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월 14일 aT센터에서 푸드테크 산업 육성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할 푸드테크 산업 발전협의회 발족식이 개최됐다. 협의회는 관계부처, 유관기관, 기업, 학계, 전문가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다. 관계부처로는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R&D), 로봇 산업 육성, 벤처기업 육성, 대체식품 등 푸드테크 기준을 마련하게 된다. 이들 관련기관들은 국산 원료 발굴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데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이 참여하며, 푸드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식품관련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식품연구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푸드테크 기업으로는 대체식품 등 신(新)식품 제조, 식품 유통, 외식로봇, 새활용식품(업사이클링) 등 푸드테크 분야별 총 10개 기업이 참여하고, 학계에서도 식품뿐만 아니라 의학, 정보통신기술, 로봇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다만, 농림축산식품부가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이번 협의회 발족에 농업인들로 구성된 생산자들 참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누구를 위한 푸드테크산업 육성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 식품외식산업전망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대전환의 시대, 식품외식산업의 도전과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푸드테크 관련 산업의 전방위적 확산과 ESG경영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가져올 식품외식업계가 나아갈 방향과 미래 성장요인들을 살펴본다. 이번 전망대회는 설탕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푸드테크기업 독스매톡(DouxMatok)의 아리 멜라무드 CEO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복합위기 돌파를 위한 식품외식산업의 혁신전략과 최신 트렌드 분석 등 모두 14개의 수준 높은 강연들로 구성된다. 서울대 문정훈 교수와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윤은옥 부장은 ‘2023년 식품외식 트렌드’를 발표하며, LG전자 이향은 상무와 GS리테일 이승묵 부문장은 각각 ‘전자업계가 바라본 식품산업’과 ‘편의점 데이터사이언스 분석을 통한 외식산업’을 강연한다. 또 트릿지 신호식 대표는 전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 속에서의 글로벌 원료조달시스템 방안을 제안하고, CJ제일제당 윤효정 상무는 세계 최초로 배양육 판매 허가를 받은 잇저스트(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