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축평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구호성금 전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과 노동조합(위원장 지성환)이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축평원 노사는 3월 7일 대한적십자사에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의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축평원 임직원의 기부금과 노조원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등으로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구호품 전달 및 복구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자연 재난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축평원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성환 노조위원장은 “예기치 못한 지진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축평원 노사가 함께하는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평원은 ‘축산유통의 발전을 통해 국민 행복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은 매년 자발적으로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박시경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