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와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12월 17일(수) 관계부처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2025년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최정록 본부장·임승관 청장)는 사람과 동물 간 상호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의 예방 관리를 위해 2004년부터 운영되어 온 범부처 협력 기구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과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공동 주재한 자리로, 양 기관은 기존의 협력 체계를 넘어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원팀(One-Team)’ 공조 체계를 가동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대책위원회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을 공통 주제로 선정하고, 관계부처 협력을 통한 관리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SFTS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주로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동물 또는 사람이 물리는 경우 감염된다. 감염되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출혈 경향(혈뇨, 혈변, 눈 충혈 등)을 보이며 심할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과 의식 저하가 나타나는 등 치명률이 높고(약 18%) 백신과 치료제가 없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12월 6일 ‘2021년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특히 이번 대책위원회는 사람-동물-환경의 건강이 하나라는 ‘원헬스*’ 전략을 기반으로 관계 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코로나19 등 주요 인수공통감염병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 원헬스(One health):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환경-동물-사람 등 여러 부분이 서로 소통, 협력 프로그램, 정책, 법률, 연구 등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접근법(WHO)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조류인플루엔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큐열 등 주요 현안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기관별 안건발표에 이어서 현안 대응과 협력방안을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우선, 농림축산검역본부-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병 공동대응 업무 협약 체결에 따른 큐열·브루셀라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에 대한 공동 조사 및 기관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으로 최근 겨울철 들어 야생조류 및 국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인체감염 예방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이어서, 코로나19는 국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