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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삼 위원장 기고... "제주감귤박람회를 마무리하며"

-고문삼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 위원장 기고문 눈길

제주 감귤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조망한 ‘2025 제주감귤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올해 박람회는 감귤 산업의 또 다른 가능성을 확인하고, 제주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관람객과 농업인, 산업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박람회는 제주 감귤 산업의 혁신과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플랫폼으로 한층 발전했다.

 

감귤 신품종과 가공식품, 수출 유망 품목 전시는 물론, 스마트농업 기술과 데이터 기반 경영지원 시스템 등 산업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처음 꾸려낸 프로그램인 ‘감귤왓’, ‘감귤다이닝’ 등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감귤을 맛보고 즐기는 체험형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박람회는 관람객 6만여 명이 찾은 가운데 그중 52%가 도외 방문객으로 전국적인 감귤 산업 인지도 향상과 함께 제주 겨울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박람회가 창출한 직간접적 경제 파급효과는 160억 원에 달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련 산업 연계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는 평가이다.

 

이는 박람회가 제주를 대표하는 겨울 관광과 경제 활성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감귤 산업의 또 다른 가능성을 확인하고, 제주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


하지만 감귤 산업은 여전히 기후변화의 가속화, 소비 트렌드의 급변, 생산비 상승 등 다양한 과제와 변화의 한가운데에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람회의 역할은 산업 간 연결과 혁신 확산의 중심으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박람회를 통해 도민과 농업인, 관련 기관이 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이에 조직위원회는 박람회의 지속 가능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재단법인 설립을 준비하고자 한다.

재단법인화는 감귤 산업의 미래를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제주 감귤 산업의 국제화, 첨단화, 고부가가치화로 감귤 산업이 제주 농업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다. 도민과 농업인의 변함없는 응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 <고문삼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 위원장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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