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친환경농업 현장서 농업·농촌 가치 공감

경북 영주 포도마을 방문하여 안전 먹거리 제공 다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도농협동연수원은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경북 영주 포도마을 현장에서 서울시 관내 영양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 농업가치 이해 현장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농협중앙회와 서울시교육청이 협력하여 우리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공감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 날 참석한 서울시교육청 영양교사들은 정진욱 도농협동연수원 교수부장의 ‘농업·농촌 가치이해’ 강의를 통해 농업·농촌의 소중함 및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우리농산물로 만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포도로, 와인 및 화장수 만들기 체험을 하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고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앞장서기로 하였다.

 

도농협동연수원 권갑하 원장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농업가치 이해 현장연수를 마련했다”며 “미래 꿈나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이번 연수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교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업·농촌 이해 및 체험 과정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시교육청 권순주 장학사는 "이번 연수가 우리 먹거리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안전하고 우수 농산물 홍보를 위한 농협의 다양한 역할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농업가치이해 연수는 향후 9월 서울시 관내 교장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나아름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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