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국민안전처의 특별교부세 지원 결정에 따라 장마전까지 가뭄으로 바닥이 드러나고, 저수율이 낮은 시․군관리 저수지 준설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특별교부세는 朴대통령이 강화지역 가뭄현장 저수지를 둘러보는 자리에서 장마전 저수지 준설을 완료하도록 지시한 데 따라 신속히 후속조치를 하는 것이다.
그동안 지자체 저수지는 예산부족으로 준설에 애로를 겪어왔는데, 이번 국민안전처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계기로 준설비용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일선 현장에서 가뭄대책 추진의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수지 준설은 앞으로 다가올 장마 등을 감안하여 저수율 30%이하 저수지 305개소에서 약 80만㎥의 퇴적 토사를 제거한다는 계획이며, 가뭄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기여하게 됨에 따라 재정이 어려운 시․군 입장에서는 항구적인 가뭄대책을 추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