농자재 지원을 시작으로
‘제철꾸러미’직거래사업 구매자에 딱! 맞아 떨어져!이대뤄 뒀다간...전체 쌀소비량 9% 꼼짝없이 수입할 판! AI 등 가축질병 재발방지 방역시스템을 전면 재정비 할 것공동시설 확충으로 농촌지역 복지정책 만족도 높여 나갈 것박근혜정부 2년차, 앞으로 펼쳐질 농식품부 정책에 관심이 크다. 지난해 3월 농업계에서 뼈가 굵은 이동필 장관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 부임하면서 현장과 농업연구 등에 두루 섭렵하고 있어 이 장관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하지만 누군들 농업변화를 하루아침에 바꿔놓기란 어려운 일! 이 장관은 올해는 지난 해 만든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착실하게 추진하면서, 쌀 관세화와 FTA 등 개방이슈에 대해 국민들과 농업인들이 믿고 신뢰하는 터를 닦아 놓을 참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일하는 방식 자체도 바꾸어 나가려하고 있다. 이 장관은 앞으로 중앙정부는 농정의 방향과 원칙을 제시하고, 지자체와 농업경영체, 마을 주민이 지역의 실정에 맞는 계획을 만들면 여기에 맞추어 정책자금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동필 장관의 깊은 속마음을 들어 봤다. 편집자 -쌀시장 개방이 큰 이슈다. 장관님의 쌀 관세화 여부에 대한 정부 방향은? ▶이 장관= 다수의 전문가
“정보노출 차단...불이익 없을 것” “전국 지자체와 이장들 역할 중요!” -농업경영체 등록이 필요한 이유는?▶김원장= 농업경영체 등록은 직불금 등 농림지원사업 수급을 위한 기초 자격이며, 향후 경영체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현재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농어업경영정보의 등록)에 ▷농어업ㆍ농어촌에 관련된 융자ㆍ보조금 등을 지원받으려는 농어업경영체는 다음 각 호의 사항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이하 "농어업경영정보"라 한다)을 등록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제8조(자금 지원 등의 제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또는 해양수산부장관은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하지 아니한 농어업경영체와 등록정보의 수정등을 하지 아니한 농어업경영체에 대하여 농어업경영체의 육성 및 소득 안정 등을 위한 각종 지원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한할 수 있다는 근거기준을 두고 있다. -농업경영체 일제갱신을 하는 이유는? ▶김 원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기반으로 경영체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로운 항목을 추가하는 등 정보 항목을 개편함에 따라 전체 경영체를 대상으로 일제갱신을 추진하고 있다. -소득·자산·부채 정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업인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과거 각각 신청하던 쌀소득보전직불금, 밭농업직불금 및 조건불리지역직불금을 하나로 통합하여 신청받고 있다. 또 농관원은 이 정보를 통해 정부의 각종 농업지원사업이 농업인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기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보완하는 일제갱신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농업인들에게 민감한 소득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노출부담이 만만치 않은데다, 통계청에서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농업 총조사’사업과의 업무중복성 문제를 지적받고 있어 이에 대한 통계조사업무 일원화도 농관원측은 풀어 나가야 할 숙제로 남겨두고 있다. 농관원은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을 받고자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은 금년 6월 15일까지 직불금 통합신청서를 지역 농산물품질관리원 또는 면사무소 등에 제출하고, 동시에 농업경영체의 경영정보도 일제히 갱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 기간동안 농업인들에게 직불금 통합 신청 및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갱신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농관원 소속 직원들이 마을별로 찾아가는“현장 방문접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이번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일제 갱신을 현장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대근
통계청 농업총조사와 중복성 지적은 해결할 숙제! 이 정보로 직불금, 면세유 등 각종 정부 지원사업에 활용농축산 경영체 맞춤형 지원 위한 기초 인프라 구축 김천혁신도시 새청사로 이전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이 눈코 뜰새없이 바쁘다. 기존 사업량 처리에도 바쁘지만 근자에 새로 부여받은‘농업경영정보등록’사업 때문이다. 자칮, 친환경인증사업 등 기존에 수행하고 있는 사업에도 차질을 줄 우려도 없잖아 있다. 일단, 그 문제로 제쳐두고 이번에 새로 바꾸고 있는 농업경체등록사업 실태를 현장에서 들여다 보기로 했다. 현장으로 가보자.편집자
신임 식품산업정책관 윤 동진입니다. 지난 2월 17일에 부임해 식품업계, 연구기관, 농민단체, 수출 관계자분 등 여러분을 뵙고 있습니다만, 세종에서 일하다 보니 만남이 많이 부족합니다. 양해해 주신다면, 소중한 분들과 우선 지면을 빌어 인사드리고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당부 드리려 합니다. 공직자의 역할은 현장에서 도전하고 고민하는 분들을 찾아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의미가 큰 사안일수록 내부 공감대 형성, 타 부서, 관계 부처 토론과 설득, 국회 협조 등 치열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저와 식품·외식기업, 학계, 현장 전문가간 소통과 신뢰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무엇보다 작년에 발표한 농업·농촌 및 식품 산업 발전계획(박근혜 정부 5년 농정 로드맵)에서 제시한 식품분야 내용을 중심으로 올해 편성된 예산사업에서 최대한 성과가 나도록 집행하겠습니다. 아울러, 일하면서 다음 세 가지 사항에 집중하겠습니다. 첫째, 식품분야의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을 없애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이것이 창조 경제와 경제혁신의 핵심입니다. 과장 초임시절 총리실 규제기획단에서 일했었기에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보람이 큰 일이기도 합니다. 대표
사업구조개편 3년차를 맞아 경제사업 활성화 총력 다짐 농협은 최근 농협 중앙교육원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농업경제“상생-혁신”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전진대회는 농협 경제사업의 핵심인 산지․도매․소매 부문 팀장급 이상 임직원 230여명이 모여 부문 간 소통확대로 상생효과를 높이고자 사업구조개편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합동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되었다.토론회 참석자들은 2020년까지 산지농협 출하 농산물의 50% 이상을 중앙회가 책임지고 판매하는‘판매농협’의 조기 구현을 위해서는 각 부문 간 상호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하에 부문별 핵심 추진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주요 의제는 산지 부문의 연합마케팅 사업을 통한 규모화·전문화된 산지유통 주체 육성 활성화, 출하단계에서 도·소매 조직과의 연계 강화, 수출 확대를 위한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 직거래․온라인사업 등 신 유통경로 확대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 계약재배 규모 확대를 통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등이다.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경제사업 활성화 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호협력을 통한 경제사업 시너지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각 부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