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경북농기원, ‘고품질 감 생산기술 세미나’ 개최

- 경북농업기술원 조영숙 원장 “세계로 도약하는 경북 감 산업을 육성하는 밑거름 기대"
- 조두현 전)한국감연구회장, 고품질 떫은감 생산기술 발표
- 이동운 경북대 학장…떫은감 병해충 방제기술 발표
- 임양숙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장, 상주감연구소 연구성과 발표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최근 경북대 상주캠퍼스 10호관 ‘애일당’에서 김종수 경북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김홍구 예결위 부위원장과 장창수 감연구회장과 감연구회원 등 경북도의원, 농업기술센터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감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감연구회와 감수출농업기술지원단(단장 김종국, 경북대 교수/사진)에서 주최하고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소장 임양숙)가 주관한 행사로 ▴떫은감 연구동향 및 기술정보 공유를 통한 농업 기술향상 ▴기후변화 대응 감 안전 생산을 위한 재배 및 병해충 방제기술 등이 주요내용으로 참석한 많은 감생산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감 연구회 세미나는 감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감 재배현장에서 수요가 높고, 최근 가장 이슈가 되는 떫은 감 최신 연구동향과 ▴기술정보, ▴생산 작황, ▴수출동향 등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어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감 재배와 건조감 생산농가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오고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감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한국감연구회장 조두현 박사의 기후변화 대응 고품질 떫은감 생산기술이 소개됐다.

이어 경북대 곤충생명과학과 이동운 학장의 떫은감 주요 병해충 방제 기술과 상주감연구소 임양숙 소장의 상주감연구소 주요연구성과를 주제로 발표가 됐다.

 


또, 이번 세미나는 갑작스러운 기후변화로 인한 감 생산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저수고 재배, ▴수세관리, ▴낙과방지 등 고품질 감 생산을 위한 관리 기술과 떫은 감 주요 병해충 정보, 방제법 강의 등으로 참석한 많은 감 생산 농민들의 깊은 관심을 모았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감 산업은 재배면적의 증가로 인한 과잉생산과 판로부족과 소비감소로 인한 곶감 판매량 감소, 가격하락 등의 문제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 이번 세미나는 세계로 도약하는 경북 감 산업을 육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감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감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용 감 생산기술 향상과 다양한 감 가공품 개발 및 부가가치 향상을 사업목표로 감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 과정을 현장 맞춤형 종합 컨설팅으로 농가 경쟁력 향상을 높이고 있다.

경북도는 수출작목반 조직 육성과 고품질 수출 상품 제조 및 경쟁력 향상, 수입국 기호도에 따른 재배생산 시스템 확보, 수출 재배지 관리에 다른 수출 경쟁력 제고, 감 품종에 따른 적합한 상품화 기술확보, 수출증대를 통한 감(곶감) 산업 안정화와 농가소득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성구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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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호흡기 건강, 잎들깨 식물특허 ‘숨들’로 지킨다
국내 잎들깨는 로즈마린산을 비롯한 항산화 성분과 정유 성분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 의학서 ‘동의보감’에 ‘들깻잎’이 기를 상하로 소통시키고, 기침, 천식 등을 치료한다’라는 기록도 있다.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면서 소아 알레르기 질환 등 호흡기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호흡기 건강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미세먼지로 인한 기관지 염증을 완화하고 호흡기 건강개선에 효과가 있는 국산 잎들깨 ‘숨들’을 육성하고, 그 효능을 과학으로 입증했다. ‘숨들’은 ‘숨쉬기 편하게 하는 들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약 200종의 잎들깨 자원에서 호흡기 건강개선 효과가 뛰어난 자원 56종을 1차 선발하고, 대량검정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세포 보호 효과가 우수하면서도 염증 및 점액 과분비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자원으로 최종 선발한 잎들깨를 식물특허로 육성했다. ‘숨들’ 잎 추출물을 미세먼지(PM2.5)로 자극한 인체 유래 비강 세포에 처리(in vitro, 세포실험)했을 때, 기관지 염증이 대조 품종(‘남천’) 대비 2.8배 감소했으며, 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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