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최원병)은 26일 천안배원예농업협동조합 산지유통센터에서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천안배농협 박성규 조합장을 비롯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농가 현장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농협의 수출생산조직 육성계획 및 수출 자조금제 운영, 수출 자금 지원계획에 대하여 심도있는 토론을 했다. 생산조직은 올해 전업농 3000명·공선회 200개소를 육성하고, 총 2500억원의 수출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가격 차이를 보상하는 매칭펀드형 수출 자조금 적립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농협 농산물 수출의 첨병 역할을 하는 NH무역은 2015년도 중점 추진 계획으로 할랄식품시장 개척 및 중동지역 수출을 확대하고, 서울우유 등 유제품을 연계한 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농산물 대표수출 품목인 배를 일본·중국·미국 현지법인에 적극 런칭하는 등 올해 약 5천만불을 수출 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금년 농식품 수출 목표를 전년대비 24% 성장한 4억2천만불로 계획하고, 수출 농산물의 철저한 품질관리·수출현장기동대 운영·각 국의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 등 2017년도에 10억불 달성을 위해 총력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