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에 참가해 한우의 우수성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소개한다. 올해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 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개최되며, 해외 10개국을 포함한 국내외 축산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는 전문 세미나, 경연대회, 기념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산업 종사자와 관람객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자조금을 활용하여 ‘지구를 위한 소비, 한우’라는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한다. 한우는 정육뿐만 아니라 가죽, 뼈, 혈장, 태반, 젤라틴 등 한우 부산물이 화장품·의약품·생활용품 원료로 활용되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업사이클링 기능을 구현한다는 점을 시각적으로 소개한다. 이를 통해 한우가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폐기물 저감과 자원 선순환 기여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윤리적 소비까지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대표 모델임을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한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한우 암소 채끝 스테이크와 한우 우족찜 시식회를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홍콩 K-한우 세미나 및 현지 판매장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한우 홍콩 수출 10주년을 맞이해 준비된 행사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지난 8월 12일, 홍콩 크로켓 클럽에서 열린 2025 홍콩 한우 세미나는 2015년 첫 수출 이후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홍콩 주요 바이어와 유통 관계자, 한인 단체, 국내 수출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지난 10년간 홍콩 시장에서 쌓아 온 신뢰와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10년의 한우 수출을 위해 수출사 차액지원 등 실질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해 현장의 혼선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천성환 부총영사는 “한우는 한국의 맛과 문화를 담은 귀한 자산”이라며 “홍콩이 세계를 잇는 허브로서 한우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한우 수출 10년, 홍콩에서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발표에서 전국한우협회 정책지도국 김재광 과장은 “최근 시행되고 있는 홍콩의 경제력 분산 정책 흐름을 기회로 삼아 기존 하이엔드 레스토랑 위주의 한우 소비를 캐주얼 다이닝과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7월 3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세 0%도 휴지조각이 된 것이다”라며 “이번 한미관세협상으로 산업계에 적용될 관세율만큼 미국산 쇠고기에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은 전 세계에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며, “자국 농업을 소홀히 한 대가는 결국 우리 후세가 짊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규탄 발언에 나선 한양수 부회장은 “우루과이라운드 이후 지금까지, 농업은 항상 통상 협상의 희생양이 되어 왔다”며, “FTA 체결국이 59개국으로 늘어난 지금도 농축산물이 가장 먼저 협상 테이블에 올라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8월 1일 한미간 상호관세협상을 앞두고 농축산업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철강과 자동차, 반도체 등 국내 주력 수출품목들의 유리한 협상카드로 미국산 소고기 추가협상 등 노골적인 협상압박으로 한우농가와 쌀농가, 사과농가들의 직접적인 타격으로 분석되면서 농가들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더군다나 한국은 이미 미국산 소고기의 세계 최대 수입국이다. 내년이면 미국산 소고기 관세도 0%로 전환된다. 그럼에도 미국이 자국의 이익만을 앞세워 동맹국에 추가 개방을 강요하는 것은 과거 불평등조약을 떠올리게 하는 부당한 압력이라는게 한우농가들의 큰 불만이다. - 미국 소고기 추가개방 압박 강력 규탄!... 농민위한 정부협상 태도 촉구! - 철강·자동차·반도체 수출에만 무게... 농축산물 퍼주는 협상카드에 농민들 분노! 또, 이는 국민 건강권과 검역주권을 위협하고 국내 한우산업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농민들은 바라보고 있다. 이에, 전국한우협회는 7월 30일(수)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최근 한미 상호관세 협상 과정에서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개방을 압박하는 미국측의 협상요구를 규탄하고, 이에 대한 한국정부의 당당한 협상 태도를 촉구하는
최근 외식 물가가 지속 상승하면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한우는 여전히 고급 식재료로 인식되지만, 부담 없이 한우를 즐길 수 있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점차 일상적인 외식 메뉴로 대중화되고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와 (사)전국한우협회는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정육식당을 대상 한우 가격조사를 실시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총 184개소의 ‘알뜰한우판매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한우협회 각 도지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등심을 포함한 구이용 부위를 기준 가격 이하로 제공하는 정육식당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매장에서 직접 구매한 한우를 구워 먹는 형태의 업장을 우선 조사해, 일반 음식점보다 가격 경쟁력과 접근성이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준 가격은 ▲1등급 등심 100g당 12,900원 이하 ▲1+등급 15,000원 이하 ▲1++등급 18,000원 이하로 설정됐으며, 이는 평균 한우정육식당 판매 가격 대비 약 25~30% 저렴한 수준이다. 조사는 현장 방문 또는 유선 확인을 통해 실제 판매 가격을 검증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였다. 등심 외 다른 구이용 부
한우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한우법인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298명, 재석 266명, 찬성 263명, 반대 0명, 기권 3명으로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지난해 한우법은 지난 정부에서 한차례 거부된바 있다. 나남길 kenews.co.kr
전국한우협회는 농협중앙회 계열사인 농협사료의 사료가격 인상과 전국 4대 농협 축산물공판장의 도축수수료 인상시도에 강력히 반발하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최근 환율 하락과 국제 곡물가 안정 등 긍정적인 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협 계열사들은 '비상경영'이라는 명분 아래 일방적인 가격 인상을 강행하고 있다. 현재 한우농가는 1두당 160만 원이 넘는 적자를 감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료가격과 도축수수료를 동시에 인상하는 것은 농가에게 이중고를 안기고 산업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기자회견 현장에서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전국 축산농가를 대표해 농협이 농민을 위한 조직으로서의 정체성을 저버리고 수익 중심 경영에만 몰두하는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이번 농민들 호소를 외면할 경우 앞으로 구성될 새정부에 강력한 농협 구조개혁과 산업 안정화 대책 마련을 요구할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시급한 개선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기동취재팀 kenews.co.kr>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국제아웃도어캠핑&레포츠페스티벌(GOCAF)’에 참가해, 캠핑과 잘 어울리는 우리 한우의 맛과 가치를 널리 알렸다. ‘GOCAF’는 캠핑과 레포츠 산업 분야에서 국내 유일하게 국제인증을 받은 전문 박람회로, 지금까지 누적 참관객 약 110만 명을 기록한 대표적 행사다. 전국한우협회는 본격적인 야외활동 시즌을 맞아 한우소비 확대와 환경적 가치 홍보를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한우 등심 스테이크 시식 행사는 한우 특유의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직접 체험한 관람객들은 시식 부스에 긴 줄을 설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우 요리의 장점이 부각되며, ‘캠핑에는 역시 한우’라는 소비자 반응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룰렛 게임 ▲한우 선호 부위 인증 이벤트 ▲한우 구입 영수증 인증 ▲설문 조사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참가자에게는 한우 등심 스테이크, 한우 캐릭터 키링, 문구 패키지, 타포린백 등 생화에 실용적인 경품이 제공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농협의 사료가격 및 도축비 인상 계획에 맞서 농협중앙회 본관 앞 릴레이 집회를 비롯한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한우협회는 지난 5월 21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3차 이사회에서, 농협사료의 일방적인 사료가격 인상과 농협경제지주 4대 공판장의 도축수수료 인상 계획에 대해 전면적인 저지 활동에 돌입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농협사료는 5월중 전 축종 사료가격을 kg당 15원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알려왔다. 또한, 농협경제지주 4대 공판장은 6월 1일부터 도축해체수수료를 두당 1만원 인상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한우협회는 지난 5월 15일 성명서를 통해 "한우 1두당 170만원이 넘는 적자를 감당하고 있는 농가에게 사료가격과 도축비를 동시에 올리겠다는 것은 농가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결정"이라며 즉각적인 가격인상 철회를 강력 요구한 바 있다. 이사회에서는 “환율 하락 등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있고 농가반발이 거센데, 이를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생산비 인상 강행 행태에는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한우농가 더는 물러설 곳 없다, 총력을 다해 사료가격 인상을 저지하자”는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내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공약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탄핵에 따른 조기선거로 치러지는 만큼, 사회적 갈등 해소와 국민 통합, 침체된 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 특히 기후위기에 따른 식량안보 문제는 더 이상 농업 분야에 국한된 이슈가 아닌 국가 전략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다. 최근 농축산물 가격 불안과 생산비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최소한의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 특히, 최근 미국의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 요구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한우법’ 제정은 시급히 추진되어야 한다. 이에, 전국한우협회는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에게 ▲한우법 제정 ▲주요 가축전염병의 국가책임 방역 강화 ▲농사용 전기세 (甲)통폐합 지원 ▲사료안정기금제도 도입 등 4대 과제를 공약으로 채택하고 임기 내 실현할 것을 요구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기후변화와 국제정세의 불안정 속에서 농축산물을 단순히 물가안정 수단으로 보는 정책 기조에서 벗어나, 식량안보 확보와 국내