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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바우처' 활성화 토론회..."취약계층 바우처사업 활성화 절실"

-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과 농협경제연구소 공동주최로 바우처사업 활성화 모색
- 이성희 회장 "농업인의 고충을 경감하기 위해 농식품바우처 사업이 빠르게 정착돼야"
- 소병훈 위원장 “향후 먹거리 문제가 인류의 중요한 이슈, 식생활 불평등 없어야"
- 김용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문연구원 "먹거리 지원사업의 비효율성으로 농식품바우처 사업 필요" 주장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농협경제연구소는 2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공동으로 '농식품바우처 사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취약계층 식생활 문제와 농식품바우처 추진의 필요성을 점검하고, 사업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이슈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주제발표에서는 취약계층 식생활 문제와 농식품바우처 추진 필요성, 운영 이슈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2명의 전문가가 발제를 하였다.

 


김용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문연구원은 현재 운영되는 먹거리 지원사업의 비효율성과 수혜자가 현금지원을 식품이 아닌 타 용도로 사용할 가능성을 거론하며,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농식품바우처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지용 강원대 교수는 지원품목 한정에 따른 농식품바우처 이용률 저하와 특정품목 수요 집중에 따른 문제, 사용처 제한에 따른 식품 접근성 문제 등을 지적했다.
대안으로 효율적 추진체계를 마련해 효과성 제고, 품목확대를 통한 정책 만족도 증대, 식생활 교육 연계를 통한 실질적 효과 달성 등을 제언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학계·소비자단체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원 품목 확대와 사용률 증대 방안 등 농식품바우처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논의를 이어갔다.

 


소병훈 위원장은 “식량안보 등 향후 먹거리 문제가 인류의 중요한 이슈로 부상한 만큼, 소득의 불평등이 식생활의 불평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회장 또한 “악화된 취약계층의 먹거리 접근성 향상과 영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고충을 경감하기 위해 농식품바우처 사업이 빠르게 정착돼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농업과 연계한 식품 복지 정책이 강화되는 시작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국회=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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