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어촌희망재단, '가락상생기금' 출하농가에 공익사업 지원 눈길

- 한국농어촌희망재단, 가락상생기금으로 조생양파 산지 농가에 1억5천만원 상당 영양제 지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은 농산물 유통 비용 절감 및 수급 안정을 통한 산지 생산 출하 농업인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3월 31일 농협경제지주(서울 중구 소재)에서 산지 생산 출하자들에게 물류기자재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금번 지원된 지원금은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농협가락공판장이 2024년에 이어 2년연속 가락상생기금을 조성(누적 총 20억원)하여 한국농어촌희망재단에 출연하여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전달되는 '조생양파 영양제 지원금'은 전남, 제주 지역 조생양파 농가에 1억5천만원 규모의 지원금(영양제)이 지원되며, 올해 추가로 4억원의 물류기자재 지원을 통해 총 5억5천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및 농협가락공판장 대표 5인(서울청과 권장희 대표, 중앙청과 이원석 대표, 동화청과 홍성호대표, 대아청과 이상용대표, 농협가락공판장 홍종호 장장)이 참석했다.

 


또,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 김주양 상무, 품목지원본부 이천일 상무, 대정농협 강성방 조합장, 제주고산농협 고영찬 조합장, 한림농협 차성준 조합장, 거금도농협 추부행 조합장, 전남서남부채소농협 배정섭 조합장, 한국농어촌희망재단 박상희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금을 수혜 받은 대정농협 강성방 조합장은 “금번 지원금이 조생양파 수급안정과 상품성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며 “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의 공익사업에 깊이 감사하고, 안정적인 양파 생산을 위해 산지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이상용 지회장은 “금번 물류기자재 지원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및 농협가락공판장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산․출하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은 매년 지속적인 가락상생기금 출연을 통해 △물류기자재 지원사업 △영농․출하 등 교육지원 △수해․태풍․폭설 등 재해피해복구 지원 등 산지 생산․출하자와의 상호 협력과 상생발전 등을 위한 공익사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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