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27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를 정부대전청사 내에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방지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부터 야간‧도심‧대형 산불에 대비한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를 시범 운영하고, 산림 인접지역의 경작지 부산물을 파쇄기로 사전 제거해 소각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6년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산불 발생요인 사전차단, 신속한 진화태세 등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2016년도 산불방지 종합대책은 산불 예방‧신속한 진화‧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산불을 줄이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올해도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