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서울우유 저지 전용목장에서 한정 생산한 프리미엄 우유 ‘골든 저지밀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저지우유(Jersey Milk)는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영국 해협의 저지 섬에서 자란 저지소 품종에서 생산한 우유를 일컬으며, ‘로열 밀크(Royal Milk)’ 혹은 '골든 밀크(Golden Milk)'라고도 불린다. 얼룩무늬 젖소(홀스타인 품종)가 생산하는 일반 우유보다 단백질, 칼슘 등 영양소 함유량이 높아 우유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서울우유 ‘골든 저지밀크’는 원유부터 차별화된 특별한 우유를 원하는 소비자 층을 타깃으로 서울우유 저지 전용목장에서 한정 생산한 국산 저지원유 100%의 프리미엄 우유다. 국내 전체 젖소 사육두수 대비 저지소 사육두수는 0.1%의 희소성을 지니며 ‘국내 최초 저지우유’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승욱 우유브랜드팀장은 “우유시장을 세분화해 프리미엄 우유시장의 신수요 창출을 통한 국산우유 소비 활성화 및 저지우유 시장 선도를 위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서울우유 골든 저지밀크는 국산 저지원유 100%의 차별화된 고품질 우유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11월 30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농촌공간계획법’) 경기‧강원권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어촌지역정책포럼과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새로운 법률 제정에 앞서 경기‧강원권역의 관계 기관, 전문가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었으며. 법률 제정과 관련한 쟁점과 이슈를 논의하는 전문가 좌담회를 포함해 제28차 농어촌지역정책포럼과 병행 개최했다. 설명회의 첫 번째 발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심재헌 연구위원이 농촌공간계획제도 추진의 배경과 농촌재생사업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심 연구위원은 농촌지역에 대한 중장기 공간계획이 사실상 부재한 상황에서 농촌의 난개발과 저개발 문제가 지속되어온 문제점을 제기하며, 시‧군에서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고 농촌특화지구 등을 통해 농촌다움을 유지‧조성해 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국내외 관련 사례를 들어 농촌공간계획 도입 시 기대되는 효과와 고려할 사항들에 대해 밝혔다. 두 번째 발표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과 허창각 서기관은 농촌공간계획 법률안의 제정 방향과 주요 내용에 대해
우리 과수산업의 대표 축제인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새콤달콤한 설렘을 전하러 대면 행사로 다시 찾아왔다. 그동안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년 연속 비대면 온라인 축제 형식으로 행사가 개최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완화로 고객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축제의 모습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과수농업인들과 관람객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하 과일대전)’은 12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1층 2홀에서 열린다. 이번 과일대전은 ‘농심(農心) 품은 우리과일, 우리가족 건강지킴이’를 주제로 연말연시를 맞아 즐겁고 행복한 순간을 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우리과수 농업인과 참여업체의 메시지를 담아낸다.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개막식으로 시작으로 3일간의 새콤달콤한 축제는 출발한다. 올해 과일대전에는 △대표과일선발대회 △사랑의 과일 전달식 △팔도과일 특판전 △과일장터 등의 알찬 프로그램도 계획됐다. 또한 국민의 영양과 식습관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사랑의 과일 전달식에는 대구 지역의 ‘경동초등학교’가 선정돼 안전하고 품질 좋은 국산과일이 대구 지역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본격적인 양곡 출하기를 맞아 국산 양곡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1월 30일 밝혔다. 그동안 양곡도매시장은 국내산 양곡보다 수입 양곡 거래 비중이 확대되면서 공영도매시장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한다는 외부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2025년 시장 이전을 앞두고 국내산 양곡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량 생산이 가능한 미곡의 경우 농협, 정미소(RPC), 대형유통업체 등이 주요 유통주체로서 미곡 생산 농가의 출하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다품종, 소량생산 특징을 가지고 있는 잡곡의 경우 가격 교섭력이 약한 영세농이 대부분을 차지하여 산지유통인 등 중간 유통업체를 통한 거래 의존도가 높아 직접적인 출하처 확보 및 안정적인 거래유지가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공사가 추진 중인 국내산 양곡 직거래 확대는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보다 나은 조건으로 직거래 방식을 통해 생산자에게는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출하처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유통단계 축소를 통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공사는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1월 29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2 지역농업발전 선도인像 시상식을 개최했다. 농협은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문화·복지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농정을 펼친 지방자치단체장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자2003년부터 매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像을 시상해 왔다. 올해는 최대호 안양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조길형 충주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김산 무안군수, 조현일 경산시장, 박일호 밀양시장, 이상 8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 농협은 지난 7월부터 각 지역에서 추천받은 지자체장의 농업정책 추진현황을 반영하고, 조합장을 포함한 농업인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하였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시상식에 참석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함께 농협중앙회 로비에 마련된 지자체 농특산물 홍보관을 순람하고, 수상자 공적과 관련한 영상을 시청하였으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당면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이성희 회장은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시장·군수님의 노고에 대해 전국 농업인을 대신하여 감사드린다”며, “농협은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경제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는 암소 품질개량 및 국내 낙농가 농가수익 향상을 위해 암소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농가에 제공하는 암소 유전체분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젖소개량사업소에 유전체 자료를 제공한 농가는 홈페이지 유전체 분석 조회 배너에 접속해 유전체분석 결과 리포트를 활용할 수 있으며, 본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 환경을 반영한 국내 유전능력평가 결과를 활용해 신뢰도 높은 육종가를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우유 생산기록이 없는 미경산우(송아지 생산 경험이 없는 암소)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정액을 추천받을 수 있고, 저능력 육성우(젖을 뗀 후부터 비육우로 기르기 전까지 소)도 사전에 감별하여 개량속도 향상 및 생산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호상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장은 “이번 유전체분석 서비스는 국내 환경을 반영한 국내 유전능력평가를 기반으로 하여 보다 정확한 유전능력 추정이 가능하다”며, “많은 낙농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이 11월 30일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이하 인증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허주형 회장은 대한수의사회 회장으로서 인증원 당연직 이사로 활동해 왔으며, 지난 10월 28일 개최된 인증원 2022년도 제3차 이사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2011년 설립된 인증원은 수의학교육과 동물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수의학 및 관련 교육 전반에 대한 연구‧개발‧평가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의‧축산 분야의 발전 및 국리민복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의 수의학교육 인증평가 등을 하고 있다. 인증원의 주요 현안업무로는 수의학교육 인증의 법제화를 위한 수의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 강화 수의사법 개정,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의 평가인증 업무 수행, 인증원의 교육부 인정기관 지정 등이 꼽힌다. 허주형 회장은 “대한수의사회와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의 역할을 잘 조율하여 수의학교육의 발전이 동물의료계 전반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11월 24일 기준, 한우 거세우 1등급 경락가격이 15천원대까지 폭락했다. 이는, 작년 동월 기준 20,433원에 비해 28%가 하락했으며 2016년 이후 최저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의 물가상승율을 고려한다면 소 값 파동이 왔던 2013년 수준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당시보다도 60%이상 급증한 생산비로 인해 농가 피해는 더욱 크다는 것이다. 현재, 한우농가 생산비는 1,070만원 정도다. 약 2년 반을 사육해 판매되는 가격이 도체중 450kg기준 거세우 1등급 7백만원 수준에 불가하다. 즉, 2년 반을 사육해 팔면 농가에게 남는 건 빚만 370만원 남는 것이다. 현재, 번식농의 경우도 암송아지 가격은 평균 200만원 밑으로 폭락해 있는 실정에 농가들의 심정은 참담할 뿐이다. 이러한 한우 값 폭락의 원인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사육두수 증가, 금리 인상, 소비위축 등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한우 값 폭락에 큰 영향을 끼친 건 물가안정이라는 이유로 들어온 정부의 할당관세 무관세 수입소고기 10만톤이 시발점이라는 것이다. 10만톤이라는 물량은 전체 연간 한우물량의 절반에 달하는 물량이며, 급격히 들어온 수입소고기가 아직까지도 소화되고
11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화물연대 파업에 "시멘트 운송 거부자에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했다. 이는, 11월 24일 화물연대가 파업에 들어간 지 엿새만이다. 이 결정은 파업으로 인해 매일 3,000억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는 등 심각단계 위기경보 조치 이후 합의가 파행되며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화물연대가 파업하게 된 취지인 안전운임제 폐지와 품목확대에 대해선 일부 공감한다. 축산농가와 마찬가지로 운송노동자 또한, 노동자의 권리와 생존권을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졸음과 과적의 위험성 속에서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화물연대의 파업은 정당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화물연대의 파업이 장기화 된다면, 원활하지 못한 원료곡 반입으로 사료공급 중단으로 이어지고 축산농가는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수 밖에 없다. 이는 노동자의 생존권을 요구하는 화물연대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축산농가의 생존권을 앗아가는 행위로 밖에 볼 수 없으며, 이러한 파업은 정당화 될 수 없다. 지금도 전국 항만의 사료원료차량 운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집단 운송거부로 인해 전국 항만 컨테이너 장치율은 현재 62.4% 수준이며, 컨테이너 반출량은 평상시의 28.1%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12월 1일(목)부터 뉴질랜드와 축산물 일부 품목에 대해 전자 검역증명서를 본격 도입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우제류 동물 유래 육류 및 생산물, 케이싱, 사슴육, 비식용 우제류 생산물, 유가공품, 우유 및 유가공품(비식용) 총 6개 품목은 서면 검역증명서 대신 전자 검역증명서가 가능해진다. 검역본부는 뉴질랜드의 전자 검역증명서 추진 제안(’12년) 이후 지난 6년간(’17년~’22년) 시범 운영해 왔고, 검증을 통해 한국-뉴질랜드(이하 한뉴) 양국 시스템의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한뉴 시스템을 연계하여 수신된 뉴질랜드 검역증명서의 정보를 사용자가 보기 쉽게 변환하여 민원인의 편의성을 극대화하였다. 양국은 전자 검역증명서 활용을 통한 종이없는 무역(Paperless Trading)의 효과 및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22년 10월 현재 한뉴 간 축산물 교역은 약 3억불로, 전자 검역증명서 도입으로 탄소 중립 실천(연간 종이 약 4,500장 절감)이 가능하고 국제 우편 시간과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검역본부 백현 동물검역과장은 “앞으로도 신속 통관 등을 위해 전자 검역증명서 교환 서식(품목)을 확대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사진, 이하 중수본)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는 12월과 1월에 대비하여 가금농장에서 준수해야 할 5가지 핵심 차단방역 행동 수칙을 마련하고 특별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17일 경북 예천군의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7개 시·도 15개 시·군의 가금농장에서 26건이 발생하였고, 야생조류에서는 11개 시·도 31개 시·군에서 54건이 검출되는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검출) 건수와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모든 발생농장에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이 준수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더욱이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12월부터 기온이 크게 낮아져 소독 등 제반 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장 방역수칙 미이행에 대한 특별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가금농장에서 준수해야 할 5가지 핵심 차단방역 행동 수칙을 마련하고, 해당 수칙의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첫째,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에 대해 고정식 소독기로 1차 소독하고, 고압분무기로 차량의 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추진과 관련하여 농민단체와 노조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연임제가 초래할 문제점 등을 조명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국회에서 마련됐다. 11월 29일(화)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농민조합원 없는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도입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열린 이날 국회 긴급토론회는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화순),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 윤미향 의원(무소속, 비례)을 비롯해, ‘농민조합원 없는 중앙회장 연임제 도입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공동주최로 열렸다. 김호 단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근혁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 이선현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부위원장, 이지웅 좋은농협만들기국민운동본부 사무국장, 김기태 前 한국협동조합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해 고견을 모았다. 토론회를 주최한 신정훈 의원은 “45년 만의 유례 없는 쌀값 폭락 사태에서 중앙회장의 제 목소리가 실종됐다는 농민의 분노가 컸다. 게다가 그간 권력을 분산해온 농협 개혁 흐름과도 맞지 않아 ‘책임과 합법적 권한은 전무한데 위상만 강화된 기이한 괴물 중앙회장의 출현’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정훈 의원은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는 11월 29일, 내부회계관리 운영평가 업무가 경영지원본부 재경팀에서 진행 중이며 현재 설계평가를 완료한 상태로 내부회계제도 구축에 무리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시아종묘는 국내 4대 회계법인중 한 곳인 삼정회계법인의 자문을 받아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인덕회계법인의 외부감사를 마친 상태다. 특별한 수정사항은 없었으며 사업보고서는 인도, 베트남 법인의 연결재무제표 감사인 검토 후 12월 중순경 공시예정이다. 최근 아시아종묘는 얼마 전 주식시장에서 관리종목 이슈를 겪으며 하락했던 신뢰도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수성자산운용 등과 전환사채 발행 등 60억 규모의 외부 자금 조달을 통해 자본시장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함은 물론 조달 받은 자금을 차세대 종자 개발에 투입 중이다. 또한 금융기관의 대출금 상환 등에 사용하여 신용등급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아시아종묘 류재환 이사는 “지난 회계 재감사 이슈로 인해 많은 주주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해 주주 여러분들의 믿음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종묘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한우 도매가격 안정화를 위해 한우소비 캠페인을 추진한다. ‘나부터 한우1kg더’ 소비하기 캠페인은 한우농가 스스로 한우고기 소비에 앞장서고, 한우가격 안정화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참여방법은 한우고기 구매 후 한우고기에 구매 영수증을 올려놓고 인증사진을 찍어 전국한우협회 휴대폰(010-7110-1053)으로 사진을 문자 전송하면 자동 접수된다. 캠페인 기간은 12월 1일(목)부터 내년 1월 31일(화)까지이며, 2023년 2월 3일 캠페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한우선물세트, 롯데리아 한우버거세트 교환권 등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 도매가격 안정을 위해 전국 한우농가와 협회 임직원, 사료·동물약품회사, 농축협 등 한우산업 전후방업계가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소값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녹색 소금이 일반 소금보다 건강에 이롭다는 사실이 미국의 식품 전문 매체에 소개됐다. 국내에선 천일염을 깨끗이 거른 뒤 간수를 빼고 곱게 간 함초 분말을 섞은 가공 소금이 시판되고 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먹거리 전문 미디어 ‘이팅 웰’(Eating Well)은 ‘녹색 소금이란 무엇인가’(What Is Green Salt?)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함초 소금의 장점을 집중 조명했다. 기사에선 녹색 소금이 미국의 바하 칼리포르니아(Baja California) 지역에서 주로 생산된다고 했다. 녹색 소금은 염생 식물인 함초를 탈수해 가루로 만들어 만든다. 짠맛이 나기 때문에 짤 함(鹹)이란 한자를 써서 함초라고 부른다. 신령스러운 풀이란 뜻으로 ‘신초’(神草)라고도 하고, 마디와 마디 사이가 퉁퉁해서 ‘퉁퉁마디’, 약성이 다양해서 ‘갯벌의 산삼’이란 별칭도 갖고 있다. ‘바다 콩’ (sea beans) 또는 ‘바다 아스파라거스’(sea asparagus)로 통한다. 함초는 천일염과 관련이 깊다. 국내에선 전남 신안군의 대표적인 천일염전인 태평염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세정과 간수 제거 과정을 거친 천일염에 곱게 간 함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