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에 비상장으로 출하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출하대금을 정산해 주는 전문 정산회사가 3월에 출범한다.가락시장정산회사는 비상장품목을 출하한 농가에게는 출하 다음날 곧바로 출하대금을 정산해 주는 것을 원칙으로 또 중도매인에게는 7일 이내에 판매대금을 회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가락시장정산회사는 총 30억원의 자본금으로 형성돼 있다.
또 이 자금은 농식품부의 100억원 지원으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15억을 출자했고 관련 중도매인이 15억원을 출자했다.
비상장품목을 거래하는 중도매인들은 매달 3만원의 일정액을 납부하고 정산금액의 0.04%를 수수료로 낸다. 중도매인들은 농산물대금을 3일이내에 납부해야 하고 3일이 초과되면 초과 1일당 0.01%의 가산금이 붙는다.
한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다음달 3월에 시범 운영을 거친뒤 4월부터 본격적으로 비상장품목에 대한 정산회사를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통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