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20일, 경북 의성을 시작으로 농업-기업 상생협력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설명회는 농업․기업 상생협력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농업계 기업간 참여 확산을 위해 식품․외식업계에게 우수 농산물 등 식재료 생산 현장과 농업․기업 상생협력을 통해 생산된 우수제품 전시장으로 초대하여 진행하였다.
이번 지역 순회 설명회는 농식품 상생협력 공동 추진본부장인 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하여 김주수 의성군수·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등 시·군 공무원, 식품·외식업계 바이어, 한국조리학회 회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금번 설명회는 지난 7월 6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 4차 핵심개혁과제 점검회의’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정부는 자유무역협정(FTA) 등 국제적(글로벌) 경쟁시대에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과제로서 농업-기업의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생협력 성공사례의 전파 및 확산을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북을 시작으로 경남, 충남, 전남, 경기 등 전국 8개 권역에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오는 9월 10일 상생협력 경연대회를 통해 시·도별 성공사례 등 그간 성과를 집중 조명하고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금번 경북지역 설명회에는 한국조리학회 회원업소 및 서울·부산 우수외식업지구 등 약 100여명의 외식업계 구매자(바이어)와 쌀, 마늘, 양파, 장류 등을 생산하는 20개 업체가 참여했다.
농식품부 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현재의 상생협력은 사회공헌형․원료구매형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향후 ㈜죽장연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기업의 노하우와 유통망을 활용한 수출 협력형 등의 상생 본보기(모델)로 더욱 더 발전시켜 우리 농산물의 수요 기반을 넓히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