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혁신발표 앞두고 비리 '망신살'

승진시험 유출대가 1인당 6백부터 2천1백만원 가로챘다

 

한국농어촌공사 승진시험 인사비리가 점입가경이다.

충남지방경찰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승진시험 비리는 2003년부터 조직적으로 진행이 돼 왔으며 직접적으로 피의사실이 입증된 인원만 한국생산성본부 엄모씨를 비롯해, 공사 윤모씨(54, 3)와 김모씨(48) 60여명에 이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번 승진시험 비리의 주모자인 윤씨를 비롯해 주모자인 25명은 이미 불구속 입건 된 상태다. 이들은 승진시험 문제 유출대가로 1인당 6백만원부터 21백만원을 받아 가로챘다. 이 같은 사실이 속속 확인되면서 지난해 새로 취임한 이상무 사장은 인사 승진비리에 적발될 경우 파면 등 취할 수 있는 최고로 강력한 처벌을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향후 한국농어촌공사의 경영혁신 방향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동취재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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